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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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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Lv.18 검마
작성
06.07.20 20:48
조회
3,747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탐탁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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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과 '비난'이라는 것이 있다. 물론 비평은 점차적이고 현실적인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고-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본다- 비난은 소모적이고 굉장히 주관적인-물론 비평도 주관적이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비난은 감정적으로 비평에 비해 훨씬 주관적이다.- 것이다. 무판측에서도 비평이 아닌 무분별한 비난으로 인한 폐해 때문에 여러가지 고심을 하기도 했다. 그로인해 비난이 아닌, 체계적인 비평까지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나, 이번 비평허용으로 인해 어느정도 비평에 대한 숨통을 트이게 되었다. 물론 그동안의 비평금지는 무판측에서는 당장의 장르문학 발전-특히 장르문학의 대중적인 측면으로 인한, 인기도라는 것에 얽매인-을 위한 조치였었지만 분명 하나의 또다른 장르인 비평의 실종으로 인해 장르문학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답에서는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었다.(1)

그러나 사회전반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진정으로 양적 성장과 함께 작품의 질적향상을 통한 새로운 문학적 페러다임을 형성하기 위해서 비평 또한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이 점에 대한 타당성은 글의 요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한시적 비평허용을 한 지금, 이제 문제는 또다른 국면에 접하게 된다. 바로 비평의 타당성 문제이다.

어떻게 하면 단순한 비난이 아닌 작품의 분석을 통한 비평을 해서 질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물론 비평문학의 체계적인 분류와 검증을 통한 철학적.인문과학적 비평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그정도의 체계성이 잡히지 않은 장르문학이고 일반 순수문학과는 또다른 측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식의 비평이 무조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비평을 할 때 어떤방식으로 하면 좋은 비평이 될까?

1.기법적 측면 - 기법(이 안에는 흔히 말하는 문체나 문장력도 들어간다.)자체는 내용을 위한 도구이지 수단은 아니다. 특히 장르문학의 경우 더더욱. 그러나 탁월한 기법은 확실히 글을 읽는데 피로감을 덜어주며, 새로운 기법 자체로도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다. 물론 상투적인 기법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작가의 뛰어난 묘사로 진부함을 극복할 수는 있다. 그러나 최소한 묘사와 글을 풀어가는 능력에 있어서-특히 전투씬의 경우-상투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할 경우 글을 읽는 재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체적으로 난해한 기법을 사용하자는 것은 아니다. 장르문학은 우선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영웅.군담소설의 특징을 어느정도 차용하는 무협소설의 경우 부분부분의 스토리에 대한 비중은 기법보다 더더욱 커진다-. 그러므로 비평을 할 때, 어떠한 줄거리에 있어서 적절한 기법이 사용되었는가, 그러나 그 기법이 상투적이지 않은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또한 전체적인 내용이 코믹스러운가, 아니면 장중한 스케일의 것인가등에 따라 문체의 길고짧음이 적절한가를 파악해야 한다(예를들어 코믹스러운 내용의 글에 짧은 문체를 사용하면 딱딱해 보일 수가 있고, 이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전달할 수 없을 수 있다).

2.내용적 측면 - 장르문학은 기법적 측면보다 이 내용적 측면이 더욱 중요하다. 순수문학의 경우 기법의 해체와 파괴로(소위 말하는 모더니즘 소설이나 형식주의 문학의 '낮설게 하기'가 대표적으로 여기에 포함된다.)전체적인 의미의 전달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목적의 차이인데, 일반 문학의 경우 현실을 바탕으로 현실의 소외된 주체의 문제라던가, 리얼리즘의 경우 사회적 총체성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기법을 통한 작가의 의도 전하기가 가능하지만 장르문학, 아니 멀리 찾을 것도 없이 역사소설이나 로맨스소설(로맨스의 기법을 차용한 소설이 아닌, 진짜 로맨스 소설)만 되더라도 인물들의 이야기를 비교적 정확하게 전해야 하기 때문에, 난해한 기법을 사용하게 되면 내용 자체의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이 길어졌는데, 우선 비평을 하는 데 있어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는 기법적 측면보다 훨씬 더 참신성을 필요로 한다. 기법적 측면은 상투적 표현을 해학적으로 분석해 패러디로 승화(흔히 '상호 텍스트성'이라고 한다.)할 수 있지만, 내용적 측면이라는 것은 부분의 이야기가 아닌, 전체적인 발단에서 결말까지(2)의 총괄적인 '이야기'로 그 내용이 진부하지는 않은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특히 무협이나 판타지의 경우 어느정도 세계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물론 이러한 기존의 세계관을 무너뜨린 몇몇 소설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내용적 측면은 더욱 중요해진다. 우선 이 소설의 내용이 어떠한 형식의-그러니까 코믹인지, 로맨스를 중심으로 하는지, 전쟁소설의 서사성이 담겨있는지-것인지를 파악한 다음, 인물의 상호연관성이 과거의 다른 작품을 차용한 것은 아닌지, 진부한 것은 아닌지를 파악해야 한다. 내용적 측면은 말 그대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담론' 이기 때문에 작가에게 있어서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서 창조력이 요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구성적 측면 - 흔히 플롯이라고도 하지만, 플롯은 작가의 사고와 사조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의 영역이기때문에, 구성적 측면으로 보는 면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구성적 측면을 언급한다. 또한 어찌보면 대부분의 비평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구성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성적 측면은 내용적 측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내용의 '인과성의 유무'를 파악하는데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과성이 맞지않거나, 작가가 초반에 설정한 세계관에서 터무니없이 과장 혹은 축소되는 경우 흥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특히 구성은 다른 내용보다 인물들간의 인과관계를 조율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비평을 할 때는 인물들의 행동과 그 인물의 성격파악을 통한 타당성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인물들이 이야기를 끌어가기 때문에 인물들간의 상호연관성이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에 타당한지, 특히 인물의 성향이나 성격이 변할 때 그 계기가 갑작스럽거나 납득하지 못할-너무 사소한 일로 인한 변화라던가, 현재와 과거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때, 작품의 내용적 질마저 떨어트리게 되기 때문이다.(3) 또한, 인물간의 연관성 말고도 반전의 인과성을 따져야 한다. 어떠한 소설이든, 특히 상업성을 추구하는 장르문학의 경우 반전은 필수적으로 작든 크든 들어가게 되는데, 반전의 경우 내용의 극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인과성의 구성이 (작품의 세계관에 합치하지 않는다거나) 허술할 경우에 작품의 질적저하는 물론, 글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필자가 생각한 몇 가지 비평할 시의 주의사항 혹은 파악해야 하는 부분을 써 보았다. 비평이라는 것은 비교하고 평가는 것으로, 단순히 작품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평을 할 때는 작가와 독자를 모두 고려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서가 없고 쓸데없이 긴 글이지만, 힘들게 읽어주신 무판 동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

(1)물론 장르문학은 상업적인 측면에 여타 문학에 비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양적인 성장을 무시할 수 없었고, 아직까지 사회에서 비주류이기 때문에 문학상등의 권위를 기득권층에 인정받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2)발단-전개-절정 등으로 구분하는 5단계 구분은 2000년전 그리스 비극의 구성방식으로, 현대소설은 구성의 다양성때문에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옳지 않지만, 글의 편의상 이렇게 썼다.

(3)실제로 독자들의 경우 글을 읽을때는 자신의 고정관념(세계관)과 작가가 소설에서 구축한 세계관, 그리고 자신이 사는 문화권의 사고방식이 혼재되어 글을 주관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인물의 인과성이 타당하지 않을 경우 무의식적인 거부반응을 통한 흥미의 저하를 겪기 마련이다. 직접 작품을 언급하는게 껄끄럽긴 하지만, (내 생각에는)예를들어 비뢰도의 경우, 지금까지와는 다른 구성방식과 상식의 틀을 깨는 인물들의 행동(기법, 구성적 측면을 제외하고 내용만 놓고 봤을때)을 통해 기존 독자들의 반감을 사기 때문에 혹평을 받는 것 같다. 물론 기법적 측면이나 인과성의 미흡함일수도 있지만, 이는 일정정도 작품의 평가에 반영되고, 반대로 젊은 독자들일수록 사고의 자유스러움으로 인해 비뢰도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북풍마황
    작성일
    06.07.21 00:08
    No. 1

    검마님의 글은 언제봐도 대단하십니다.
    참 부럽기도한 글솜씨에..혀를 내두를수밖에 없네요.
    이글을 읽고 비평과 비난을 잘 조율해서 비평란이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書喜
    작성일
    06.07.21 00:15
    No. 2

    맞습니다. 바로 그것때문에... 제가 이번 야차왕을 긍정적으로 쓴 것입니다.

    한가지 더 여기 올린 소설들은 출판 작가와 전업 작가 프로들도 많지만 그보다 더욱 많은 아마추어 작가와 작가 지망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익명이 보장된 세상에서 비난글은 너무 많습니다. 이런 깐깐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굳이 깐깐해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올린 글들은 일단 아무 댓가없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고 투자해서 힘들게 쓴 글들 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서는 여기(인터넷)서의 비평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그 작가에게 힘이 되주자는 것이죠.

    물론 잘못된 게 있으면 거기에서도 뭐라고 해야지요.

    그래서 야차왕 비평을 일부... 이부로 나눈 것인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크르르릉
    작성일
    06.07.21 08:48
    No. 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하天下
    작성일
    06.07.22 21:25
    No. 4

    반대의견이 하나도 없는데..
    반대가 이렇게 많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저냥그냥
    작성일
    06.07.23 03:31
    No. 5

    검마님이 친절하게 주석을 달으셨지만 이해하기 힘드네요..

    소양이 부족해서 오타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비교하고 평가하는', '낯설게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6.07.23 17:01
    No. 6

    흐음... 제가 쓰는 글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ㅠㅠ 사실 문학의 여러 측면을 설명하는데는 학문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야 하는데, 그렇다고 그러한 학문적 이론등을 일일이 설명하려면 장편소설 몇 권 분량의 글이 나와도 모자랍니다. 그리고 또 느끼는 것은... 확실히 장르문학도 문학의 한 방향인 만큼 최소한 자신이 작가분이라면 이정도의 이론적 배경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6.07.23 17:03
    No. 7

    물론 작가라고 꼭 이론공부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으로서 얻어지는 글 수준의 향상이라던가, 구조의 파악으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하는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죠. 또 작가의 필력과 이론과는 관계 없는 것이 아니냐- 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로 이론적 배경의 차이가 대가를 만드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갈리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6.07.23 18:50
    No. 8

    조심스럽게 한말씀 드리자면, 글을 조금만 쉽게 풀어쓰시면 어떨까요?
    검마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잘 알겠지만, 같은 내용이더라도 좀더 재미있고 친근감있게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문적이라는 것과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동의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우리가 놀러오는 문피아이기 때문에, 글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글을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 글이 비평이나 문학이론과 같은 글이더라도 마찬가지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혈웅신마
    작성일
    06.07.26 17:55
    No. 9

    안습한데..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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