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미 글에서 밝혔지만, 어느 특정 인물의 개성적인 비명이라거나...
아니면 좀 무난한... 으어 으어 으아아악! 정도만 되도 딱히 못마땅할
건 없었을 것 같군요. 솔직히 으허 으허 으하아악! 이건 좀 억지스런
비명 아닙니까?
으억이던 으학이던 뭐던... 저도 촌부님 작품 재미있게 감상하는 독자
입니다만...
웃음을 위한 도구인 듯한 저 비명소리가 최소한 저에게만은 몰입에 방
해되는... 못마땅하다는 감상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께서 공감하고 그
저 재미있게만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촌부님 좋아하기에 글을 썼는데 감상란보다는 비평란에 적합하니 여기
에 글 올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희아신선님.
개인적으로 정말 죽을 뻔한 적도 있고 국내에서지만... 무섭다 하는
놀이기구 거의 다 타본 사람입니다만, 저런 비명 질러본 적 없습니다.
누차 말하지만, 으어라던가 으아 정도의 반복이라면 몰라도...
히읗 발음 들어가는 비명 지르는 자체가 어려울 텐데요...?
(어렵다기 보다 비명이라기엔 어색한게 더 클듯?)
장난식이라면 모를가... 탄식이 아닌 이상 헛바람 빠지는 소리조차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는 않던데 말입니다.
아무리 소설 속이라 한들... (소설 분위기가 잔잔하다고 한들)
장난이 아니고 실제로 위급한 순간에 진정으로 저런 비명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백원을 택배로 보내드리죠.
내용물보다 택배비가 약 서른배 이상 비쌀 것 같지만...
들어와보니 저에 대한 글이 적혀있네요, 쿨럭;
댓글에 적었듯이 전 실제 경험을 해보았답니다.
그래서 이런 댓글을 적을 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저만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으면서
으헉 이라고 쓰여져 있는 글일지라도
음... 으,헉 이라고 읽지않고 으허, 으허엇(머릿속으로 실제 말하듯 상상해요.)으헉을 있는 그대로 발음 안하고 약간 굴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비명소리도 맞지만 한편으로는 헛바람이라고 할까요? 음... 살면서 순간 놀라거나 황당한 일이 생기거나 할 때
"으헉! " 이런 헛바람 있잖아요. 그걸 길게 내뱉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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