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삽질 마스터
출판사 :
제가 예전에 유조아에서 봤던 글입니다. 조금 보다 도저히 보지 못하고 덮은 글이죠. 그런데, 책으로 나왔더군요.
동생이 빌려온 책인데,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내용이 바뀌었나 다시 봤지만 인터넷에 연재된 그대로의 내용이더군요.
그 글을 쓰신 분이 아직, 20이 안되어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글을 쓴다지만 볼수록 과연, 책으로 낼만한 글인가 생각할 정도로 비추할만한 책입니다.
책 초반은 그럭저럭 무난합니다. 하지만 중간 정도되면 주인공이 게임 버그를 이용함으로 인해 개발실에서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 보고가 회장에게까지 건너가게 되는데, 회장의 대응은 자기 아들이라서 괜찮다고 하며 끝입니다.
솔직히, 주인공이 자기 아버지의 직업도 모르다는 것이 이해가지 않고(회장이니 첩의 자식일 수 있으니 이건 건너띄고) 회장의 이런 대응에 대해 아무 말도 없는 운영진도 이상할 정도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글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자면 왕따인 소년이 친구를 사귀기 위해 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겜 내에서도 왕따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더군요. 특히, 잘못한 여자에게 마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이 글을 계속 읽어야하나 생각날 정도로 책을 바로 덮게 만듭니다.
초반부터 책 내용은 먼치킨 적입니다.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기사를 손쉽게 얻게 되고 그 옆에 기사의 동료인 여자 해츨링을 펫으로 얻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글은 유조아서 어느 정도 선작수가 나오니, 그냥 바로 출판 계약하고 책으로 낸 듯한데, 과연 이글이 출판할만한 글인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습작정도 되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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