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독자들의 책 구입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소혼검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독자들간에도 좋은 책(좋은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자의 입맛에 맞는 책)을 찾지 못해서 시장이 교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피아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서 다음 리뉴얼에서 블로그 기능 혹은 개인 감상을 개인별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려고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될 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언제가 될 지도 모르구요.
리뉴얼이 금방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문피아에서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이 이런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무너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설픈 이벤트를 하거나 운영진에서 독자들을 독려하는 것보다는, 회원 개개인간에 자발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이게 할 수 있는 기능적인 장치를 마련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매니아를 포함한 독자들의 선호와 취향이 더욱 명확히 집계될 수 있고, 출판사나 독자들도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책 구입과 관련된 문제는 다음 문제로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지만..
좋은 글 잘 봤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다만, NT소설은 구매하는 이유가 독자의 수준에 관계없이 NT소설을 대여점에서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NT소설의 출발과 기획의도가 바로 대여점에서 보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했으니까요. 저 역시 이런 이유로 NT소설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의문점은 '누가 NT소설을 초딩이나 보는 저급한 것으로 이야기하는가?'입니다. 확실히 주구매층은 중고등학생이겠지만 이 논리의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 좋은 비평 잘 봤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에 대한 감상문을 써봐야겠네요.
10년만에 폐관을 마치고 돌아오신 걸 보니...
저보다는 연배가 10년 정도 위신 것 같네요. ^^;
저는 90년대 초중반부터 읽어서... 2000년 초반에 2년 정도 쉰 것 이외에는 계속 읽어 왔는데,,,, 참 많이 공감합니다.
구무협과 신무협의 구분점도 그렇고, 좌백 님의 대도오가 미친 영향도 그렇고,,,
와룡강, 사마달, 용대운, 검궁인, 서효원, 냉하상, 금강 님 등의 무협을 읽는 중에 나온 '대도오' (95년인가 96년이었죠?)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은 후로 친구들한테 몇 달동안 입에 침 튀기면서 홍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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