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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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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황소]
작성
06.09.20 21:01
조회
3,132

작가명 :

작품명 : 드래곤 로드 게임하다

출판사 :

게임 소설에 관한 비평 2번째입니다.

놀랍게도 비평하는 두 게임 소설의 출판사는 같은 곳입니다.

책 내용은 제목 그대로 드래곤 로드가 게임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드래곤 로드 본신이 지금의 세계로 와서 게임 하는

내용이 아닌, 죽어서 영체가 되어서 현실의 주인공이 트럭에

치어 죽으면서 드래곤 로드의 영체가 주인공 몸에 흡수됩니다.

여기까지는 봐줄만합니다.

그럴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그 이후부터가 문제입니다.

주인공이 트럭에 치이기 전 주인공이 어떻게 치였나면 주인공

을 괴롭히는 놈들이 주인공을 밀어서 계획적으로 치이기 됩니

다.

그렇다면 다음 내용은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계획범죄에 살인미수입니다. 경찰들 출동

하고 어떤게 진실이냐에 대해 밝혀야합니다.(그러기 전에 부자인 주인공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연, 부자집 아들 주인공이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데 부모가 가만있을지 차라리 유학 보내죠. 일반 부자같으면 돈으로 해결하든 어떻게 하든 그런 일 안 당하게 하겠지만요.) 하지만 그런 내용

은 뭉텅이로 사라지고 주인공이 병원에 있다가 퇴원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게임에 관심있자 주인공의 어머니가 그걸 눈치채고

반년간 학교를 쉬게 합니다.(과연, 그런 부모가 있을지 모르겠지

만, 설정상 부모님이 가상현실 게임을 만든 회사의 사장이다보니,

게임에 대해 너그럽다 그냥 판단하겠습니다.)

앞 내용은 주인공이 게임하게 되는 배경입니다. 그리고 다음 내용이 주인공이 겜상에서 겜 하는 내용인데, 이것부터 먼치화가 되죠.

마신의 후예. 전직을 하기 위해 마을을 기웃거리게 되는데, 마신이 갑자기 말을 걸어서 마신의 후예를 시킵니다.

주인공은 옳다구나 받아들이게 되죠.(첫 내용보면 마왕하고 싸우던가해서 죽던만 그와 비슷한 마신에게 바로 덥썩 받아들이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그리고 주인공은 먼치킨이 됩니다.(어쩌면 주인공 아버지인 겜 회사의 사장의 비리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먼치킨이 된 주인공은 다시 유저들이 있는 곳에 나오게 되고 보자마자 친구가 되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주인공의 여정....

저는 여기까지 보다가 도저히, 보지 못하겠더군요. 과연, 저런 게임 나오면 할까할정도로 밸런스가 엉망진창의 게임 속 내용.

미래 게임은 모두 밸런스 붕괴를 가진 게임을 만드는지 모를정도로 어이 없습니다.

제가 점수를 주자면 차라리 삽질 마스터가 더 낫습니다.(그렇다고 삽질 마스터가 볼만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좀 더 낫다는 수준입니다.)

드래곤 로드 게임하다 보신 분 계신 줄 모르겠지만, 안 보신 분들은 정말 비추입니다.

이글도 유조아에서 연재한 글인데, 그렇게 인기 좋았던 글은 아닌데 출판 되었더군요. 과연, 이글을 출판한 출판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양적으로 승부하시는건지.(저 같으면 차라리 숨은 보석들을 찾아 질적으로 승부해서 출판사 이름을 높이겠습니다.)

겜 소설을 보게 되면 정말 30~50글 중 하나정도가 볼만합니다. 겜 소설 볼만한 글 찾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있긴 있습니다. 그중 반은 기존 글쓰시는 분 글이고 반은 신인 분들이 쓰신 글인데 독특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그런 글들이 있는데도 이런 글만 계속 출판되니, 게임 소설 분야는 싹이 자라기도 전에 싹이 잘라 사라질까 무섭습니다.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제발 좀 더 심사숙고해서 출판해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20 21:16
    No. 1

    흠...저도 감상란에 감상문 올렸습니다. 거기 작가분이 댓글다신거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9.20 21:22
    No. 2

    으음...그래도 작가분께서 댓글을 다신 걸 보니..일단 3권 나오면 3권 평가를 들어보려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9.20 21:27
    No. 3

    게임소설은 옥스와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반, 올마스터. 딱 이정도..가 재밌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손에 꼽는 분야라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다풍경
    작성일
    06.09.20 21:40
    No. 4

    게임소설 재미있다고 느낀것 반 , 더원 , 북마스터 , 레이센 , 다크 게이머도 재미있게 보았구나. 그나머지들은 솔직히 욕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6.09.21 10:39
    No. 5

    더 원은 주인공이 표리부동한 놈이 아니라...언행일치가 안되는 놈이라서...
    마직막 부분에서 특히 그러더군요...
    어떤 놈 보고 스스로가 최강이다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어딘가에 너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라고 하고는
    바로 '내가 최강이다".....

    그게 미친 놈이지. 멋진 놈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6.09.21 10:39
    No. 6

    그래서 크래쉬를 못 읽고 있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세르피아
    작성일
    06.09.23 20:06
    No. 7

    비오브이도 주인공이 버서커란점이 약간 특이해서 재밌있어여.
    지금 열독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도(飛刀)
    작성일
    06.09.24 16:48
    No. 8

    혹시, 드레곤랜서라는 작품을 아시는지 이 소설 대박입니다.
    못읽어보신 분들에게 (구하기는 극악) 추천드립니다. 옛 책방이나 도서관에 가면 있을지도. 전, 개인적으로 게임소설로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반' 근래 나온 '마창' '레이센'과 '두친구
    ' '제트나인'의 김정욱 작가님의 처녀작을 꼽아두고싶군요.
    플레이어도 재밌게보았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6.10.12 20:09
    No. 9

    제목만 들으면 내 취향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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