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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표지 디자인에 대해서...

작성자
Lv.1 토모쨩
작성
06.08.05 07:02
조회
2,63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이 계열에 몸 담고 있는 초보입니다만,

요즘 현실적으로 표지 디자인들의 라인이 비슷해져가더군요.

예를 들어 그림의 기법적인 부분이라던지, 그 외의 느낌도 그렇고 말입니다. [많은 책들을 본 건 아닌지라,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기도 하고, 글 올리면서 고민도 되더군요]

[가정]

사실, 책을 고를 때 먼저, 제목과 표지디자인을 보고 책을 고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하는 전제입니다만,

이런 경우, 표지디자이너들은 좀 더 신경써서 작품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질적인 퀄리티만 따져서 내놓는 모호한 그림이 아닌 그 글을 읽고 자신이 그 글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조금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디까지나 몇몇 소설이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수고하시는 더욱 많은 분들께는 누가 되는 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지 않고 그림을 그린듯한 소설표지도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소설 표지를 그린다?? 조금 독자로서의 저로썬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지만 소위 말하는 잘그리시기식 표지를 선호하는 회사에서 일부 있습니다.

유명한 번역가의 한 말을 인용하자면 하나의 해석을 위해, 그것이 독자에게 어떻게 전해질까? 이것보단 좀더 좋은 표현이 있지 않을까? 라고 고민하고 한 작품을 십수어번 보았다는 말과는 대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실제로 제가 모 회사에서 일하며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마니아는 프로가 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저들은 프로겠지요. 하지만 적당히 주의의 저들은 진정 프로일까요?

속칭 찍어내기식의 뿌리가 깊은 나라가 아시아 문화권에 제법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겨우 소설 표지일 뿐인데...' 라는 생각이 있는 한 독자에게서 선택권이 점점 멀어져가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한번쯤 더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이 잘못된 것일까요?

섭외가 들어왔을 때 거절했던 제게

저희 어머님이 무심코 하신 한 말씀이 있습니다.

"소설 표지 디자인이 뭐가 어렵다고, 알바삼아서 하면 되잖니? 그정도도 못 그리니?"

이 말을 듣고 제가 받은 충격은 꽤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된 원인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어떤 작품이든 자기가 맡았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철없던 시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 말은 너무심했다고 생각되더군요. 작품과 시간 돈이라는 굴레가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흔히 이쪽 불문율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퀄리티 = 시간 = 돈]

씁쓸하지만 저도 그렇게 일해왔기에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계가 걸려있으니 안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런 사태때문일까요? 표지를 보고 골랐는데 속에선 전혀 다른 인물이 나오는 작품마저 생겨난 것을 보면 말입니다.

+작품을 읽고 작품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지 않으려면 표지를 그리지 말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표지를 그린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하고 의견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 작품과 회사 이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기엔 제 입장과 회사입장상 불가능하여 모 업체등으로 구분하였고 작가 역시 인권을 위해 생략했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 글을 적었습니다만, 이 외에 혹시 또 표지에 대해 생각되는 바가 있으시면 답글 적어주시면 한번 더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요청이 한두번와서 언젠가 몸담을 때 조금이나마 생각하고자 몇자  적었답니다.-

23살 최선을 꿈꾸는 어린 아이

Tr 올림


Comment ' 11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6.08.05 11:34
    No. 1

    책의내용와 정반대인 표지도 봐서요...ㅋ.ㅋ;;
    요줌은 한사람이등장하는 그림이나 전쟁배경이많치요....
    고전적인 표지는....찼아보기힘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돌아온스푼
    작성일
    06.08.05 19:00
    No. 2

    정성들인 내용인 책들도 드문데 표지까지 신경쓴 책은 당연히 더 적겠지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군
    작성일
    06.08.06 03:15
    No. 3

    최소한 디자인하시는분이 책내용정도는 알았으면하는 바램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모쨩
    작성일
    06.08.06 04:07
    No. 4

    아직까진 반대의견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일정부분 제 의견에 동의한다고 보아도 될까요?(성급한 일반화 오류라고 생각될 거 같아서 일단 슬며시 올려봅니다.)
    /치우천왕 - 저 역시 그런 부분이 많이 걸리더군요, 특히 정형화된 그림쪽이 많아서, 헌데 제가 무지해서 아는게 없기에 '고전적인 표지'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알려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돌아온 스푼 - 잘은 모르지만 표지에 신경을 안쓴다는 건 서글픈일이죠, 독자의 선택권이 줄어드니까요.
    /신군 - 동의합니다! 띠염띠염 줄거리만 볼게 아니라 한번이라도 내용전체를 봐 주셨으면 한다는...(정말 이것마저도 무리한 부탁일까요?)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답변있으시면 언제라도 부탁드릴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중
    작성일
    06.08.06 06:21
    No. 5

    분명히 주인공은 검을 쓰는데 도를 들고 있는 그런 책도 있었던거 같고...
    글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칼들이 표지에 나오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아센
    작성일
    06.08.06 19:35
    No. 6

    모든 책표지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출판사나 디자인회사에서 시안을 보내주시군요. 작가님이보내 주시는 것도 있습니다 .
    뭐 문젠 그 시안이라는 게 이것저것 잘라다 포토샵으로 붙여서 오는 게
    문제가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6.08.07 17:57
    No. 7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천룡전기 입니다.

    이 소설에선 무공이 일체 나오지 않습니다. 대체역사소설이니까요. 주인공이 몽골식이름인 '김타사보르'인데 고려식(한국식) 이름이 김천룡입니다. 그래서 무협틱한 천룡전기라는 이름이 나왔죠.

    대체역사소설에 걸맞는 표지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작가가 주인공이 걸치는 갑옷(두정갑)까지 스케치하여 출판사측에 보냈는데도 엉뚱하게 출처불명의 복식에 머리띠 두르고 활쏘는 총각으로 - 그림도 제가 보기엔 전혀 잘 그리지 않은 듯. - 그려진 표지라니.

    머리털나고 무협 25년에 처음으로 돈주고 산 책의 표지가 이 따위라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말로 안습의 쓰나미가 가장 어울리는 상황이지 싶습니다.

    언제고 이 소설이 마무리되고 개정판이나 소장판으로 재출간된다면 제발부디 표지는 반.드.시. 바뀌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토모쨩
    작성일
    06.08.07 21:28
    No. 8

    /백종 - 솔직히 표지를 보다보면 칼이니 도니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야 부지기수죠 (흑...슬픈현실) 병장기가 바뀌지 않은게 다행이랄까... (웃음)
    /후다닥 - 이번엔 조금 색다른 접근이군요. 후다닥님 글만 보고 넘겨짚은 거지만 (맞지 않을수도 있어요!) 디자인회사에서 준 시안에 맞춘다라는 건가요? 아니면 그런식의 강요가!?(꽤나 민감한 부분이네요)
    / 바람소 - 천룡전기 표지를 보고 와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찾아보았습니다. <a href=http://cafefiles.naver.net/data23/2006/7/7/72/%C3%B5.jpg target=_blank>http://cafefiles.naver.net/data23/2006/7/7/72/%C3%B5.jpg</a> 주소이구요.
    일단 책이 나오신 것에는 축하를 드릴께요(축하드려요!)
    작가가 마음에 안드는 책이 나오는 현실이라니 독자로써도 안타깝네요..(작가님이시야 말할것도 없겠지요)
    아마도 시안에서 (작가의 스케치)가 우선시 되지는 않았겠지만,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다면 덜 아쉬웠을텐데(편집장의 횡포다!)
    [한가지 생각할 수 있는건 팔리기 위해 컨셉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보인다는 것이죠]
    (이 표지에 대한 감상은 절대 주관적인 생각압니다! )
    요즘 표지들 상당수가 그렇듯이 역시 뜬구름식 캐릭터그림에 (딱 보기에도 고구려하면 활이고 기상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식의 캐릭터는 고정관념적이기까지 하달까(너무 위험한 발언이려나...) 거짓말 안보태고 이대로 그리라면 6시간이면 넘치게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까지 좋진 않은 듯 -그림그리신분에겐 미안한 마음이 동합니다만 현실은 현실! 결과는 결과인거지요)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배신당한 기분이 드실꺼 같아서 씁쓸하네요. 소장판으로 제출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가분도 피해자가 되는 표지디자인이라, 점점 깊이 생각할게 많아지네요.
    -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리고, 적어도 저 한사람만은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느낀겁니다만, 그렇다면 현재 잘된 표지란 무엇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로젠리터
    작성일
    06.08.13 15:27
    No. 9

    요즘은 특히 표지들이 먼저 유치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윗 분이 천룡전기를 예로 들었는데 동감합니다. 근래의 사고 싶은 책중 리셋라이프와 천룡전기인데 정말 서로 극을 달립니다. 리셋은 간결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데 천룡전기는 글 내용은 진지하고 무게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도 '이걸 사서 보냐,대충 봐! ' 이런 느낌을 줍니다.
    아마 그 출판사의 담당 편집장이나 팀장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의 몰입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치 매년 유행을 타는 제품중 싸고 한번 팔아 먹고 말 그런 제품들 취급을 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므로 이런 결과가 나온 걸로 생각됩니다.

    치밀한 시장조사와 고객 분석이 없이 시장에 밀어 붙이기만 하면 된다라는 근시안적 마케팅 능력은 바로 도태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10%, 50% 더 출판될수 있는 것을 그들은 무시하고 잇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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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토모쨩
    작성일
    06.08.16 09:33
    No. 10

    오랜만에 답글이네요!
    /로젠리터 - 확실히 무엇을 하든 시장조사가 가장 중요할텐데 사람들이 그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그렇고...) 온라인 게임에서도 판매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역할은 시장조사와 그 시장에 맞춘 맞춤형의 상품들이라고 보통 기획자들이 그렇게 강조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실제로 한국애니시장에서 만화는 아이들? 이라는 개념을 아직 버리지 못하는 것처럼(아닌작품도 있긴 했지만 거의 없으므로!)... 판타지도 그렇게 보는걸까요?
    그런데 만약 실질적으로 그렇다면 사실 한가지 문제가 더 발생하는데, 아이들(고객)이 엄청난 고객이란 걸 과연 그들은 모르는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하는 것일까? 과연 어느쪽일까요?
    (제 생각엔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아이들이 고객이란 걸 잘 생각안한다고 생각해요, 대학에서도 가르쳐주지 않고, 실질적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민감한 사항이라 그런지 말들이 없고..)
    아이들이 실질적인 소비자가 아니란 생각을 버려야 할텐데, 다수의 아이들이 수입이 없다해서 무시하던 예전같은 생각은 낡았다고 생각하는데,(실제로 외국에선 아이들이 상품의 고객으로써 대우받고 있기에, 우리나라처럼 아이가 뭔가에 호기심을 가지면 저리가('') 상품상하니까~(등등) 이런식이지만 외국은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오히려 흥미를 주고 (직접적인 구매자가 아닐지 모르는 아이들을 유혹(?)하여 판매률을 올리더군요!)
    생각해보면~ 입장만 바꿔보면, 아이들이 진짜 소비자라는 걸 모를리 없을텐데 아쉬운 일이죠 .에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어떤 외국감독님께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어 제 생각과 함께 조금 풀어보았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이락스
    작성일
    09.02.18 15:58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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