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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2

  • 작성자
    Lv.8 쑤밍이
    작성일
    07.05.02 03:32
    No. 1

    규토에 대한 성격은 아마 완결권까지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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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묵비
    작성일
    07.05.02 10:10
    No. 2

    거물다운 황제의 모델로 누구를 생각하신건지 모르겠네요. 황제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역사적으로 따져봐도 황제들의 성격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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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02 10:43
    No. 3

    어린아이들에게 햄버거나 피자 먹지말구 과일이나 야채 먹으라해도 아이들은 억울할 뿐이죠. '왜 맛있는걸 왜 못먹게 하지?'

    규토대제는 패스트푸드 음식 같습니다.
    먹지말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손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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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르데우스
    작성일
    07.05.02 11:39
    No. 4

    귀족들이 규토에게 바로 복종하는 이유는
    최면에 의한 정신지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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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톨린
    작성일
    07.05.02 11:46
    No. 5

    규토가 무슨그 죽은 왕세자 인척했을때 어떻게 수습하려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는 규토다! 하니까 다들 납득해 버리는 장면은 솔직히 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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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표향선자
    작성일
    07.05.02 12:14
    No. 6

    아무래도 앙강이나 천마선보다는 너무 급하게 진행하고 마무리했단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오루님도 거기서 오는 상실감이라고 할까...아무튼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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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5.02 13:04
    No. 7

    앙강폐인이었습니다.
    천마선은 그냥 느긋하게 읽었습니다.
    큐토는 좀 ........ 살아있는 케릭이 적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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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2 13:39
    No. 8

    급하게 마무리한 것은 좀 동감이가요.. 그 때문에 약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구요 하지만 정말 괜찮은작품이라는 생각은 변함이없고, 왕성격의 지적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rock 님 애초에 아이들에게 판타지란 장르자체가 패스트푸드입니다. 구지따지면 규토대제같은 작품은 패트스푸드중에서도 자극적이고 강렬한 음식이겠죠. 전부터 어떤 작품을 비하할때 패스트푸드다 라면이다 등등하시는데; 애초에 판타지,무협자체가 그런종류란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패스트푸드라서 싫은건 절대아닙니다. 실제로도 좋아하고 많이먹으니까요. 다만 건강식에 비하자면 몸에 좋지는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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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02 14:41
    No. 9

    무극검제님/ 패스트푸드와 같이 1회성 문화가 아닌 좀더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 장르문화를 잘찌우기위해 이 장이 있다고 전 봅니다.
    애초에 1회성 이라니요?
    맛만 있으면 어떠해도 된다는건가요?

    '쟁선계'같은 작품을 보면서 '야 여기서 조금만 더 향상된다면 지하철에서 무협을 봐도 단지 잠을 쫓기 위해 보는게 아닌 내 삶의 일정시간을 투자할만한 작품이 나오겠구나'했는데.

    킬링타임이란 말들 자주들 쓰시는데 나이 마흔을 앞에 둔 저로선 죽일 시간이 있는지 의문스러워요. 원래가 패스트푸드같은 거라니 쩝...

    우린 반지의 제왕같은 작품 갖고 싶은게 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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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2 16:13
    No. 10

    rock님 관점차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전 기본적으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판타지,무협장르는 아직까지는 패스트푸드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발전에 여지는 있겠죠; 다만 현실이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킬링타임이란것이; 단지 시간을 죽인다는게 아니라 전 학생입니다만, 틈틈히 시간내서 재밌는 책 읽으면 물론 공부에 비하면 킬링타임이겠지만, 절대 시간버린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스트레스도풀리고 너무 재밌으니까요. 음 그리고 쟁선계예를 드셨는데, 저도 쥬논님작품이나, 몇몇 작가분들 작품보면서 정말 재밌고, 시간하나도아깝지않습니다. 다만, 그시간에 공부하는거에비하면 패스트푸드라는겁니다.쩝.. 애초에 고등학교다닐때 선생님이나 어른들로부터 하도구박을받아서; 그리고 학업에 분명히 문제가 생기는건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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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천하天下
    작성일
    07.05.02 16:23
    No. 11

    공부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거의 모든 일들이 패스트푸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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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홀로진달
    작성일
    07.05.02 16:56
    No. 12

    흠..쥬논님의 작품을 이렇게 비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전 푹 빠져서 한장 한장 넘기는게 너무나 아깝던..그런 작품이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견해가 매우 다르네요.
    그리고 비평글에 지적하신 것들이 저로서는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2 17:15
    No. 13

    사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패스트푸드라는 용어를 사용한데는 rock 님께서 규토대제를 패스트푸드에 비유하셔서 그렇습니다. 규토대제같은 작품이 패스트푸드라면 다른 소설이 건강식이 될만한게 있다고 생각하지않거든요.쩝. 그리고 패스트푸드라고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몸에좀나쁘더라도 그이상에 만족을 주면, 그걸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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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하무림
    작성일
    07.05.02 18:18
    No. 14

    저도 어느정도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규토가 진행하는 작전은 아무리 허접해도 명전략이 되어서
    상대방을 격퇴하는데 반해 상대방은 꽤 괜찮다 싶은 전략으로
    나와도 패착 그리고 규토의 그 허접한 계획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족족 당합니다.
    앙강 그리고 천마선에선 나름대로 쥬논님의 철학과 생각을 보여
    준거 같다면 규토대제는 단순한 최근 범람하는 수많은 무협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허접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천마선,앙강과는 비교가 안되는 작품 같네요
    소설내 내용대로라면 만약 규토와 또다른 사람이 같은 말을 했을때
    규토가 했을때는 명언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이 한말은 그저그런..
    말이 되어버리는 너무 규토를 신격화 하는데 중점을 둔것은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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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紅葉滿山
    작성일
    07.05.02 20:34
    No. 15

    규토대제가 앙강이나 천마선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쥬논님의 다음카페에서 독자들의 반응만 읽어보아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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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산도적
    작성일
    07.05.03 00:30
    No. 16

    카오루님의 두번째 이유는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지만, 어째 첫번째 이유는 단지 주인공 성격의 호불호 문제가 아닌가요? 황제다운 성격이라는게 뭐라 어떻게 정의내릴수 없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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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카오루
    작성일
    07.05.03 04:18
    No. 17

    어느게 황제다운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처음 규토를 소개할때 혹은 뒤에나온 규토의설정

    위대하고 강하고, 그저 물려받은황위가아닌 홀로 싸워서이긴
    능력있는 지도자.시대는 중세,군사부문만이 아닌 정치,외교까지 아우렀던황제,역대에 가장뛰어났던 황제들의 세포를 모아놓은 기타등등..

    이런 설정에 결과로 도출된성격이 제가 설득되지 못할만한 결과였다는 것이었지요

    어느게 황제에 어울릴만한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게 규토의 설정에 어울릴만한
    성격이 아니다 라고 말할수는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어떤사람이 좋은사람인지 우리는 그 정의를 명확히 내릴수없지만
    적어도 몇명을 들어서 저사람은 좋은사람이 아니야 라고 말할수
    있는것처럼 말입니다

    규토의 설정은 그에게깔린 많은 설정들을 납득시키기에는 많이부족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즉 제가 말하고싶은건 규토가 황제답지않다.
    라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애초에 규토에 대해서 독자에게준 규토의설정 구성 여기에 결과론적으로 규토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들어서 위화감이 들었다는, 즉 제가 규토라는 캐릭터의 행동에 작가님한테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거지요^^;;

    마치 설정으로는 아주 냉정하고 사람의정을 모르는것으로 독자들에게 인식을 시키고, 갑자기 그 캐릭터가 온화한 성격을 독자들에게 어필할때같은, 전쟁터를 마구 전전했다는 설정을가진 캐릭터가 소설에서는 소총하나 조립하지 못하는 행동을 했을때 느끼는 감정들. 이런것들 말이지요

    만약 저기에 중간부분이 있어서 그럴만한 이유를 제대로 넣으면 아아 그렇구나 하겠는데 거기가 비어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주위사람들의 반응까지 그렇게 가니.;;

    난전혀 그의 언행에서 황제다움도 위압감도 충성을 바칠만한 충분한 이유도,충분히 납득도 못했는데
    다른인물들은 그에게 감동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걸 쥬논님의 부연설명으로 설명을 하지요

    이것도 결국 두번째와 연동되어있는데 전생에황제라는 역할을 맡은규토와
    그런 무서운 전생황제인 사람을 대했을때 보이는 반응

    이런 캐릭터의 역할 이것에따라서 캐릭터들이 반응이 보이기때문에

    규토의 성격과 그역할이 맞지않을때 괴리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입니다


    ps.싫어한다는건 아닙니다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성격이었고 그래서 규토대제를 완결까지 봤었던 것이니까요


    물론 쥬논님께서 조금더 안밝히신 설정이 많을수도 있겠고
    쥬논님이 생각하신 진정한 군주론 제왕학이 다를수도 있겠지요

    저도 제 단편에서 군주로 설정해놓은놈들은 순전히 제 입맛대로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조금은 독자에게 설명을하는
    혹은 '설득시키는'
    과정이 문제가 있었다고봅니다

    첫번째 비평에대해서 제가좀 너무대충 쓴것같네요
    이상한 논조의 첫번째 비평은 죄송합니다
    orz

    ps2.제가 캐릭터를 잘 안다고는 생각을안합니다.;
    규토가 어떠어떠한 캐릭터다 라고 정의하고싶은 마음또한 없습니다

    다만전 "작가님한테 규토라는 캐릭터에대해 조금더 덜 설득을 당했을뿐이지요.;"

    규토의 설정과 행동의 괴리감에대한 설득을 다른분이 해주신다면 아마 제 부족함을알고 규토대제를 더욱더 좋은작품으로 기억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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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열혈독짜
    작성일
    07.05.03 22:34
    No. 18

    처음에는 아니다 싶었는데 이 분 쓰신분의 의견에 동감이 가네요.
    정말 앙신의 강림에서는 헤이호,대승정,알 씨 등등 여러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는데..

    앙신의 강림에서 충격적인 반전에 넋을 잃었고
    천마선에서 서서히 맞쳐져 가는 내용과 마왕에 눈을 빼앗겼다면,
    이번 규토대제에서는...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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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7.05.04 19:06
    No. 19

    앙신의 강림>천마선>규토대제 천마선에서 조금 삐딱하다 싶었는데 규토대제에서는 좀....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리고 역시 작가님의 고질적인 서술적인 문체...
    ~~는 ~~했다. 의 반복과 충동적이고 자극적인 단어의 반복.
    이 문제는 아직 해결의 기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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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5.05 09:46
    No. 20

    저는 애초에 규토에게 주어진 오만한 황제라는 설정과 규토가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네요.
    규토는 처음부터 본연의 능력으로 지고의 자리에 오른 황제라는 설정입니다. 규토에게는 애초에 주위의 조언, 도움도 필요없습니다. 예를들면 드래곤의 성격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드래곤은 사람들을 하찮게 생각하고 그런 이들이 자신을 경배하는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지요.
    그리고 이런 규토를 사람들이 왜 따르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자기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유한 규토를 사람들이 따르는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규토가 수하들에게 고통을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하지만 규토대제가 앙강과 천마선과 비교했을때 주변인물들이 아쉬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판타지와 비교했을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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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흉마(凶魔)
    작성일
    07.05.05 14:25
    No. 21

    앙강떄는 헤이호나 알 제이시 가튼 인물들..
    천마선에는 좀 떨어지지만 북해제나 검선이
    규토에서는....없음..그나마 럭쇼가 눈에 띄었지만...주인공이 완전 독보천하식... 너무 주인공을 신격화 시킨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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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카오루
    작성일
    07.05.05 23:37
    No. 22

    심검//...그능력이란게 때리고 부수는 능력이지요 그럼 우리나라는 옛날에 일본한테 당연히 머리숙이고 들어갔어야했고(그때 일본은 무력뿐만이 아니라 정치,경제모든면에서 우리나라보다 우위였습니다)
    효도르는 수많은 격투가들을 똘마니로 거느릴수있겠군요.

    그리고 규토는 드래곤이 아닙니다 인간의 아들로 태어났고
    처음부터 강한것도아니고 규토대제에서 강해진것보다 수십 수백배
    고생해서 규토대제에서의 절반정도만큼만 강해졌지요(전신이라고 할만한 식인황제나 다른 주술가의 세포겠지요)

    이세상에서 공부든 그림이든 뭐든 어떤 인간이든간에 어떤 한방면의 대가가 되었다고 갑자기 드래곤처럼 훗 능력없는것들 하고 무시하는행위는 못합니다

    그건 그만큼 고생을 하기때문이지요
    갑자기 거기서 드래곤의 사상이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얄딱한
    설정이 되는겁니다
    제대로 절차밟아서 성장한 인간이 왠 드래곤?! .

    어찌되었든..자기보다 차원이 다르게뛰어나다고 사람이 사람을 지배할수는 없습니다.;;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심검님보다 압도적으로 힘이센 녀석이 와서
    너 니친구 버리고 나를 '평생'동안 섬겨라
    라고하면 '예' 나보다 뛰어나니까요 라고하실수있으십니까?

    ..말이안되지요?
    ..그건 중세라도 당연합니다 오히려 거기에는 평생동안 쌓인
    프라이드와 충성심 등이 있습니다
    ...규토만 만나면 스악 없어져서그렇지..orz


    황제에대하여 외교학이나 정치학에관하여 깊게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큰조폭의 두목이었다
    라는 설정으로도 무리가없는게 현재 소설내의 규토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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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6 09:48
    No. 23

    카오루님;; 규토가 님말씀대로 그렇게 쌩뚱맞게 부하를 얻은건 아닙니다.
    규토주위 인물을 돌아보면 흑마법사들은 애초에 강자를 따르는거고, 직접육성한부대, 애초에 감복시켯던 충복, 등등. 구지 의문을 제기하자면 암연을 꼽겠지만, 암연은 초반부에나오지만 집승,개처럼 취급받고 정신까지 굴복당하고 속박당해 규토의 부하가 된겁니다. 무슨 내부하해라 이런식으로 그냥 바로바로 얻은게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전 규토의모습에서 옛날 중세시대 황제가 있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를 정말 제대로느꼈는데요, 상,벌이 분명하며 권위에 도전하는자는 용서치않은 독재자..잔인하고 폭력적인, 대표적인 황제의 성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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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5.06 23:04
    No. 24

    카오루//

    님이말한거랑 제가 말한거랑 다르지요.
    강함에 있어서도 내가 노력하면 나도 저렇게 될수 있다 정도의 강함과 저것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닿지 못하겠다 정도의 강함과는 다르지요. 규토는 이를테면 후자라 이말입니다.
    혼자서 정신주술과 대규모주술로 모든것을 박살내는데 규토와 완전히 원수가 아닌이상 일반사람들이 따르고 싶어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규토대제의 경우 개인의 강함의 차이가 정말 큽니다. 만약에 규토가 없었다면 다른 모든 이들이 럭쇼를 공격하고자 해도 럭쇼가 결국에는 이길것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개인의 강함에 많은 차이가 나는 소설입니다. 규토대제는..

    그리고 전생에 모든것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힘을 가졌던 황제가 기억을 가지고 다시 환생한다면 정상적으로 자라날수 있을것 같습니까? 당연히 지금의 규토처럼 다른이들을 하찮게 보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규토가 너 내부하해라 해서 부하를 얻은것도 아닌데.. 음.. 그런식으로 생각이 든다면 그건 님의 생각이니까 어쩔수 없는일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05.09 13:21
    No. 25

    무극검제님//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제 감정이라던가 생각을 잘 정리해서 쓰기에 무리가 있으니 혹여나 읽으시면서 기분이 나쁘시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밑쪽의 검은 시인님의 '하얀 로냐프 강'의 댓글에서 부터 무극검제님을 봐 왔는데, 무극검제님께서는 쥬논님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팬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쥬논님을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규토대제 같은 경우 어느 정도는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요.
    하지만 무극검제님은 조금 편파적인 시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규토대제를 옹호하시면서 특히 그런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말씀하신 '판타지라는 장르가 패스트 푸드에 가깝다' 라는 부분과, '관점의 차이'라는 부분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전자의 항목의 경우는 먼저 '규토대제가 패스트 푸드'라는 말에 발끈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혹여나 하얀 로냐프 강이라던가 룬의아이들 같은 작품을 읽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판타지를 제외하고도 나름 천여권이 넘는 작품들을 읽었습니다(순수문학이라던가 외국 소설 포함).
    그런데 룬의아이들의 전민희씨 만큼 3인칭을 잘 쓰시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물론 취향을 조금은 타겠습니다만). 결코 순수문학이나 타 장르에 비해 판타지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취향 문제가 나와서 말인데 이쯤에서 후자의 항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관점의 차이'를 언급하셨지요.
    관점의 차이, 물론 중요합니다. 이 사람의 의견이 다르고 저 사람의 의견이 다르고, 누구 하나가 옳다고는 말 할 수 없지요.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럴까요? 판타지가 패스트 푸드냐 아니냐, 라는 항목에 있어서 그런 논리가 적용이 될까요?
    물론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인간이 같은 인간을 칼로 찔러 죽인다는 명제가 있다고 합시다. 그럼 어떤 인간은 특정 이유 때문에 칼로 찔러 죽이는게 옳고, 다른 인간은 아니라고 합니다. 칼로 찔러 죽이는 게 옳다는 인간에게 아무리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 자체가 정말로 타당성을 가지겠습니까?
    물론 전인륜적 가치가 언급되는 부문에 있어서 제가 말씀드린 항목과는 약간의 괴리가 있겠습니다만은,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하셨을거라 믿습니다.
    혹시나 룬의아이들이나 하얀로냐프 강을 안 읽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읽으시고 나서 그것에 관해(판타지 전체에 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05.09 13:23
    No. 26

    무극검제님//

    조금 나이가 어리신 듯 한데, 저도 무극검제님의 나이때에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것에 비하면 판타지 읽는 것은 패스트푸드다.'

    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지요. ^^
    제가 이런 말을 해서 나이 많다고 자랑하냐 어쩌냐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무극검제님의 말씀에 아주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05.09 13:40
    No. 27

    무극검제님 //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 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일축하면 이런겁니다. 어떤 사람이 살인을 옳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걸 관점차이로 합리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9 16:30
    No. 28

    대학교1학년 갓입학했으니 사실 나이가 어린게 사실입니다. 나름대로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제 자신이 이미 너무 자극적인 것에 물들어버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얀 로냐프강이라던가, 이영도님 소설 다읽어봤지만. 정말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겁니다; 그런의미에서 전 우선 판타지/무협쪽을 평가할때 재미,자극성,통쾌함쪽에 비중을 많이둡니다. 그렇기때문에 결코 쥬논님작품들이 하얀로냐프강에 뒤질게 없다고 생각하는거구요. 문학적으로 평가하면 잘모르겠습니다.; 그런관점으로 읽지를 않아서.
    즉 살인을 옳게생각하고 안하고의 관점차이만큼이나 쥬논님작품들이 하얀로냐프강에 비해 뒤진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이야기는; 위에서 어떤분이 규토대제가 패스트푸드라고 하셔서 규토대제가 패스트푸드라고할때, 건강식으로까지 비유될만한 소설이 있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쩝.. 그리고 사실 공부는 지극히 좁은범위었고, 그냥 다른 할게 너무 많은 학창시절이나 지금 저의 대학시절에 판타지에 쏟는 시간이 많은건 솔직히 추천하고싶지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자신은 아직도 많이 읽고 있지만요.. 판타지가 수준높은 장르문학이 되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읽고 있으면 선생님이오셔서 칭찬해주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5.09 22:37
    No. 29

    /무극검제님

    안타깝게도 재미, 자극성, 통쾌함만으로 읽는 책은 칭찬받는 날이 절대로 오지 않는답니다. 오직 유쾌, 상쾌, 통쾌만을 추구하는 그런 소설은 소설로서 값어치를 인정 받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인류의 보편타당한 윤리와 진리를 담은 책들을 읽으시면 지금도 칭찬 받을 수 있답니다.

    장르문학의 눈 높이가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작가도 독자도 출판사도 모두 말입니다.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역량을 가지신 분들마저도 현실적인(주로 경제적인) 문제에 얽매여 미래보다는 분유 값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순환의 바퀴를 굴러 왔습니다. 정말이지 지금은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나와서 현실을 바꾸어 주기를 꿈꿉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9 22:46
    No. 30

    아뇨그니까;; 저도 많은 분야책들을 읽습니다;;
    다만 판타지를 읽었을때 칭찬받을날이 올것이냐 그거죠.
    판타지가 인류의 보편타당한 윤리와 진리를 담은 책 이 책이 될 수 있을것이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5.09 22:55
    No. 31

    카오루님께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5.10 03:18
    No. 32

    /무극검제님

    오해해서 죄송하구요. 30번 댓글에 쓰신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회의적입니다.
    ^^*(3줄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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