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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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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트라우마'
    작성일
    06.10.06 01:10
    No. 1

    네~^^
    저도 나카브라는 소설 열심히 읽고 있는독자 입니다.

    마징가Z~님이 지적한 것처럼 저도 다소 영어표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허나 영어식발음이 많게 느껴진다거나 등장인물이 많은점은 제가 생각하기엔 현재 연재분이 소설의 시작부분이라 그렇다고 생각도 드네요. 작가이신 아재절님이 3부작으로 전체 15권 이상의 분량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얘기햇던걸로 기억하는데 긴 분량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초반에 낯선인명과 고유명사가 많이 등장해 있다는게 읽는사람 입장에서는 눈에 안익으니 술술 읽히지 않는 약점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또한 독자인지라 말씀처럼 매일 연재를 하면 좋겠습니다만^^; 창작이라는게 스탬프로 찍어내는 간단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작가의 고유권한으로 존중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나카브는 최근 며칠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연재가 되었었고 분량으로 치자면 평균 작가들의 2~3회 연재량을 한회분에 올리곤 했기 때문에 이만하면 성실한 연재라 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이 시간에도 열심히 다음 연재분을쓰고 계시지않을까요? 아차! 내일이 추석이니 쉬실땐 쉬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09 21:56
    No. 2

    마징가z~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카브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작가분께서 밝힌 집필 의도는 "나카브 속에서 존재하는 각각의 인물들과 그들의 갈등양상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선과악의 양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선악의 판단을 유도하고싶다" 이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선악을 단정짓는 편견적 시각이 아닌 양측의 입장을 설득력있게 보여줌으로써 좀더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카브의 세계를 통해서 우리들의 사는 모습들 속에 존재하는 갈등의 양상을 폭넓게 이해할 것을 요구합니다. 선과 악의 양측을 말이죠.

    나카브는 사건의 전개구조가 각각의 사건들이 독립적으로 개별적으로 나열되는 병렬식구성입니다. 이는 각각의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기보다 좀더 거리가 떨어져 보입니다. 하나의 사건이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다음의 사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독자에게 긴장과 흥미가 집중되기보다, 장면과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독자의 긴장과 흥미 또한 의식적으로 전환되어야 하기에, 독자들은 버겁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야기가 심화됨에 따라 병렬적으로 나열된 각기의 사건들의 감추어진 인과법칙이 조금씩 희미하게 드러나는 점층적 전개이기에 인내심있는 독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병렬적이면서 단속적인 복합구성은 초반 확 잡아끌고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부쳐서 독자를 정신없게 만들어야 성공하는 장르의 트렌드와는 동떨어져 보입니다. 작가분께서는 왜 이러한 구성을 의도했을까요? 이는 나카브의 주제의식 혹은 집필의도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작가가 생각하는 나카브의 주인공은 여러명일지도 모릅니다.선과 악의 양측에 두루 포진해 있는 주인공들을 모두 표현해내고 싶은 의도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카브가 얼마나 창작자의 의도대로 아름답게 형상화될지 혹은 창작자가 나카브를 통해서 얼마나 스스로를 발전시킬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6.10.11 13:25
    No. 3

    비평은 이래야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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