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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격적으로 판타지와 무협문학에 접한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때일것이다. 지금은, 고3이 되었지만 그때 생각한다면 어린애가 판타지소설을 읽고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음, 개인적으로 통 틀어서 한, 일만여권에서 오천권을 읽었다고 자부하는 나이다. 그만큼, 무협소설과 판타지에 큰 흥취를 가졌으니 말이다. 처음으로 접한것은 아마도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기억은 안나지만 김근우작가님의 '바람의 마도사'로 기억이 되어진다.
당시에는, 정말 엄청나게 재밌게 읽은 작품이고 또 처음본 소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누군가가 그러하였는데 세월은 이길수없는지 추억속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또한, 그후에 읽었던 설봉님의 '사신'으로
무협을 시작하게 되면서 나는 새로운 신세계를 접한듯 판타지&무협문학에 큰 흥미를 같게되었고 걸음마를 띄었다. 얼마지나지않아서 이상규작가님의 '사이케델리아'라는 작품을 보고나서 퓨전판타지에 대해서 알게되었으며 또한 파고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지만 다시금 옛날책을 되짚어 볼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향수'가 있다고나할까?
나는, 보았던 책들을 다시금 꺼내서 보곤한다. 그속에는 여전히 내가 익히 알고있는 주인공들이 있으며 "음, 여기서는 이렇게"미리 파악을 하여 주인공에게 알려주곤한다. 다른책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반소설보다 판타지와 무협이 더욱 끌리는 이유는 자신이 그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이 되거나 보조가 되는 상상에 보게 된다는것일까? 수많은 작품들이 주마등처럼 지금 흘러간다. 너무도 재밌는 작품을 보곤할때면 한장,한장 넘어가는 이손이 이 마음에 아쉬움이 감돌곤한다. 또한, 언제나올까? 권권마다 기다리는 이 심정은 여러분들도 잘알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향수도 점차 사라져가고있다.
너무 많이 읽어서일까? 패턴이 그방식 그대로여서 그럴까?
근래에 나오는 책들을 살펴보면 옛책들과 다를게 없어서 선뜻 집을 용기가 나질않는다. 그러면서도 보는것은 당연지사지만 그래도, 옛책들에대한 향수는 아직도 진득하여 날 유혹한다. 요즘에는,
여러 필력좋으신 작가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좋은일이다. 이로써 장르문학 시장이 커지면 좋은일일테니까.
허나, 커다란 아쉬움이 하나있다.
판타지, 퓨전판타지, 무협, 신무협, 신무협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요즘에는 너무나많은 책이 나오는바람에 이 여섯가지의 종류가
너무나 많이 사용되어지고있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신세계'이다. 누구도 범접할수없는 판타지와 무협과 SF를 잇는 또하나의 신세계 요즘은, '리셋라이프'나 '노블리스 오블리제'같은 타임슬립형 소설이 인기인 시대이다. 하지만, 이역시도 마찬가지 비록, 여섯개중 다시 한가지인 '게임판타지&무협&퓨전'이 포함되어 일곱가지로 만들어졌다치지만 정말, 판무(판타지와 무협)을 뛰어넘는 세상은 없는것일까?
작가분들이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수없다.
또한, 직업문제또한 짚어넘어가고 싶다.
판타지 주인공의 직업하면 대표적으로 '전사'나 '마법사' '마검사'를 들수있는데 요즘은 그 세가 더해가는 시점이다. 뻔한..거기서 거기인 내용들. 기연문제..(주인공이 세질려면 어쩔수없지만)
이번에 완결되어진 '나이트 골렘'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것도 조기완결이라는 점. 충분히 가능성이있고 신선한 작품인데 반해 출판사의 홍보문제와 대충찍어 넘긴듯한 오타문제(권경목작가님은 잘못없습니다. 출판사에 넘겼으면 편집부가 오타를 처리해야하는데) 이러한 소설들이 버려지는것이 너무도 아쉬운 형국.
또한, 떠나가는 작가님들도 그렇다.
'대자객교'의 故서효원작가님 '비적유성탄'이후로 게임사업에 몰두중이신 좌백작가님, 흠..문피아의 실질적인 지주이시자 문주님이신
'대풍운연의' '소림사'의 금강작가님
이런분들이 나서주셔서 글이란 이런것이다라고 보여주시지 못하는것이 섭섭하고 떠나가는것만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신생작가님들도 그렇지만
옛 소설들의 향수는 더욱 진하여져오고
근래의 소설들을 보면 하나같이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과함께 독창적이 없다는것에 안타깝기만 하다.
또한, 일반소설은 띄워주는 형국에 장르소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못받는것에 대해 아쉽기만 하다. 정말, 제대로 되지않은 일반소설류도 많은데 반해 탄탄한 글들이 버림받음이라..
요즘, 책방은 안된다.
기껏되봐야 인건비 띄는정도.
책방이 문을 닫아야하는 사람에게 고하고싶다.
책방이 모두 문을 닫는다고 치자. 그러면,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사서보게 될것인가? 묻고싶다. 과연, '증판'이라는것이 생기게 될까?라는 지도 의구심이 들정도로 책이 증판이 되게 될 경위가 어떻게 생기는지 먼저 알아야한다고 말하고싶다. 전국에 있는 책방을 세어보라. 얼마나 되는가? 그 책방이 전부 사라지면 과연, 증판이라는 단어가 나오게될지 궁금할지경이다. 수백개의 책방에서 하나씩만 사도 그것이 몇개가 되는가? 어림잡아도 백권은 넘을것이다. 과연,
자신이 직접사는것과 매일 사오는 책방이랑 같다고 볼수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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