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천년마법사 이건 뭐지???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
06.10.04 18:55
조회
5,456

작가명 :

작품명 : 천년마법사

출판사 : 북박스

태양왕을 읽고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은 없나 찾다가

천년마법사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말 그대로 "이건 뭐지?" 라는 말이 나오네요

작가이름 믿고 2권까지 빌렸는데 이건 아닌 것 같군요 -_-

제 나름대로의 생각하는 의문점,문제점을 말해보겠습니다.

7써클을 완성한 대마법사가 무슨이유로 자기 목숨을 희생

하면서 주인공을 살리고 자신이 죽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군요 -_- 그냥 말 그대로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서

자기랑 너무 비슷한 처지여서 도와줬다는 건가요?

그리고 잠시 점쟁이 노릇을 하고 예언 비슷한 것을

기사들에게 내리고 기사는 배신을 때려서

그 예언을 내린 장소로 가서 주인공에게 잡히고 -_-

갑자기 또 기사들은 충성을 맹세하고

완전 뒤죽박죽입니다.  뭐죠 이게......

에.......... 그리고 대충 1권은 넘어가고

2권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조카가 독 음식을 내밀자

자신의 혈육이니까 3번의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독 음식을 먹고 위기를 겪는데 -_-

사실 엄밀히 말하면 육체도 자기 자신의 육체인데

왜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지

모르겠군요 -_-

마법을 혼자 독학하는 주인공의 똑똑함과는

거리가 먼 것 같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제자로 받아들였던 사람은

전장에서 엄청난 명을 떨치고 있고

노련한 마법사로 표현되는데  정작 싸울 때는 완전

초보마법사 저리가라 더군요 -_-

경험이 많다면 어린아이 여자가 죽을 것도

볼 기회가 있었을텐데 어린아이가,여인이 죽은 걸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적들에게 또 위협을 당하고

(그리고 양팔이 없는 걸로 나오는데 어떻게 마법을

하고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도 안나오네요

명색이 주인공 제자인데 -_- )

또 주인공은 지원군을 얻으러 자작이 다스리는 영지로

갔다가 감옥에 갇히고 죄수들에게 "난 백작이다" -_-

대략난감입니다 -_-

7써클이나 되는 대마법사에 백작인데 자신의 신분하나

못 밝혀 감옥에 갇히고...........에휴입니다 -_-

뭐 제가 대충 읽느라 놓친 부분도 있겠지만

이건 영 대충 쓴 느낌이 팍팍드네요

뭐 개연성도 없고......... 정말 실망이 큽니다 -_-


Comment ' 8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6.10.04 22:43
    No. 1

    제가 보기엔 글쓴분이 정독을 안하신거 같네요
    바르가스 백작이 주인공을 살린것은 3권인가에 설명이 나옵니다.
    점쟁이 부분은 약간억지가 없지는 않지만 짧게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예언을 한것이 안니라 그 기사가 어떤문제로 고민하는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유도한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기사들과는 계약 상태였구요.
    음독 부분에서 약간 답답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 장면 당시에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 즉 자신이 백작인지 아닌지에 확실한 확신이 없는 상태였고 자신이 기억하는 삶은 어릴때 광산에 끌려가서 살아 왔기 때문에 가족이란 유대감에 집착 같은 것을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라고 하신 마법사는 주인공이 마법을 가르친 제자가 아니라 백작의 연구자료를 보여주는 대가로 일정기간 일하기로한 계약비슷한 관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당시 7서클이 아니라 겨우 흑마법만 4서클이고 정식마법은 2서클인가 일겁니다. 독학이라 많은 주문도 알지 못한 상태구요.
    참고로 4권까지도 7서클이 아닙니다..
    자세히 적고자 하니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자세히 정독 해보시거나 의문점이 나시는 부분만 다시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일
    06.10.04 23:10
    No. 2

    ^^ 제가 정독 안한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설정인 백작이 제온을 살린 이유가
    3권에 나온다니 이해가 안가네요..(1권에서인가요? 대충이유가
    나왔는데 또 3권에서 이유가 나오다니......)
    그리고 제자한테 마법을 가리치지 않은 것은 알고 있고요
    제가 궁금해 하는 건 전장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왔는데
    너무 쉽게 이성을 잃어 죽음 직전까지 갔다는게
    이상해서 적은겁니다 ㅎ
    완전 설명이랑 모순이 되어서요
    그리고 7써클이란 건 제가 착각해 잘못 적었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10.04 23:49
    No. 3

    천년마법사

    제가 읽었을때는 재밌게 봤다는.^^;

    요즘 나오는 소설중에선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700원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ㅇ 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6.10.05 00:21
    No. 4

    wild_elf님 저도 그 전투 부분에서는 지금 생각해보니 주인공의 활약을 위해서라지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3권어느 부분인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주인공이 3서클인가 4서클을 이루고 백작의 연구실에서 판타지에서 자주나오는 그 기억저장 영상 같은게 나와서 왜 주인공을 살렸는지 백작이 이야기 해주는걸로 기억이 나네요..
    앞부분에서는 대부분 주인공의 추론이며 3권에서 나오는 부분은 주인공에게 확신을 주는 그런 것인거 같네요. 백작이 주인공을 살린것이 자신과 비슷해서라던지 자신의 복수 이런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별로 중요한것이 아니구요. 주인공 스스로의 앞으로의 다짐같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글재주와 기억력이 좀 부족해서 더 설명해 드리고 싶지면 역부족이네요 3권의 그부분만 살짝 보시고 판단 해보시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05 01:09
    No. 5

    1권은 나름 볼만했는데 2권부터의 전개는 그다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6.10.05 01:41
    No. 6

    다른 건 몰라도 주인공이 예언을 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는 말은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주인공은 주인공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기사의 고민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주인공이 말한 지명으로 달아날 것도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작중에 나온 내용처럼 그렇게 맞물린 것을 예언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과연 그 도망친 기사가 그리로 도망친 것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기사들에게 충성의 맹세를 받았을 것인지 심히 의심이 갑니다. 무슨 사정이 있겠지 추적을 그만둔다고 했을까요? 그러면 기사들이 "오오! 이 분은 성군이시다!!"했을까요? 아니면 "이XX 호구잖아?!"했을까요. 뭐, 이거야 제 조악한 예시였을 뿐이지만 작중 내용 외에 무슨 일로 맹세를 받아낼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라면 회의적이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장면을 만들어두고 억지로 그런 장면이 되게 대충 꾸며버렸으니 어색해지고 어이가 없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aki
    작성일
    06.10.06 00:13
    No. 7

    제, 목에서 웬지 모르게 이질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6.10.06 16:28
    No. 8

    뭐 제목은 별거 없습니다. 처음 봤을 때 대충 짐작했지만 주인공을 모종의 이유로 얼마 못사는데 8써클인지 클래스인지가 되면 500년의 수명을 얻고 9써클인지 클래스인지 되면 1000년의 수명이 생긴다는군요. 뭐, 나중에 9써클인지 클래스인지 되는 그런 뜻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569 무협 군림천하 -너희가 전부는 아니다.(수정) +48 Personacon 별가別歌 07.07.09 2,790 7 / 37
568 기타장르 권왕무적 14권을 읽고 +13 Lv.1 꼴통공자 07.07.08 2,769 15 / 2
567 무협 형산백응. 아쉬움을 느끼다. +4 잊어보세 07.07.07 1,809 1 / 0
566 무협 권왕무적 ..이걸 어쩌지... +21 Lv.36 가자아.. 07.07.07 3,188 23 / 2
565 기타장르 개념잡힌 작가들만 판타지소설쓰기를.... +23 大협 07.07.07 2,426 8 / 24
564 기타장르 다크프리스트 -_- +16 Lv.63 샤이나크 07.07.06 2,867 5 / 1
563 판타지 달빛 조각사...에휴... +69 Lv.8 트랄라 07.07.06 4,792 29 / 21
562 무협 표류공주 +8 Lv.45 a흑마왕a 07.07.06 2,754 3 / 4
561 무협 권왕무적... 말그대로 무적이다.. +5 Lv.1 대독종 07.07.06 2,732 2 / 1
560 무협 권왕무적 글에 긴장감이 없다. +16 Lv.1 스커드 07.07.05 2,695 21 / 1
559 판타지 달빛조각사 6권, 한숨이 나오다 +31 Lv.26 레피드 07.07.05 3,818 32 / 19
558 기타장르 홀리 그라운드, 왠지 모를 아쉬움 +1 Lv.43 幻龍 07.07.04 2,110 3 / 2
557 무협 [마야]너무나도 지독한 마초이즘.. +7 Lv.99 검은연꽃 07.07.04 1,965 16 / 26
556 무협 권왕무적에대한 ... 실망 +10 Lv.1 무극검제 07.07.04 1,944 28 / 3
555 판타지 로열을 보며 나이트골렘을 느끼다 +6 Lv.52 잿빛날개 07.07.03 2,918 36 / 4
554 무협 금룡진천하...유쾌함? 유치함! +16 Lv.79 녹도대박 07.07.03 6,049 25 / 6
553 무협 쾌도무적을 읽으면서.. +8 각주구검 07.06.30 3,568 6 / 2
552 판타지 황제샤난... 전귀에 이어 핵폭탄을 선사하다. +28 Lv.1 불패마왕 07.06.28 5,370 21 / 1
551 무협 소락지를 읽고 만마[万摩] 07.06.28 1,445 5 / 3
550 무협 은거기인을 읽고 +25 Lv.1 꼴통공자 07.06.27 5,604 6 / 6
549 무협 역설.......(미리니름..있음) +10 Lv.91 감감무소식 07.06.27 2,134 7 / 3
548 판타지 이계청소년깽판퓨전판타지 - 락온 +38 Lv.62 임아트 07.06.25 4,335 24 / 4
547 판타지 블랙 프리스트에서 껄쩍지근한 점 2가지 +12 Lv.24 마법시대 07.06.24 12,168 7 / 1
546 무협 마협전기를 보고 실망하다. +20 Lv.1 스커드 07.06.23 4,335 23 / 8
545 판타지 전귀... 독자를 우롱하다 +9 Lv.1 불패마왕 07.06.23 2,992 20 / 0
544 기타장르 블랑&느와르 비평+내용추가 +3 자몽 07.06.22 2,068 2 / 2
543 무협 역설2권.. +13 Lv.47 후르륵 07.06.21 2,645 1 / 4
542 무협 벽력왕- 직선 아우토반을 달리는 기분... +4 Lv.83 놈팽 07.06.19 2,913 6 / 1
541 판타지 [삼류용병]과연 신인베스트9위가 맞나? +20 Lv.56 KYO 07.06.19 4,014 8 / 1
540 무협 마신(魔神)... ㄱ- +20 Lv.13 은검객 07.06.18 3,184 5 / 1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