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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7.06.11 13:22
    No. 1

    헉 잘못해서 반대를 눌러버렸다.....
    찬성을 누르려고 햇는데....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07.06.11 13:51
    No. 2

    꼼꼼한 비교분석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7.06.11 14:56
    No. 3

    분명 블랙테크놀러지나 로스트메모리 등등은 기본개념이 완전히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죠...그런데 어제 하울링 사건에서 글쓴분이 지적하신건 '블랙테크놀러지와 로스트 메모리가 유사하다.'라는 점보다는 왜 하필 숨겨진 혹은 고대의 지식인가라는 점이었던거 같습니다. 왜 하필 고대의 자동차나 전차, 혹은 비행기가 아닌 잠수함인가?
    어제 글쓴분은 소재의 유사성을 지적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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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5:25
    No. 4

    소재가 유사하다고 표절이 되진 않습니다.
    그런 걸로 표절이 결정된다면 이 세상에 몇 작품 빼곤 전부 표절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스트리퍼란 존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블레이드 샤크란 존재를 나타내기 위해선 조커로 사용될 병기도 있는게 좋고 그것으로 잠수함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그처럼 단순히 같은 소재라해서 나타나게된 배경등을 전부 무시한다는 것은 자기 편한 것만 골라서 표절이라고 주장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설마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가정 하에 표절이 아니란 것을 써내려간 것입니다. 단순히 소재가 유사한 것때문에 표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애초에 표절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만큼 증명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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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11 16:03
    No. 5

    제가 난독인지 모르겠지만, 본문을 읽고 어디에서도 하울링이 표절이 아니다라고 할 수 없군요. 그저 많이 다르니 표절이 아니다라는 주장 정도인가요?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장 명확한 판단 근거는 창작자 본인의 양심에 달린것이겠지요.
    솔직히 하울링을 읽다보면, 일본 만화와 유사한 점 상당히 있습니다. 그것이 풀메탈 페닉이던, 사이킥 아카데미 이던 말이죠. 저 역시 그러한 점 때문에 접고 말았지만, 할말은 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말했듯이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모티브만 따와서 했다 해도, 원작자가 표절이라 하면 법적 판정이 어찌 난다 하더라도 표절 논란으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세상 창작물 모두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합니다. 모두 기존의 것에서부터 나온것이라 하지요. 그렇다 해서, 표절이니, 패러디니, 오마쥬니 하는 것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겁니다. 표절과 패러디, 오마쥬를 구분하는 것 부터가 어찌 보면 의미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설사 정말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스스로 생각해고 만들었다 할지(절대 그럴 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주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라도, 그 스스로 먼저 생각해내지 못한 그 후 창작작의 책임일 뿐입니다.
    하울링 표절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의 유사성이 있다면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본인 책임이라는 겁니다. 원작자가 머라 하지 않더라도, 독자 한명만이라도 다른 작품의 표절이라 느낀다면, 그 사람에게는 표절 작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헌데 그런 의혹을 제기했다해서 작품을 제대로 읽었네 못읽었네 하면서 비난하는 문피아적 비난 정말 보기 흉합니다.
    표절을 꼭 법적인 개념의 표절로만 보지 않는다면, 과연 본문의 글을 보고 표절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저는 아 저래 저래서 표절이라 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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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6:18
    No. 6

    幻首님/
    문피아적 비난이라......
    본인이 말씀하신대로 난독증이 있으신가보군요.
    제가 비난을 했습니까? 표절아니라고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조건적인 작가감싸기라고 생각을 하시나본대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법적인 개념의 표절이 아니라면 뭐가 있다는 것이지요? 작가가 '아 이 소재 있다 난 이걸 이렇게 바꿔 써야지'라고 글을 쓰는 것도 표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겁니까? 표절이란 내용자체를 확대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왜 확대를 하십니까? 저는 어디까지나 법적인 표절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겁니다. 본인만 생각하는 기준에 어긋난다고 잘못 됐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왜 표절이 아닌가는 이미 적어놨습니다.
    적어도 표절이라 주장한 부분의 근거없음을 저는 나름대로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이것을 두고 비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할말없습니다.

    그리고 표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지적재산권관련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준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대충 기준은 정해져있습니다. 확실히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고 말입니다.

    여기서 비슷한 부분은 소재뿐입니다. 소재만 비슷하면 표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넌센스입니다. 애초에 말씀하신대로 소재가 비슷한 걸로는 표절이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비슷한 소재때문에 표절이라고 느꼈다고 치지요. 그러면 단순한 느낌때문에 그걸 소설사이트게시판에 표절이라고 글을 올립니까? 작가분이 볼게 뻔한데 말이지요? 혼자 생각하고 안 보면 되는 걸 그래야 됩니까? 그건 공개적으로 작가를 비난하는 행위입니다. 남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려면 그에 걸맞는 증거가 있어야지요. 그것도 없이 비난을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애초에 표절을 확대해석하신 것부터가 잘못 됐다고 생각되는군요.
    법적인 면에서 표절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생각을 자신의 잣대로 맞춰서 틀렸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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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6:33
    No. 7

    애초에 유사성으로 지적되는 부분도 단 한 가지뿐입니다. 블랙 테크놀러지와 로스트 메모리말이죠.
    대충 느낌이 비슷한 종류긴 합니다만 느낌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니 짜집기니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는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하려면 더 확실한 증거를 찾아서 보여줘야지요.

    기반이 되는 구성자체가 틀린데 나타나는 현상만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게 표절이라는 소리는 인텔에서 AMD한테 CPU표절이라고 주장한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비난을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가본데 바꿔서 생각해보시지요.
    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표절과 짜집기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잘못된겁니까? 아니면 그게 잘못됐다고 이유를 들어서 반박하는 사람이 잘못된 겁니까?

    幻首님이 말씀하신대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려면 조심스럽게 '하울링 풀 메탈 패닉하고 꽤나 비슷한 것 같은데요'라고 말을 했어야합니다. 그랬으면 이렇게 사태가 커질 일도 없고 제가 이런 글을 올릴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별 증거도 없이 표절과 짜집기란 단어를 썼으면 그에 해당하는 반응도 예상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11 16:40
    No. 8

    정담에 쓰신분은 다른 분인가 보군요. 문피아적 비난이란 말은, 그 글에서 보인 선동적인 어구 때문에 쓴 말입니다. 비평란에 쓰셨으면 되었지, 굳이 정담란에 재확인 차원에서 쓴 목적은 자신의 주장을 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어 정설인 것 마냥 여기게 한 방법 때문입니다. 비슷한 방법이 기존에 너무나 많아 그렇게 적은 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다수를 배경으로 소수를 핍박하는 태도 말이죠.
    '대충 기준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말 자체가 모순 아닙니까? 그 대충은 무엇과 비교한 대충인가요? 결국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 스스로 역설한것 아닙니까?
    법적 기준 조차 명확하지 않으니, 표절에 대한 확대 해석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한겁니다. 그래서 그에 관한 논란은 작가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프로인거고, 자신 작품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입니다.
    '애초에 표절을 확대해석하신 것부터가 잘못 됐다고 생각되는군요'란 말이 님께서 말하신 '자신의 잣대로 맞춰서 틀렸다'란 말에 해당하진 않는지요?
    글의 계기가 된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분명 쓴 분의 어투 등에 조심함이 없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 내용 조차 잘 못 된것인가 생각해 보란겁니다. 롯데 초코파이를 보고서, 공개 석상에서 '오리온 초코파이 배꼈네'하고 말했다면, 분명 공개석상에서 증명되지 않는 낭설을 퍼트린 것은 문제이지만, 그 본질인 그 불만 조차 잘못 됐다고 여기진 않습니다. 분명 롯데 초코파이는 외형상 비슷하고, 내용 성분도 비슷하지만, 초코렛 조합 방법도 다르고, 머쉬멜로우 제조 방법도 다른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게다가 법정에서 초코파이란 명칭 사용에 대한 합법성도 인정받았고 말이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독자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합니까?
    특정 상품을 거론하며, 과 비교한 감이 있지만, 그런 불만이 잘못입니까? 그런 불만을 표했다 해서, 롯데 측에서 명예회손 혐의로 고소할까요? 매운 큰 안건이 걸리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만든 그들의 책임이니 그런 불만 감수하면서 생산하는 것 아닙니까? 실제 그런 불만들 때문에 더 저급 상품으로 취급받기도 하고 말이죠.
    너무 경우가 다르다고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말의 논점은 하울링의 표절의 진위가 아니라, 그런 이슈가 떠오른 것 자체가 작가의 책임이라는 것 말하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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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심혼
    작성일
    07.06.11 16:49
    No. 9

    幻首님// 누구 편을 들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이라도

    기성 작가분들 즉 [표절을 하지 않은 작가분들]을 대상으로 '그런 이슈'를 떠오르게 하면, 그건 작가 책임입니까?

    표절을 하고 안하고는 작가 책임입니다.
    하지만 표절이란 것은 외적으로 들어나야 표절이라고 인정을 받는 겁니다. 그리고 하울링과 풀 메탈 패닉은 표절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이 없군요.

    표절한것에 대해선 작가가 책임져야 하지만
    표절 안했는데 표절이슈가 떠오른건 작가 책임이 아니죠.
    읽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해서 쓴게 왜 작가 책임입니까?
    읽는 사람이 어떤 소재에서 어떤 작품을 연상할지는 작가가 신경쓸 부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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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6:52
    No. 10

    幻首님/
    당연히 홍보하려고 올렸습니다.
    왜냐하면 표절이란 말을 들은 이상 그것을 해명하기 위한게 필요하기 위해서 글이 좀더 알려졌으면 해서 올린겁니다. 치졸하게 조회수랑 추천수 필요해서 올린게 아닙니다. 게다가 새로 쓴 글에는 표절이란 말 함부로 쓰지 말라는 경고도 있었고해서 따로 쓴 말입니다.

    법적 기준이 애매하다고 기준이 없진 않습니다.
    제가 왜 글 초기에 표절이란 무언가에 대해 링크를 걸어놨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표절이란 이런 것이고 난 이 기준에 맞춰서 글을 쓸 것이다 라고 전제를 깔아놓은 겁니다. 그리고 그게 일반적인 통념이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그걸 애초에 무시하고 확대해석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것부터가 글의 의도를 무시했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그렇게 일반적인 통념을 확대해석할 수 있다고 아니라고 주장하면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요? 幻首님이 말씀하신 확대해석이 일반적인 통념이 아닌 것은 본인도 아실 겁니다. 그런 비일반적인 것을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 쓴 글에 대입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표절이란 단어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아서 한 마디하자면 표절이란 단어는 열심히 글쓰는 작가에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겁니다. 단순히 불만을 말한게 아니란 겁니다. 불만을 말하려면 그냥 비슷하다고 말을 해야지 왜 표절이라고 말을 합니까? 표절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알면 그렇게 말 못 하고 표절이란 말을 안 썼으면 저도 이렇게 글 안 썼다고 위에도 써놨습니다. 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표절이란 작가의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단어를 조심성없이 사용한 사람에게 반박을 하는게 잘못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幻首님부터 표절이란 단어의 무게감을 다시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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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06.11 16:53
    No. 11

    말 꼬투리 잡고 늘어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댓글로 논쟁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한 마디 하겠습니다.

    환수님의 견해 중,
    "독자 한명만이라도 다른 작품의 표절이라 느낀다면, 그 사람에게는 표절 작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헌데 그런 의혹을 제기했다해서 작품을 제대로 읽었네 못읽었네 하면서 비난하는 문피아적 비난 정말 보기 흉합니다."
    이 말씀은 참으로 무책임합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표절이라 생각을 하든, 모방이라 생각을 하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말이나 글로 다른 사람에게 표현을 할 때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거 표절이군."
    이 한 마디에 벌써 의혹이 일어나고 얼룩이 묻습니다.
    내용이 전혀 달라도, 아무 상관이 없어도 얼룩이 묻습니다.
    "자기만 떳떳하면 상관없잖아!"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갑니다. 소문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이 얼룩은 나중에 사태가 심각해져서 법적으로 판명이 나더라도 원래대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상처는 누가 책임을 집니까? 글 쓰는 사람은 어떠한 의혹 제기도 모두 참아야 하는 것입니까?

    문제 제기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표절은 비난 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섣부른 의혹 제기는 커다란 상처만을 남깁니다.

    "표절"은 몹시 무서운 말입니다.
    그 말의 무게는 몹시 무겁습니다.

    생각은 자유지만, 이게 말로 글로 드러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책임을 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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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6:58
    No. 12

    幻首님/
    제발 그냥 불만을 드러냈다고 생각을 마시고 작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幻首님이 과민반응이라고 보는 것도 다 표절이란 단어의 무게를 모르시기에 하는 소립니다. 표절이 작가에게 얼마나 큰 타격인지 느끼신다면 위와 같은 말은 못 하실 겁니다.

    단순히 글에 달린 '이 작가 글 더럽게 못 쓰네'라는 말에도 연중을 하기도 하는게 작가입니다. 그런데 작가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타격을 주는 표절이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려면 그에 걸맞는 증거를 제시했어야지요.

    그런 조심성없는 태도때문에라도 글을 쓴 것입니다. 幻首님도 그런 점을 잘 봐주시면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효직
    작성일
    07.06.11 17:00
    No. 13

    판탄님 만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11 17:13
    No. 14

    약간 당황 스럽습니다. 제 의견이 약간 와전된 듯 해서 말이죠. '표절'에 대한 심각성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창작업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금단의 언어란 것 역시 말이죠.
    제가 쓴 글의 진정한 목적은, 완전한 새로움은 있을 수 없으니, 이런 저런 유사성으로 '표절' 의혹을 받더라도 자신이 떳떳하다면, 작품으로 당당해지라는 겁니다. 누군가 던진 돌(표절이란 말)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 하지만, 구더기(그러그러한 반응) 무서워 장 못 담구는 사람들 마냥 작가를 너무 과보호 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뭍 매 주는 세상이면, 어떻게 글이 살아남느냐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건, 뭍 매 견디고 일어선 글은 훌륭하다는 겁니다. 좋은 작품 없다 불만하는 세태이면서, 뭍 매 맞고 글이 죽을까 걱정해 매를 들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는 또 무슨 아이러니인지요.
    뭍 매 없이도 좋은 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역경도 이기지 못한 글 정말 좋은 글 일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라서, 옳다고 다수에게 인정 받지 못할 거란 걸 알지만, 까짓 표절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면 어떻다는 겁니까? 스스로 당당하다면, 적절한 해명을 하고 그에 따른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되는 겁니다. 표절 시비에 휘말려서 절필했다.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 자체를 포기했다면, 자신이 당당하지 못했던 것이고, 루머로 판매 부수에 영향을 받아 망했다면, 그건 루머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지못한 출판사 홍보의 책임이고, 작가 스스로의 책임감 결여입니다. 그런 논란에 휩싸인다면, 본인 스스로 그 해명에 적극적이어야 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고요? 이익을 목적으로 한 재화를 생산한 책임이죠.
    제 견해는 좀 과격하지만, 못하더라도 좀 의연해지고 보다 큰 책임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7:27
    No. 15

    문제는 그걸 왜 문제없는 작가가 져야하냐는 겁니다.

    幻首님은 말로는 알고 계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도 모르고 계십니다.

    단순히 자기가 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표절은.
    일단 의혹이 생기고 사건이 커져서 여러 곳에 퍼지게 되면 필연적으로 작가에 대해 이러저러한 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작품으로 커버한다고요? 분명 '그래봐야 표절이지!'라고 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런 사람이 생기는 만큼 작가의 커리어에 타격이 가게 되는 겁니다.

    그런 위험성이 있으니 애초에 표절이란 말 자체를 조심해서 꺼내야된다는 겁니다. 또한 이런 일이 발생했기에 저는 표절이란 소리가 더 나오기 전에 이런 글까지 올려가며 표절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문제는 작가가 '아 표절이라든말든 내가 작품으로 해결하겠어.' 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표절이란 말이 사라지게 만들어야지요. 애초에 표절이란 말이 나와서 생긴 문제니만큼 표절이란 단어에 주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06.11 17:30
    No. 16

    이제 이야기는 '하울링'과는 멀리 떨어져 나왔네요.^^

    환수님의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물론 타당한 지적입니다.
    좀 거친 표현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초딩 악플러' 무서워서 연예인 접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회가 이렇다 보니, '네이버 초딩 악플러'가 사라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초딩 악플러'가 없다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쓸데없는 감정 낭비, 고민 이런게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혹시나 이런 일로 법정까지 간다면, 그 시간 낭비, 돈 낭비, 얼굴 깎임, 등등등 이런 낭비가 어디 있습니까?

    사람은 표현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굳이 악플 형태가 아니더라도, 비평, 비판이라는 게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자기가 쓴 글에서 좀 더 책임을 느꼈으면 하고 몇 자 적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7.06.11 17:45
    No. 17

    幻首님의 말에 작가가 표절했다!!라는 확정적인 표현은 없습니다. 다만 소재유사(블랙테크놀로지든 아니면 잠수함이든)의 문제점은 분명존재하고 또한 글에서 일본만화풍의 느낌을 받았다는 글도 있습니다.
    물론 작가가 다르니 분명 다른 글이지겠지만 풀 메탈 패닉의 영향을 받은 것은 확실한 것 같군요.
    여기서 논점의 차이가 생기는데 래피드님이나 幻首님이나 또한 저 역시 표절의 기준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구요.
    그래서 표절이다 아니다는 확실히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저 독자들이 판단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幻首님 역시 그렇게 말 한것 같은데...(제가 잘 못 읽은게 아니라면...)
    래피드님은 과민반응을 하는것 같군요.
    물론 저 역시 하울링이나 미랴쥬를 재밌게 보았고 작가님이 요 근래에 보기드문 솜씨를 지니고 있다는 것에 감정이 무척 고무되어 하울링이나 미라쥬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그것을 표절이다 아니다 판단하는 것은 독자들이 해야할 몫이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울링이 무척이나 신선했던것은 로스트메로리라는 블랙테크놀로지와 유사한 아이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06.11 17:56
    No. 18

    이야기의 논점을 좀 돌려보면...
    무엇이 표절이고 무엇이 표절이 아닌지는 판가름하기 어렵죠. 작품 간의 유사성만을 따지고 들면 어느정도 비슷해야 표절인가 하는 논란이 계속 반복됩니다.

    저는 다른 접근을 해보는데, 표절로 추정되는 작품에서 사용한 유사한 소재나 제제, 표현 등이 해당 작품 내에서 어떠한 위상을 가지는지, 그러한 소재들이 작품 내 구성에서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봅니다.

    예를 들어 풀메탈패닉에서 데 아난이 잠수함인 이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전단 수준의 전력을 유지하는 목적과 기밀을 보호하기 손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수함이죠. 그렇다면 하울링에서 잠수함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서 이동수단으로 꼽히는 것은 비행선이죠. 제가 하울링을 아직 읽진 않았지만 잠수함을 쓴 것에 대해 몇가지 추측이 가능하죠. 비행선과 차별화 시키기 위한 잠수함인가? 아니면 다른 게임 예를 들어 FF등에서 등장한 잠수함의 오마쥬인가? 아니면 정말 데아난의 단순한 표절인가? 아니면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잠수함인가?

    마지막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작가가 사용한 소재가 작품 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때에는 작품이 보여주려하는 전체적인 주제의 윤곽이 다시금 중요해집니다. 소재의 유사성이 주제의 유사성으로 이어지진 않는가? 즉 소재와 주제 간의 결합이 그 작품이 표절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작품의 결합 방법과 유사하냐 하는 겁니다. 이 때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독창적이라면 표절이라는 의심을 완전히 버려도 됩니다. 아니라면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겠죠. 문학에 있어서 표절은 대부분 시비가 완전히 가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이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표절시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문학에서의 표절기준이 명확히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표절 시비 자체는 굉장히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창작이라는 관점에서 작가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장르문학은 유독 표절에 대한 시비에 관대합니다. 그 이유를 아시나요. 그건 장르문학의 주요 영역인 무협과 판타지, 특히 무협에 있어서 자기표절이 두드러지게 많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전작으로 베끼면 이건 표절이 안될거 같죠. 저작권법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도덕적으로는 시비의 대상이 되죠. 그런데 장르문학에는 다작으로 강요하고 자기표절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이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죠. 자연히 표절에 대한 시비에도 관대한 겁니다. 즉 창작, 독창적인 것의 소중함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다고 봐도 되겠죠.
    장르문학에 있어서 이런 현상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제쳐두고 장르문학에서의 표절 시비가 작품의 소재나 표현상에 한정되는 것은 이런 연원이죠. 그걸 먼저 알고 있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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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11 18:05
    No. 19

    '문제는 그걸 왜 문제없는 작가가 져야하냐는 겁니다. '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전제를 깔았는데, 이러한 답변을 받으면, 전제가 사라져 제가 답변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판탄님 말이 정답이죠. 그런 문제가 애초에 없다면 상관없는 것이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 해서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이해 안가 이리 적는 것 같습니다. 악플도 웃으게로 넘어가면, 웃으게일 뿐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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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界
    작성일
    07.06.11 18:08
    No. 20

    표절은 아니다. 하지만 모티브는 따온 것 같다 라는게.
    양쪽을 다 읽어본 제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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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界
    작성일
    07.06.11 18:10
    No. 21

    그리고 양쪽사이의 토론을 정담까지 끌고 오는건 올바른 토론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위말하는 자게플레이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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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8:14
    No. 22

    고중일보님/
    과민반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표절이란 단어가 가지는 위험성을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랄까요.
    오랜만에 보는 훌륭한 신인작가분이 이런 일로 상처를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했을 따름입니다. 솔직히 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幻首님/
    표절이라고 증거를 댄 것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없는 작가라고 한 것입니다. 표절이라고 혼자 생각을 하고 있으면 몰라도 공개적으로 말을 하려면 증거가 확고해야할텐데 그게 없으니 문제없는 작가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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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18:16
    No. 23

    幻界님/
    정담으로 끌고 간게 아니라 비평란으로 끌고 온 겁니다. 솔직히 많은 사람이 보게 하려면 정담란에 쓰는게 최고지요.
    하지만 정담란 취지에 어긋나는 만큼 비평란에 올리고 정담란에 그에 해당하는 글을 쓴 것입니다.약간의 편법이긴 했습니다만 비난받을 정도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정담란에 표절이란 글을 올린 분이 더 문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6.11 18:25
    No. 24

    아 그러고 보니 이거 비평란이군요. 너무 소모적인 글을 쓴것 같아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7.06.11 20:30
    No. 25

    호오... 다시와보니 꽤나 진척이 되있네요. 제가 쓴 댓글은 대략 어제 하울링이 표절이다라고 주장하신 분의 관점이 소재의 유사성에 초점을 맞춰서 그렇게 주장한거 같다라고 말한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엄밀히 말해 하울링이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정도 소재의 유사성정도로는 큰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레피드님이 달아놓은 댓글을 쭉 읽어보니 제가 소재의 유사성으로 표절이라고 주장하는듯이 성급히 읽으신것 같아 이렇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어제 성급히 소재의 유사성을 가지고 표절을 애기하신분은 살짝 실수하신것같습니다. 근데 표절에 대한 것들이 이제는 금지어같이 느껴져 무섭군요. 허허~. 실수건 어쨋건 글 잘못쓰면 매장당하는 분위기 같아 설설... 그냥 눈팅이 최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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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21:32
    No. 26

    표절이란 위험성을 크게 내포한 단어입니다.
    당연히 조심해야겠지요.
    차라리 비슷해요. 라는 식이었다면 그렇게 반응 안 했을 겁니다. 괜히 표절이란 단어때문에 일이 커진 감이 있습니다만 표절이란 단어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결코 과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6.11 21:34
    No. 27

    그리고 뭐 살인코알라님에게 반박한 것은 아닙니다. 살인코알라님은 어디까지나 설명을 해주시는 입장이었으니까요. 그것을 포함해도 표절이란 단어는 위험하다는 것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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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歌愚者
    작성일
    07.06.18 18:49
    No. 28

    여기는 비평란인가 토론마당인가......알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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