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대종사
작품명 : 새로운 도전
출판사 : 조아라,문피아
많은 비판과 우려를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 조아라 기준으로 432화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참 힘든 여정이었죠... 중간중간 때려치고 싶은 것을 꾸욱 참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불굴의 사나이!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연재된 21권 정도의 분량을 모두 정독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작중 주인공인 김민우의 유학얘기는 1권때부터 거론이 되었는데요. 21권인 현재까지 유학을 가지 않습니다. 여자만 점점 늘어나구요. 짜증나는건 여자가 늘어나는건 좋은데 시발 무슨 김민우가 [환골탈태무공인비전자연스러운기세내뿜기] 스킬을 사용하면 '의외로 분위기가 있네?' 하면서 먼저 접근을 합니다. 분명 김민우 외모 평범보다 못하다고 나왔고 성격은 지금봐도 찌질하거든요. 그런데 이 자식 여성편력을 보면 [미스코리아출신][학과최고미녀][연예인][부잣집딸][창창한미래가보장된엘리트서양녀][히로인예정인출판사의헬렌] 아주 글로벌하게 놉니다.
독자인생 이런 지뢰작은 처음 봅니다.이 분 글 보다보면 후기에다 새로운 인생,영혼의음악 읽어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것도 읽으러 가 봤습니다. 새로운 인생은 택견 하나 배우면 무쌍찍을 기세고... 영혼의음악은 학교 장기자랑에서 노래 한곡 부르니 외국 소속사에서 한국으로 달려옵니다.
뭐... 이런건 다른 소설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문제니 넘어갑시다. 대종사소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필체입니다. 이 분 작품 최소한 5편만 읽어보시면 왜 필체가 문제인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특유의 딱딱한 문체는 그렇다치고 소설 진행하다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집니다. 전화 한통화 하는데도 2~3편씩 사용될 때가 있어요. [시발] 진짜 읽다보면 시발시발 하면서 읽게되는 소설입니다.
제가 비평란에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지뢰를 피해서 가란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비평란 무시하고 읽었다가 뇌에 과부화 걸리게 하지 마시라구요.
추신:대종사=정명우=한광수 삼단이론을 개인적으로 70%이상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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