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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비평단
작성
05.04.09 18:14
조회
3,580

작가명 :  동선

작품명 :  점창사일

출판사 :  무한재

- 되도록 빨리 비평해주시길 동선님께서 원하셨습니다만 늦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었는지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비평단원 K]

1. 3세대 무협의 복합성

2000년대에 들어 “묵향”에 의해 발화된 무협의 붐을 우리는 막연히 창작 3세대 무협이라 부릅니다. 막연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3세대 무협’이 1990년대의 2세대 신무협처럼 하나의 표어로 대표할 수 있는 ‘경향’을 띤 조류가 아니기 때문이죠.

한동안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가 주를 이루어 ‘신무협판타지’라는 작명이 적확성을 가졌으나 5년이 지난 현재는 정통과 기정, 1세대와 2세대풍의 무협이 한 데 뒤섞여 다양한 지향을 갖고 있는 글들이 한꺼번에 출현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의 양상이랄까요?

이렇듯 요즘 나오는 글들을 하나로 특화시키긴 어렵습니다만 공통된 특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현재의 출판시스템 때문이지요.

현재 장르의 출판은 1,2권이 먼저 출판되고 다음 권이 한 권씩 나옵니다. 완결을 한 상태로 출판이 시작되는 글은 거의 없지요. 연재를 하며, 또는 글을 쓰면서 출판이 되는 시장입니다.

이런 환경이다 보니 2세대 시절의 3-4권짜리 글이 영화였다면 요즘 나오는 최하 5권 이상 분량인 글들은 일종의 ‘드라마’ 같은 성격을 띱니다. 압축되었다기 보다는 풀어헤친 상태의 쉽게 읽히는 글이 주를 이루지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한 달 이상의 간격을 가진 채 다음 권이 나오는데 꽉 짜인 구성을 가진 영화 같은 글은 이런 환경에서 답답함을 주는 위험요소를 내포하게 되지요. 쓰는 데 시간도 걸리고요. 다음 권을 붙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독자는 그 글을 빨리 잊습니다. 독자는 냉정하거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캐릭터의 중요성이 보다 크게 대두되었고 에피소드나 설정의 특이함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요즘의 조류를 굳이 하나로 묶는다면 이와 같지요.

하지만 이런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요즘 출판되는 무협은 무척 다양한 지향을 가집니다. 꼭 1세대 박스무협을 펼쳐놓은 것만 같은 글도 있고 2세대 무협 풍의 장중한 사실성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환타지의 형식이나 설정이 복합된 퓨전형식도 여전히 많이 나옵니다. 일본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톡톡 튀는 설정과 에피소드 위주로 짜인 글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3세대 무협은 그 지향이나 성격에 있어서 복합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선님의 "점창사일"은 어떤 글일까요?

2. “점창사일”의 개략적 느낌

"점창사일"에는 1,2,3세대의 특징이 모두 들어가 있지만 굳이 스타일을 분류하자면 2세대 무협에 더 가까운 글입니다. 2세대의 신무협은 설정이나 배경을 현실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지요.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살아있는 인간, 현실적인 인간을 지향합니다. 만나는 여자마다 쉽게 주인공인 단리명에게 빠진다는 점은 1세대 무협의 미인질주를 떠올리게 하지만 세부적인 인간관계를 자세히 그리려 한다는 측면에서 이 글은 2세대 풍에 더 가깝다 생각되더군요.

“점창사일”은 쉽게 읽히면서도 무협적인 격정이 살아 있는 글입니다.

이건 무협소설에서는 무척이나 중요한 덕목입니다. 아무리 잘 쓰인 글이라도 무협팬들은 '무협답지 않다.'는 한 마디로 그 글을 외면할 수 있지요.

하지만 조금 모자란 점이 있더라도 '무협맛'이 나는 글은 독자의 외면을 받지는 않습니다. 무협이 그 오랜 시간 동안 장르로서 존재하는 이유는 폐인들을 창출시킬만한 오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칼 한자루로 인간세의 갈등을 쾌속질주하는 강한 무인이야 말로 무협팬들이 꿈꾸는 오랜 로망이고 무협답다 칭하는 대표적 컨셉입니다. "점창사일"은 그런 면에서 아주 무협적인 글이죠.

“대랑”과 “화룡질주” - 두 작품 모두 완결이 되진 못했습니다. 출판사와 문제가 있었다 알고 있습니다만, 자세한 사정을 밝힐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은 둘 다 연결권을 쓸 형편이 안 되는 것으로 아니 불행한 일입니다. 언젠간 둘 다 완결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사정이 안 된다면 출판사를 바꿔서라도 말이죠. - 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 이 “점창사일”인데 앞선 두 작품을 쓰며 작가가 고민한 흔적이 “점창사일”엔 역력합니다.

“점창사일”의 강점은 무엇보다 그 소재에 있는데, 점창파를 본격적으로 다룬 글이라는 선명한 의의가 있지요. 점창파를 다루었다는 그 자체로 이미 ‘신선함’이라는 요소를 붙잡은 글입니다.

한 문파를 주요 소재로 삼아 글을 쓰는 작업은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소설과 사실은 완전히 다를 때가 태반이지만 되도록 그럴 듯하게 다루어야 소설로서 성립되는 것이지요. 그러려면 꽤나 공들여 사전조사를 하고 설정을 글 속에 잘 녹여야 합니다. "점창사일"의 점창파 복원은 그런 면에서 꽤나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점창파의 공간적 배경과 연원, 점창파의 대표검법인 '사일검법'을 꽤나 실감나게 묘사했지요. 뿐만 아니라 단리명이 천마보심환을 복용한 후에 살기가 실린 검로는 붉은 선으로, 허식은 푸른 선으로 검로를 환히 꿰뚫어볼 수 있다는 설정이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강점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자세히 살핀다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글이라면 이미 기성의 대열에 들어섰다 평해도 무리는 없겠지만 모든 무협팬을 감복시키기엔 아직 2%정도 부족한 듯 합니다. 무엇에 아쉬움을 느꼈는지 좀 자세히 부연하지요.

3. 아쉬운 구성, 지나친 숨김과 한 발 늦는 후속 설명

비평의뢰를 받은 분량은 출판된 1,2권과 연재된 3권의 19장까지입니다. 주인공인 단리명이 사제들을 이끌고 막 달리기 시작하려는 장면까지지요.

"점창사일"을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와 비교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몰락한 구대문파의 일원이 다시 일어선다는 큰 줄기만 같을 뿐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안 비슷한 무협은 거의 없지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장르라는 묶음의 구분이 성립되지가 않습니다. 세부적 플롯을 따지면 “군림천하”와 “점창사일”은 아주 다른 글입니다.

한 장르의 글을 많이 본 독자들은 나름대로 그 장르에 대한 눈이 뜨이게 됩니다. 척하면 착이 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독자들에겐 약간만 어색한 흐름이 생겨도 곧 눈에 밟힙니다. 무협이란 장르의 규칙 아닌 규칙과 상당히 많이 정착된 장르적 장치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어색함을 피해가며 정제된 글을 쓰는 건 사실 꽤나 어렵습니다. 글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니구나 하고 한탄하게 되는 게 이 지점이고 이것을 극복해야만 작가가 될 수 있지요.

위에서 말하는 ‘정제된 글’이란 부연설명이 주욱 붙어있지 않은, 함축과 복선을 까는 글을 말합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자기 글의 정보를 밝히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숨기기도 합니다. 숨기기로 결정했을 때는 잘 숨겨야 하지요. 잘못 숨기면 뭔가 어색해지기 쉽거든요. 이 부분에서 동선님의 “점창사일”은 좀 아쉽더군요.

1권의 ‘서’에선 주인공 단리명이 2년 만에 사문에 돌아와 사랑했던 사매가 흑사방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알고 처절한 복수를 합니다. 다분히 무협답지요. 복수는 칼로 한다. 이것이야말로 무협의 존립근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건으로 한 편의 글이 시작될 때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을 피하는 게 좋은데 “점창사일”의 경우 상당히 많은 인물이 나오지요. 점창파와 흑사방이라는 두 방파가 나오고 점창파의 장문인과 네 사제(관일, 노운해, 진운, 정문혜)가 나옵니다. 물론 주인공인 단리명도 나오고 처음부터 죽은 채 나오는 사매 정영이 있습니다.

1세대 박스무협을 보신 분들은 서장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기억들 나실 겁니다.

이런 식의 나레이션에 가까운 작가개입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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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천하 300년.

천하는 정파의 기둥인 우내십대고수의 부활을 간절히 원했으나 그들의 후예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들의 무공은 절전되어 어딘가 유산만 남아 있다 전해진다.

OOO, OOOO, OOOO 등등등 (우내 십대고수의 이름 등장)

우내십대고수의 유전을 찾기 위해 정파무림인들은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다.

마침내.

그들의 유산이 한 데 모인 장보도가 발견되어 천하인들을 들끓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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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문으로 시작하면 전체를 끌고 갈 수 있는 설정을 초기에 정말 자세히 밝힐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1세대 무협에 대한 반동으로 시작된 2세대 무협들은 이런 식의 출발은 거의 없지요.

보다 문학적인 글이 출현한 반면, 독자의 이해는 그만큼 어려워졌습니다. 한참 동안 읽어봐야 세계관이 이해되는 글은 독자에게 불친절하다 할 수 있으니까요.

"점창사일"도 서문의 사건에서 지나치게 설정을 감추었습니다. 이 글의 두번째 서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1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왜 점창파가 그리 쉽사리 흑사방이라는 떨거지로 보이는 방파에게 제자가 살해당했는지 알려주지 않지요. 점창파의 몰락 이유는 무려 3권의 18장에나 가서야 그 전모가 드러납니다.

주인공 단리명이 사매의 복수를 하고도 왜 검을 꺾고 점창을 떠나는가도 한참 후에야 나오지요.

1장의 검을 꺾는 장면을 잠시 보죠. 이 장면은 대단히 축약된 설명만으로 넘어갑니다. 이 장면에서 단리명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1권을 다 본 후 다시 한 번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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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혜의 말을 도와 진운 또한 앞으로 나섰다.

“사형, 영매 때문이라면….”

“됐다, 진운.”

눈을 감은 단리명이 손을 들어 그들의 말을 잘랐다. 그리곤 눈을 떠 자신을 바라보는 사제들의 눈을 마주하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누가 뭐래도… 나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구나.”

쓰디쓴 웃음을 머금은 그의 말에 누구도 입을 여는 이가 없었다. 그의 웃음 너머 흐르는 결연한 의지를 읽었던 까닭이다.

이윽고 단리명이 자신의 검을 들어올렸다.

스르릉.

시원한 검명과 함께 푸른 예기가 감도는 백색의 검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것이 그녀와 맞바꾸어 얻어낸 검리(劍理)다. 너희들 앞에서 시연하는 것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테니,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가슴속에 담아 두거라. 그리고 부단히 연마하여 이 경지를 훨씬 뛰어넘어 사문의 염원을 이루길 바란다.”

- 점창사일 1권 1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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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만 보면 단리명의 감정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요.

중고독자의 시선으로 보면 사매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문을 버리는 대사형이란 어째 어색한 느낌도 듭니다. 수정 전에는 검만 꺾었던 것을 수정 후에는 내공을 사제들에게 전하고, 무공을 전수하고, 검까지 꺾는 장면으로 대체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단리명의 심리상태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요. 그래서 약간 어색합니다.

단리명의 심리가 독자에게 공감을 줄 정도로 나오는 곳은 1권의 절반을 지나서입니다. 공동파의 풍영자와 만난 단리명이 술을 먹으며 고백하는 대화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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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늘 쉬지 않고 검을 연마했습니다. 그리고 더 높은 경지를 얻기 위해 잠시 사문을 떠나 있었지요. 사문을 떠나기 전 저는 사매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는데…, 2년 후 그녀의 생일이 돌아오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잔의 술로 타는 목을 적신 단리명이 말을 이어갔다.

“저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다름 아닌 검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지요. 그녀와 약속한 날이 코앞에 다다랐을 때 별안간 어떤 심득을 얻었습니다. 그것이 검강의 초입에 이르러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게 된 저는 그 경지를 완성하기 위해 그녀와의 약속을 제쳐 두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그와 같은 경지를 이룰 수 있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을 얻었습니다.”

--(중간생략)---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두 죽어 있더군요. 문득 회의가 들었습니다. 내가 무공을 익혔던 이유에 대해…. 복수를 마치고 나니 남은 것은 내 손으로 이루어진 시체의 산과 피의 강뿐이었습니다. 더 이상 그녀의 웃음도 볼 수 없었고 그저 피로 범벅된 내 두 손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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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을 무공을 익히고픈 욕심 때문에 잃었다는 건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가는 설정입니다. 공명이나 명예 때문에 사랑을 놓치는 남자들에겐 이 보다 공감이 가는 설정은 별로 없지요.

만약 이런 사정이 1장에서 나왔다면 단리명에 대한 독자의 감정이입은 훨씬 더 빨랐을 겁니다.

정제된 글을 쓰기 위해 지나친 설명을 피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독자의 설득에 완전히 성공했다 볼 수는 없지요.

정보를 조금씩 독자에게 알려주는 미스터리 기법을 쓰기 위해선 앞에 나온 장면도 나름의 인과성과 논리를 띠고 있어야 합니다.

'아...그랬군.' 하고 심상히 읽다가 후에 나오는 새로운 정보에 '이럴 수가!'하고 뒤통수를 맞아야 작가가 정보를 감추는 보람이 있는 법이지요.

'어...이상하네?'하다가 후에 나오는 정보를 본 후에야 '아...이래서 그랬구나.'라는 느낌이 든다면 한 타임 늦다 할 수 있지요.

"점창사일"에서 아쉬운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독자에게 의외성을 주고 감정의 공감을 이끄는 함축을 주려면 앞 장면을 볼 때도 인과성이나 개연성에 무리가 없고 뒤에 함축된 본령이 나올 때 여지껏 없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구성은 대단한 숙련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시놉시스 상태에서 이미 글의 정보를 어찌 배치할 것인지 치밀한 계산이 끝나야 가능한 구성이지요.

4. 글을 맺으며

이번 의뢰비평을 하며 여러 면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점창사일"의 문제점이라 제가 지적한 것은 사실 요즘 출판되는 대다수의 글에는 거의 적용되지 않습니다.

정보를 감추고 농축과 복선을 시도하는 글 자체가 드문 편이기 때문이지요.

쉽게 주욱 읽히는 글이 선호되고 그렇게 쓰인 글들이 시장에서 쉽게 성공합니다.

한두 작품을 쓰고 더 이상 글을 쓰지 않는 작가라면 모르겠지만 계속 글을 쓰겠다 생각하는 작가는 필연적으로 '스토리 텔링'의 고민을 떠안게 됩니다.

문제는 그 고민의 과정 중에 있는 과도기의 글은 시장에서 실패할 위험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쉽게 읽히지 않는 글이 될 위험이 너무 크니까요.

"점창사일"을 높게 평가하고 싶은 것은 이 글이 쉽게 읽히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텔링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지만 그 때문에 글의 이해를 어렵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이 눈에 보여 기쁘더군요.

"점창사일"의 쾌속질주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다음 작품에서는 한 단계 더 발전된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완결의 경험을 하신다면 분명 다른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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