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금시초문입니다.
한때 박스 무협지 시절엔 그리일이 비일비재하였으나.
요즘은 드물거나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_-;;;
거의 능력부재라고 ..
인터넷 연재의 경우도 초반에 멋지다 1-2권 분량 지나면 망가지는 작품이 태반입니다. 출판 작가 연령이 낮아져서 뒷힘 부족으로 글이 망가지는 경우 종종 봅니다. 출판작가라고 다 출판 작가입니까..
인터넷에 인기뜨니까 덥썩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1-2권이야 소재의 신선함이나 캐릭터성으로 버틸수있지만 뒤로 갈수록 요구되는건 작가의 사건 구성력과 사건을 끌어나가는 솜씨 심리등 필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모 출판사의 경우는 시놉을 이리 저리해서 써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흠.. 일단 의심해볼 필요성은 있다고봐요..
물론 해당된 분야의 성격에 따라 심각성이 다 틀려지긴 하지만 이런 일은 연구논문에서나 가요계 싱어송라이터의 진실문제, 일반 소설계에서도 특허출허부분에서도 심지어는 우리들의 숙제나 리포트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일비재한 것이니까요. 노란 병아리님의 말씀대로 현재의 장르시장의 전신인 구무협시절서부터 신무협시대까지도 쉽게 볼수 있던 빈번했던 일이자나요.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이런 cheating은 일어나고 있는데 장르계열에서만 성역이라고 하지말고 조심성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속성상 처음에는 그게 전체의 얼마를 차지하던 쉬쉬되기 마련이겠고
일단 문제제기가 있은 후에도 사라지기는 커넝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박스무협 시절엔 작가가 되어 출판하려면 출판사 기고이외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명을 해가며 출판사에서 정해준 소재와 시놉으로 글을 쓰고 글 질이야 떨이전 말던 전질이 들어갔죠
1-2권 따로 받고 하던 게 아니라 한 셋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연재라는 멋진 코스가 준비되어있으며
1,2권 들어가고 나중에 3,권,따로4권 따로 들어가면서 필력이 떨어지면 판매부수가 반쪽납니다.
원고료 2-3백 아끼자고 한편당 판매부수 2-3천권을 날려먹을 가치가 있을까요?
돈을 벌고 싶은 출판사에서 그런 모험(고스트 라이터)을 할 필요가 있냐 고민됩니다.
유령작가 고료보다 -_) H사처럼 초보작가 어리숙한 학생작가 인세 후려친후 1-2천매 배포가 더 경제적입니다. 여담이지만 삼XX 작가분 고료 금액 듣고는 기절할뻔 했습니다.
고스트 작가,차명을 하기엔 결코 매력적이지 못한 시장입니다
만일 차명이 비일비재한다면 출판사 안 망해도 안나오는 작품들이 줄줄이 남아있지 않겠지요 .
그리고 총판과 대여점에 깔리는 도서 판매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즉, 박스무협 나오던 시절엔 어음이 지금보다 더 자주돌고 ,
은근슬쩍 트럭에 책 실고 다니면서 70%-50% 할인 현금 박치기로 밀어버리는 판매양식이 존재했습니다.
즉 어리숙한 고객 2명만 거치면 책값은 뽑는거죠 -_);;;
그래서 편하게 받았지만 지금이야 품종을 도서대여업으로 등록을 해야만 할인가에 책이 들어오고 총판 어음 비율도 낮아진 상태입니다.
즉 8번 이상을 돌려야 본전이 회수가 되기에 다음편 받는데 냉혹합니다
3편에서 반응이 안 좋아지면 바로 다음 4편에서 -_)아작납니다.
먼데 갈것도 없이 문피아에서 조기종결로 맘아픈 작가분들이 넘쳐납니다.그런데 고스트작가라는 모험을 해야만 할까요?
헉!
가능하면 비평란에는 댓글을 달지 않으려 하지만
이 문제는 심각하기에 댓글 답니다.
왜 그런 오해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단언하건데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존재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어떤 작가가 앞쪽 몇 권만 출간하고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내 버려두는 경우 말입니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든 뒷권을 맞추고자 출판사가 노력하게 되어,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게 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가정일 뿐이며 현실은 아닙니다.
괜찮던 작품이 출간후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그 작가의 책임이 큽니다.
글을 가장 간단하게 기, 승, 전, 결로 나눌 때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쉬운 부분이 기, 바로 도입 부분이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승과 전, 즉 처음에 받았던 탄력과 힘을 한 번 틀어 다시 한 번 치고 나가는 부분입니다.
연재시에는 도입 부분인지라 반짝했던 작품이 승과 전의 고개를 넘지 못하고 몰락하는 것은, 결코 절대로 출판사가 다른 작가를 붙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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