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설쓰기에 필요한 실용적인 책도 읽어야 겠지만, 문학작품도 많이 읽어셔서 인간에 대한 성찰과 철학을 배우고 느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설이 상황(에피소드)나열식의 스토리 위주의 소설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에피소드를 생산해서 소설을 끌고 나가야 되고.. 그러면 필력이 딸린다는 걸 느낄겁니다. 작가가 계속해서 아이디어맨이 될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소설은 결국 인간들의 이야깁니다(우화든 극단적으로 로보트 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도) 그래서 인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죠, 직접경험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문학작품으로 간접경험으로 넓힐 수 있겠죠.
윗분들 말은 (언제나 느끼지만 항상 옳은 말들만 하세요!)
그래서 전 역시나 제 살아온 것과 생각으로...
어려운 소설이나... 쉬운 판타지나, 사실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니 뭐니 거창한 건 떠나서! 저는 재밌지 않다면 읽어야 하는가를 심히 고민하곤 해요. 괴테의 파우스트가 어렵고 이해하기 난해하며,상당한 문학이라지만!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읽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떠나서 루소의 에밀이 교육적으로 필수적인 책이라지만 역시, 흥미로 봤으며, 대망이라는 일본의 도쿠가와 등등에 관한 이야기, 람세스, 전부 재미로 볼수도 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의 성공비결! 전 재미와 흥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서는 지식이 되는 동시에 재미가 없으면 언제든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전 그랬기에, 하지만!
제가 본 모든 소설들은 몇가지 예를 들면...콜린윌슨의 현대살인백과, 죤 그리샴의 책들, 시드니 샐던, 코난도일같은 작가분의 추리소설, 최근 (늦게 알고 읽게 된 ) 한비야선생님의 '지구밖으로 행군하라' 아서코트릴의 신화백과사전, 비틀즈의 생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긴 하지만 인생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가끔 생각이 동하지 않으면 몇일간 버린적도 있지만 윗글처럼 간접경험을 즐기는 건 정말 짜릿하잖아요? 그래서 정말 독서에 빠져산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말 저는 글을 못씁니다! 그럴싸하게 맞출수는 있겠지만, 포장을 빼면 정말 글을 못 쓰겠더군요. 그런면에서 작가들을 항상 존경합니다. 단정할순 없지만 그림을 그리는 입장에서 한가지 느끼는 것은 책만 앉아서 볼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꼭 글을 많이 읽어야 글을 잘 쓰는 건 아니니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어린나이라 그럴까요?
전 작가가 글을 쓰는 것도 제가 그림을 그리는것처럼 자기가 생각한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언어'로 선택한 표출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걸 보여주는게 작가가 아닐까요?
(고치려고 몇번을 읽었지만 횡설한 글을 더 고칠 능력이 없네요)
죄송하게 생각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림 그리는 것, 글쓰는 것, 기타 등등...
저는 변덕쟁이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선 집착을 보이지요. 즐거우니까요. 그리고 다같이 즐겼으면 하니까요. 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정말 모르겠습니다.
옳다 그르다 고 따질수 있는 것이 아닌데...
이 이성이란 감각은 따지게 만듭니다. 순위를 짓고... 기타등등.
뭐, 취향에 따라 책을 읽는다해도 그것도 한 순간 아닐까요.
인간은 복잡하고 다양한 존재이니, 취향은 늘상 변하고
저는 그렇습니다. 잡다한 지식들을 머릿속에 구겨넣고서 이리저리 분석하면서 글을 쓰는데, 그것이 잘 표현되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댓글 몇마디와 조회수 조금에 고개를 끄덕여야할지 말아야 할지도.
정작 그런 피땀어린 글을 썼대도 경험치에 따라 모든 것은 달라집니다. 각자의 특성은 다르니까요.
독서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해력이 우선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더 보태어... 감상력도...^^
>두서없이 주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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