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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
06.06.20 15:37
조회
3,045

작가명 :  에밀리앙

작품명 : 겁쟁이 메시아

출판사 : 이건 뭐... ...

안녕하십니까. [정규 연재 퓨젼란]에서 [겁쟁이 메시아]와 [그날이 오면]을 절찬리 연재 중인 에밀리앙 이라고 합니다. 겁쟁이 메시아가 서서히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말인데 제 글에 대한 이모저모를 듣고 싶습니다. 뭐 사실 별로 인기는 없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평가도 상당히 안 좋구요. 하지만 체계적으로 듣는다면 무언가 도약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요? 어떤 쌈마이가 말한대로 [갑각 나비]에 [NT 노벨] 삘이 나는 일빠 소설인지도 정말 궁금하구요? 'ㅂ')?

예기치 못한 비평 요청 카테고리를 발견하여 두 눈에 쌍라이트를 켜고 이렇게 들이대 봅니다. (__) 완결 뒤에 해주셔도 성은이 망극 하옵니다.

[ 줄거리]

" 아주 오래전 저희 팀에 의문의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사도]라 칭했고, 자신의 뇌 속에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메시아]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고 하더군요."

- 세기말이 도래하고. 혼란 속의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구원만을 바란다 -

" 잠깐, 질문이 있네. 칩을 회수당한 사도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지?"

- 그리고 신의 저울질은 인간을 시험하기에 이르니 -

" 세상을 구해야 하는 메시아. 그 메시아를 찾기 위해선 먼저

사도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도들은 저마다 머리 속에 칩을

지니고 있으며 그 칩에는 메시아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죠."

" 그럼 죽일 필요는 없는 거 아닐까요?"

" 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칩을 빼내면 사도는 반드시 죽게 됩니다."

- 신의 저울질에 의해, 사람들은 모두 이기주의자가 돼 버린다 -

“ 자네는 이 칩을 만든 사람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 세상을 구하라는 거겠죠.”

“ 그런 생산적인 사람이 어찌 귀중한 칩을 사람 머리 속에 박았겠나?”

-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슬픈

희생양들. 슬픔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과연 불가피한

것일까? 진정으로? -

"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 그, 글쎄다... ... 그게 그러니까... 이거 참.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정말 어렵구나. 뭐라고 해야 할까... ..."

" 저는 찾아낼 겁니다. 그 방법을 반드시."

- 지금! 피해자는 있지만 피의자는 없는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에밀리앙 장편 소설 [겁쟁이 메시아]! -

(* 표지 만들어 준 친구의 실수로 단편 소설이라 기재 돼 있습니다.)

사이키가 눈을 번쩍였고 순간적으로 뒤로 제비를 돌았다.

잠시 후 그 자리에는 오란의 검광이 거세게 휘몰아쳤다.

오란이 안정감 있게 바닥에 착지하고, 검 끝을 사이키에게

향하며 물었다.

" 메시아는 어디에 있죠?"

" 메시아 같은 건... ... 그런 건 어디에도 없어!"

- 에밀리앙 장편 소설, 겁쟁이 메시아 -

* 문제가 있을 시 삭제해 주세요 'ㅂ') b


Comment ' 14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6:13
    No. 1

    엔터가 길면 홍보인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雪雲
    작성일
    06.06.20 16:19
    No. 2

    엔터 긴건;; 보기가 좀;;; 헌데 완결 가까이 쓰시다니 그것만으로 대단하십니다. ㅡ,.ㅡ 전 이때까지 몇편 적다 만 소설이 거짓말 보태서 출판 소설로 한 10권 쯤 될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雪雲
    작성일
    06.06.20 16:29
    No. 3

    비평단 결성 되면... 많이 힘드시겠네들... 비평도 워낙 시간을 잡아 먹고 하는 짓이다 보니 쯧;;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06.20 16:31
    No. 4

    ( 엔터의 압박 정말 심하네요 -_-;; )
    아무튼 제가 보기에도 홍보에 가까워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비평요청 하는 것도 나름의 용기로 보이긴 하네요.
    결론적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이 글은 연담이나 정담으로
    이동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작가님 건필하세요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6:32
    No. 5

    그럼 지우면 되죠. 저번에 작성했던 홍보 문구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그랬나 봅니다. 거기 외에는
    줄거리를 요약한 데가 없어서 말이죠. 죄송합니다.
    이제 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미리내★
    작성일
    06.06.20 16:37
    No. 6

    연재 표지는 왜 있는건지?? 그리고 어차피 비평을 하려면 그 책을 읽어야하는데 여기에 올리지 마시고 작가분 연재게시판에 올리는게 좋을듯 하군요 충분히 거기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홍보로 밖에 안 보인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6:40
    No. 7

    엔터 수정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6:42
    No. 8

    예 예, 표지도 지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조종호
    작성일
    06.06.20 16:46
    No. 9

    이젠 이런글도 보게 되는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6.20 17:05
    No. 10

    하하...정말 난감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6.20 17:13
    No. 11

    먼저 비평요청을하신 작가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읽어보고 아마추어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나는 의견이 있으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작가님의 비평요청글이 광고성으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고 이것이 차후 유사한 선례로 진행될까 조금 걱정되는군요. 역시 비평은 의도적으로 읽고 내는것보다 편하게 읽고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서 하는것이 가장 진솔한것아닐가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7:44
    No. 12

    비평 요청 카테고리가 있기에 글을 쓴 것 뿐입니다.
    병아리님이나 기타 분들께서 지적하신 점들은 다 고쳤고
    했는데 무슨 문제가 더 남았나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난감하다] [이런 글이 올라오다니] 한다면 저도 많이
    난감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6.06.20 18:43
    No. 13

    그리고 말투가 좀 딱딱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자꾸 홍보로 몰리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온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06.20 19:48
    No. 14

    겁쟁이메시아00,겁쟁이메시아01,겁쟁이메시아02 세개의 연재분을 읽고 생각나는 의견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1.독자의 몰입
    독자가 작품에 몰입한다는것은 작품에 집중해서 그 외의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책을읽으면서 오늘 저녁에는 뭘 먹을까 혹은 내일 중간고사가있는데 걱정이네등등 이런 생각을 하지않는다는것이죠.작품이 주는 내용이나 메세지에 전적으로 집중한다는것은 정말 중요한것입니다.사랑받는 작품은 대개가 이러하기때문입니다. 소설가는 거짓말쟁이죠 자신이 상상해서 지어낸이야기를 마치 자신이 직접경험한듯이 사실감있게 독자들을 홀딱속여서 이야기합니다.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것은 작가분께서 나름대로 상상하고 잘구성한 소재를 독자에게 이야기할때 좀더 독자를 집중시킬수있는 방법을 구사해달라는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방법인지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독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에대해서는 한번 언급해볼수있습니다.
    작품속에서 작가의 존재는 사라지고 오직 작품만 존재하였으면 좋겠습니다.작품속 등장인물의 대화에서 작가의 존재가 표시나게 드러나면 독자의 몰입에 방해가됩니다. 예를들어
    겁쟁이 메시아01에서 [이거어쩌지? 너무 늦어버린것같은데 유미가 엄청화낼거야] 여기서 [이거어쩌지?] 이부분은 사실 불필요한 부분입니다.단지 약속장소에 빨리가는것외엔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뭘 어떻게 할수있는 다양한 선택이있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서 독자들은 작가의 흔적을 발견하게됩니다. 작가분께서 이야기를 만드는과정에서 작위적인 대화를 꺼낸것이다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것이죠.독자가 이러한 생각을한다는 자체가 바로 몰입이 떨어진것입니다. 그이후에 이어지는 유미의 대화 [왔나?] 이부분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유미의 눈으로 오고있는것을 뻔히 보는 상황인데 왔나?라는 대화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유미의 대화이지만 사실상 작가가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대화한것입니다.간접적인 대화가아닌 적접적인 대화의 성격이 강한것이죠.세사람이 공간적으로 대화의 수준이 가능한 범위로 가까워진것을 독자에게 표시나게 설명한것입니다. 이부분에서 독자는 작가의 흔적을 또 발견해버립니다. 독자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이러한 등장인물의 대화속에서 작가의 흔적이 바로 드러나는것은 치명적입니다.왜냐하면 작가는 제3자로 이야기를풀어내는 이야기꾼이지 등장인물이 아니기때문입니다.설령 등장인물을 통해서 작가의 메세지를 전하고자할지라도 간접적인 방식이어야하지 독자에게 표시나도록하면 곤란하다는것입니다. 쉽게말해서 꼭 필요한 대화만 하지 불필요한 사족을 달아서 독자에게 들키지 말았으면합니다. 같은맥락으로 헬기가 등장하는부분에서도 [뭐지?] 이러한 대화도 어색합니다. 눈으로 보면 뻔히아는데 질문할필요가있을까요? 차라리[갑자기 왠 헬기야?]이런식의 대화가 더 좋을듯합니다.

    2.개연성의문제
    등장인물의 대화와 행동 또는 벌어지는 모든사건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이것에대해서는 철저하게 독자를 이해시켜야한다고생각합니다.펑크족폭력배4인과 에고이스트의다툼이 왜 필요한가입니다.우연성이 너무 강한것이죠. 만약 이설정이 유미를 속이고 접근하기위한 함정이라면 더쉬운 방법이 있기때문입니다. 즉 가만히 유미에게 접근해서 갑자기 공격해버리면 끝나는것이죠. 굳이 함정을 만들 필요가없는것입니다.결국 함정일수는 없고 우연히 에고이스트를 목격하는것이 설정같은데요 우연성이 너무강하고 독자를설득시키는데 노력이 조금 부족한감이있었던것같습니다. 이설정은 키아스,아슬란,유미의 능력을 독자에게 선보이기위해서 작가분께서 도입한것같은데요 독자에게 너무 표시가나고만것입니다.주인공의 능력을 선보이고 주인공과 슈룬트베르크의 인연을 만들의도였다면 에고이스트가 처음부터 일반시민을 공격하는 설정을 만들고 이를 주인공이 퇴치하면 그나마 우연성이 조금 줄어들었을텐데요 폭력배로부터 구해준 사람이 에고이스트였다면 우연이 두번이나 겹친것으로 작위적인 느낌이듭니다.

    작품 전체를 다읽고 의견을 내어야하는데요 그렇지못한관계로 비평의 형식이 아닌 토론의 형식으로 의견을 내봤습니다. 작품의 초입부를 읽은것이기에 어쩌면 작가분께서 연재를 진행하면서 점점 더 나아졌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봅니다. 또한 제가 낸 의견을 작가분께서 충분히 인지하고있고 다만 이것을 실천하는 차원의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봅니다.어쨌던 비평을 요구하는 작가분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좋은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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