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이야기 비평 요청합니다.

제목 : 카사노바이야기

작가 : 나모라

출판사 : 무

카사라는 마을에 사는 마흔다섯에 전역한 부사관 노바는 연애한번 못해본 총각입니다. 열세살난 여자아이에게 조롱당하다 절벽위로 떨어지게 되면서 시작하는 반복되는 회귀, 그리고 새로운 삶에서 인연을 모아 전체적 숙명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나름 열심히 중단편으로 구상해 쓰고있는데 여러분의 비평을 구해봅니다.

http://novel.munpia.com/93646

[사마택]

1. 일인칭의 함정에 빠짐
(일인칭은 전지적작가 즉 서술이 중립적 시각에서 극 흐름으로-인물의 표현 방식- 작가의 메세지를 표현. 일인칭은 작가가 의도한 캐릭터 창조하여 작가의 의도로 감정과 감수성 방향을 정해 보다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설득 구조이며 스토리의 시야를 좁여 그것을 더욱 두들려지게 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일인칭(캐릭터는 한마디로 메신저 그 이상도 이하도 되지 말아야 함)
그런데 그 방향이 보다 쉬운 서술(보통 소설속 세계관을 나열 하는 설명충으로 만들은 오류를 범함)
일인칭 캐릭터의 역활은 소재를 더욱 짙게 만들은 나팔수가 아니다. 소설 속에서 독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세계관만이 아니고 이야기다. 이것이 본질이며 나머지 것들은 서브에 해당한다.)
일인칭 소설의 명작 드래곤 라자도 처음에 드래곤의 등장 장면을 보며 본인이 대책 없는 말버릇을 소꿉친구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성격을 단박에 보여주고 이 소년이 왜 이렇게 분노하며 거칠게 말하는지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설명 즉,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 속에 세계관 설명이 자연히 뒤따른다.
이것이 일인칭소설의 본질이다. 먼저 이 캐릭터를 짧은 한 장면으로 대략적으로 독자 눈에 들어와야 한다.
주구장창 처음부터 세계관 설명을 한 것은 전지적작가시점으로 가는 것과 차이가 없고 일인칭의 최대 감정을 버리는 것임.

2세계관의 디테일
요먼이 어떤 종류의 계급인지(여기까지 리얼월드)그 속에 작가의 개성(만든 세계관)이 살을 붙인다.
과거 피시 통신 시절까지만 이런 디테일한 설명은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더하는 양념이지만 현재는 독이다. 과거야 독자들이 모르는 생소한 단어(지식)을 얻을려면 얻을 방법이 거진 전무하다. 그러나 요새는 폰으로 소설을 보는 시대임. 간단한 정보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검색 가능. 신지식을 받아들이는 설레임 대신 지면낭비로 독자의 하품을 부른다.
지금은 20세기가 아닌 21세기이고 작가님은 웹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을 명심.
간단하게 소설 마지막 부분에 따로 설명만 해주면 된다.
가령
요먼(귀족과 평민의 중간 신분 조선 시대 중인과 비슷한 역활과 위치) 이정도가 좋다.
주인공이 사는 나라와 국제관계를 처음부터 죄다 설명으로 차라리
이야기 속의 들어내게 하는 게 좋다.
앞서 말했던 드라의 예시 없이 스토리를 일보 나아가면서 중간에 자연스러베 세계관(독자의 눈에는 자연스러운 세계관 설명충 인정)
하게 만들어라.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비평에 의미가 없음.
고로 앞부분만 보고 댓글로 글을 남김.
죄송합니다. 끝까지 다 안읽었어요.
독자로서 그냥 봐달라고 했으면 몰라도 평을 원하시길래.
기본 전제부터가 비틀어졌으니 단추를 다시 풀고 처음부터 끼우셔야 함.

[나모라]

모두 미숙해서죠. 장문의 비평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십편까지 읽어주시고 좀더 비평의 농도를 짙게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사마택]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나모라]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어쩌다빌런]

개인적으로 카사노바이야기란 제목에서의 접근성도 문제가 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