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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호접
작성
03.07.26 01:13
조회
2,979

제가 작품을 읽고 느낀 점만 썼습니다.

폼나게 비평형식으로 쓸 수도 없지만 쓰는 것도 싫어하는 편입니다.^^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문장의 안전성

‘중개인’은 문장으로만 보면 최소한 습작의 완성단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말은 출판을 해도 뜻(^^;) 있는 독자로부터 최소한 비난은 받지 않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물론 전반적인 평이한 문장의 연결보다는 묘사지점 등에서의 좀 더 유려한 소설적 문장이 조화되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느껴집니다.^^

하지만 “안지명은 코를 매만졌다” 식 표현이 너무 자주 사용되어 많이 거슬리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안지명의 모티브가 초류향전기의 정소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비디오 장면을 머리 속에 그리다가 자꾸 위와 같은 표현이 남발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비디오는 영상이니까 자주 그런 장면이 나와도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소설에서 시나리오의 지문을 연상시킬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역효과가 더 크다고 여겨집니다.  

2.작품의 주제

“중개인의 사명은 의뢰인에게 최적의 조화를 찾아주는 것이다.”

라는 일차적인 주제의식은 무난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3.전체적인 스토리 묘사

현재의 코드에 맞게, 독특한 편인 ‘중개‘라는 소재(마치 현재의 M&A 담당자 같은)를 가지고

또한 술법과 무공의 조화라는 설정을 하여 비교적 적절한 묘사(무공묘사 포함)를 한 것은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4.스토리의 개연성

‘중개인’은 일종의 추리무협적 성격을 가진다고 볼 수 있는 데.

그렇다면 당연히 다른 종류의 무협보단 그 개연성이 돋보여야 공감대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작품의 질을 높이고 재미를 주기 위해선 사건의 실마리나 복선을 의미하는 단어나 문장의 적확성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사건이 해결되는 부분에서 그럴 듯한 이유가 설명되어야 독자들이 무릎을 칠 것입니다.

하지만 ‘중개인’은 특히 개정문 사건의 마지막 처리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

1).백유정은 개정문 전대 문주의 딸. 존재 자체로 폭풍의 핵이 될 수 있는 여자. 어떤 활동을 하게 되든, 무슨 일을 하든

개정문 문주 자리와 연관이 될 수밖에 없다. 새 문주가 나타난다면, 그는 무조건 백유정을 사당에 가둬놓을 것이다.(187p)

또 다른 몇 군데에도 위와 비슷한 뉘앙스의 말이 있지만

위와 같은 말은 설정에 비해서 억지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개정문은 그 동안 술법파와 무공파에서 교대로 문주를 해 왔는데 특별히 백유정만 가둬 놓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200년 동안 각 문주의 아들딸들은 모두 폭풍의 핵이 되거나 사당에 가둬졌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이 번만은 “진하생이 자기가 문주가 되기 위해 백유정을 가뒀다”라고 추측을 해도

무공파에서 가만히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더욱이 무공파 문주후보 섭사공이 일단은 약혼자로 여기고 있는 설정인 데

그렇다면 더욱 가까이 두든지 해야 문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설마 한 문파의 문주후보와 그 조력자들이 바보만 있다고 설정된 것은 아니겠지요.^^

차라리 밋밋하지만 "백유정이 괴로워서 혼자 지내게 되었다.” 라는 정도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급히 생각한 것입니다.^^)

2).진하생이 전대 장문인을 심장마비로 죽게 할 수 있었던 이유

이 사건 때문에 현재의 개정문 분란이 생긴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는 진하생이 “전대 장문인이 심장이 약하다”라는 것을 이용하여 심장마비로 죽였다고 했는데

전대 장문인이나 되는 사람이 아무런 인척관계조차 없는 진하생이라는 수하에게 심장마비사로 죽게 된 이유를

아무리 추측을 해봐도 떠올리진 못하겠군요.

뭔가 조금 더 설득력 있는 이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진유혜(진하생의 딸)가 “진하생이 섭사공을 쉽게 독살할 수 있다”라고 믿었던 이유

이것이 개정문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이유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쉽게 진하생이 섭사공을 독살할 수 있다면 개정문 문주분란은 일어나기조차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진유혜가 섭호공(섭사공의 동생으로 섭사공을 지극히 따른다.)에게 “진하생이 섭사공을 독살시킨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섭호공이 선뜻 동의를 하고 진유혜를 따른다는 것은 그 동안의 설정으로 봐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초반설정은 술법파가 무공파에 비해 열세로 표현되었고 그래서 술법파가 중개인을 부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단 주 원인인 2)와3)이 미흡한 상태에서

나머지 원인들을 꿰맞춰봐야 갸우뚱한 느낌이 사라지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개정문 수호괴인 ‘기린’이 전대 장문인이 피살되었을 때도 가만히 있었던 이유가 불명확하고

또 진유혜가 진하생의 일을 방해하는 데 선뜻 도움을 주는 것도 마땅찮아 보입니다.

또한 섭호공이 왜 섭사공을 공격했는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섭호공과 진유혜가 힘을 합하면 진하생을 죽일 수 있다는 설정이 되어야 그나마 말이 되는 데

그렇다면 섭호공이 굳이 진유혜와 힘을 합할 이유도 없어 보이는 군요.

차리리 섭사공과 힘을 합쳐 공격을 하는 것이 나을 듯 보입니다.

억지로 생각한다면 3)이 가능하고 그래서 목숨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진유혜가 문주가 되고

섭호공이 진유혜가 섭사공을 포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하튼 진하생이 홧김에 심장마비로 죽고 난 후  배설(술법파 서열2위인데도 불구하고),

기린(여기에 맞추면 이 괴물은 지능이 많이 모자라는 것으로 묘사되어야 할 것 같음-.-;),

섭호봉 등 모두가 진유혜가 문주가 되어야 한다고 억지로 진행이 되는 것 같아 갸우뚱거려집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있지만 각설하고

추리물의 최소한의 기본은 스토리의 개연성을 위해

“출구부터 만들고 여기에 맞춰 거꾸로 하나씩 입구를 향해 짜 나가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인은 출구를 대강 만든 후 입구부터 써 나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1권의 스토리 라인의 전반적인 수정 후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소소한 버그들

1).일반적으로 한 세력의 위세는 장소에 좌우된다. 대도시나 명산일수록 강한 세력이 위치해 있다.

‘반대로’ 강한 세력이라면 대도시나 명산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30p)

-->일반적으로 한 세력의 위세는 장소에 좌우된다. 대도시나 명산일수록 강한 세력이 위치해 있다.

‘다시 말해’ 강한 세력이라면 대도시나 명산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

2).조력자나 우군은 그 중 가장 흔히 쓰이는 수단이었다.

조력자는 중개인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개인. ‘반대로’ 우군은 밀접한 관련을 가진 집단.(155p)

-->조력자나 우군은 그 중 가장 흔히 쓰이는 수단이었다.

조력자는 중개인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개인. ‘그리고’ 우군은 밀접한 관련을 가진 집단.

3).덕분에 안지명은 기린의 결계에서 빠져나와 ‘백유정’을 칠 수 있었고, 기린은 급히 ‘백유정’을 데리고 도망쳤다.

아마도 ‘백유정’이 섭사공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을 게 분명했다. (277p)

덕분에 안지명은 기린의 결계에서 빠져나와 ‘진유혜’를 칠 수 있었고, 기린은 급히 ‘진유혜’를 데리고 도망쳤다.

아마도 ‘진유혜’가 섭사공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을 게 분명했다.

4).개정문과 최적의 조합이 될 수 있는 문주를 앉히는 것. 그리고 그 문주는 또 다른 최적의 조합을 통해 탄생하게 되는 거죠.”(281p)

==> 뒤 문장은 뭔 뜻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장의 제 1원칙은 명확한 전달성이라 알고 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문장이기에 더욱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이 되었으면 합니다.

6.제목에 대하여

청대 오경재가 지은 [유림외사] 제 오회에 중개인에 대한 용어가 나옵니다.

“中間人(中人)은 買賣仲介或居中調停的人(매매중개 혹은 거중조정을 하는 사람이다.)”

      

현재 중국에서도 ‘중간인’이라는 말이 주로 쓰이고 그 외 경기인(經紀人), 개소인(介紹人)이란 말도 쓰였습니다.

'중개인'은 일본식 조어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글이기 때문에 서문에라도 적확한 용어를 설명한 후

여러 가지 사정상 ‘중개인’으로 썼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덧말: 페이지번호는 한글2002의 페이지입니다.

개연성 부분을 빼곤 전반적으로 좋은 자질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정진하시어 훌륭한 무협소설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무판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6-20 02:13)


Comment ' 6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7.26 03:22
    No. 1

    중개인 오래만에 보는 독특한 내용의 무협소설이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야 너무 독특한 나머지 초보독자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는 것이죠.
    몇번의 추천을 했음에도 초보독자들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가 없는게
    중개인을 좋게 본 독자로서는 아쉬운점이죠..

    하지만 중개인스러운, 안지명스러운 새로운 무협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비평 댓글 빌어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3.07.26 10:19
    No. 2

    아직 중개인은 내용상 서두 부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작품의 주제의식을 논하는 건 후일로 미뤄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개정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아직 그 베일을 벗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의문점을 제기하신 몇몇 부분은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
    닐지 생각도 드네요(물론 지금 현 시점에서는 그러한 의문점에 동의는
    할 수 있습니다.)
    차츰 작가님이 그 의문나는 부분에 대해서 밝혀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신님의 댓글에서 그러한 말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중개인을 제대로 읽지 않았나 봅니다.-_-;;
    (제가 모르는 내용을 지적하시는 걸 보니 혼란스럽네요. 혹 중개인이 다
    른 곳에서도 연재가 되고, 사건의 진행이 고무림에 연재되는 것보다 빠
    른 것인지..)

    마지막에 언급하신 제목부분은 전혀 모르는 것이었는데, 호접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흠..이부분은 글쎄요. 어떻게 보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개인 이라는 단어가 조어식이라면, 배경을 중국에 두고
    있는 무협소설인 만큼 소설속의 안지명이 하고 있는 역할을 지칭하는 표현이
    중국식으로 표현되야겠지만, 지적하신 중개인의 본 뜻과는 다르게, 글 속
    에서 작가님이 중개인에 대해 몇 차례에 걸쳐서 그 의미를 나누어 설명
    하신 점을 가만한다면 제목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중국을 배경으로 한 만큼 중개인 이라는 단어의
    실제 의미를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중개인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군요^^;;
    색황님은 언제나 제 앞에 글을 남겨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접
    작성일
    03.07.26 11:25
    No. 3

    설죽님의 글을 읽고 연재분을 지금 살펴보니
    가장 키 포인트가 되는 뒷 부분은 아직 연재가 안 되었군요.^^
    제가 읽은 글은 개정문 사건의 기승전결이 다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뚜띠
    작성일
    03.07.26 14:13
    No. 4

    별로 연재도 안 된 글의 감비를 이렇게나 길게 쓸 수 있는 호접님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어쨋거나 잘 읽었습니다..

    위의 내용에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은 없고..
    저도 뭐라 평을 하고 싶지만.. 짧은 글실력때문에... ㅡ,.ㅜ

    어쨋거나.. 색다른 내용의 글이지만.. 읽어보고 후회는 안 할껍니다..
    아직... 글의 시작 부분이고 작가분이 기성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의 긴장감이나 몰입도가 아주 훌륭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글의 스토리의 흐름이나 세세한 묘사가 이를 잘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색황님이니 설죽님께선 맨날 제 앞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기신
    작성일
    03.07.26 18:06
    No. 5

    이렇게 빨리 비평이 나올 줄이야! @@!
    8월 초에나 나올거라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지적해주신 것,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__)

    제가 비평모임에 보낸 부분은 대략 1권 분량으로 현재 연재분
    보다 조금 앞선 상태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지적하신 부분은 수정하거나 다음편 이야기에 넣어, 좀더
    보완하겠습니다. 중개인에 대한 적당한 용어를 정확히
    몰라 이런 단어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만, 기왕 시작한 바에는
    고치기 어려우니 호접님 말씀대로 서장이나 용어 설명 부분에
    좀더 집어넣는 식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쪼록 시원함 밤 되시기를......(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7.26 23:42
    No. 6

    글에서 습관이 나온다는 것은..
    특히 무협쪽에서는 생각과 고민을 하는 부분에 많이 차용됩니다..
    그러니까..
    코를 만진다..
    아무개가 코를 만지면 뭔가 궁리중이다...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작가는 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글을 써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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