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보기엔 글쓴분이 정독을 안하신거 같네요
바르가스 백작이 주인공을 살린것은 3권인가에 설명이 나옵니다.
점쟁이 부분은 약간억지가 없지는 않지만 짧게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예언을 한것이 안니라 그 기사가 어떤문제로 고민하는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유도한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기사들과는 계약 상태였구요.
음독 부분에서 약간 답답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 장면 당시에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 즉 자신이 백작인지 아닌지에 확실한 확신이 없는 상태였고 자신이 기억하는 삶은 어릴때 광산에 끌려가서 살아 왔기 때문에 가족이란 유대감에 집착 같은 것을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라고 하신 마법사는 주인공이 마법을 가르친 제자가 아니라 백작의 연구자료를 보여주는 대가로 일정기간 일하기로한 계약비슷한 관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당시 7서클이 아니라 겨우 흑마법만 4서클이고 정식마법은 2서클인가 일겁니다. 독학이라 많은 주문도 알지 못한 상태구요.
참고로 4권까지도 7서클이 아닙니다..
자세히 적고자 하니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자세히 정독 해보시거나 의문점이 나시는 부분만 다시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wild_elf님 저도 그 전투 부분에서는 지금 생각해보니 주인공의 활약을 위해서라지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3권어느 부분인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주인공이 3서클인가 4서클을 이루고 백작의 연구실에서 판타지에서 자주나오는 그 기억저장 영상 같은게 나와서 왜 주인공을 살렸는지 백작이 이야기 해주는걸로 기억이 나네요..
앞부분에서는 대부분 주인공의 추론이며 3권에서 나오는 부분은 주인공에게 확신을 주는 그런 것인거 같네요. 백작이 주인공을 살린것이 자신과 비슷해서라던지 자신의 복수 이런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별로 중요한것이 아니구요. 주인공 스스로의 앞으로의 다짐같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글재주와 기억력이 좀 부족해서 더 설명해 드리고 싶지면 역부족이네요 3권의 그부분만 살짝 보시고 판단 해보시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주인공이 예언을 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는 말은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주인공은 주인공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기사의 고민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주인공이 말한 지명으로 달아날 것도 당연히 예상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작중에 나온 내용처럼 그렇게 맞물린 것을 예언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과연 그 도망친 기사가 그리로 도망친 것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기사들에게 충성의 맹세를 받았을 것인지 심히 의심이 갑니다. 무슨 사정이 있겠지 추적을 그만둔다고 했을까요? 그러면 기사들이 "오오! 이 분은 성군이시다!!"했을까요? 아니면 "이XX 호구잖아?!"했을까요. 뭐, 이거야 제 조악한 예시였을 뿐이지만 작중 내용 외에 무슨 일로 맹세를 받아낼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라면 회의적이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장면을 만들어두고 억지로 그런 장면이 되게 대충 꾸며버렸으니 어색해지고 어이가 없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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