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총 3화를 읽었는지라 정확한 건 아니고요. 쓰기가 발전하는 중으로 보여요. 글을 묵혔다가 고쳐보는 건 참 좋은 방법이네요. 읽는데 얼마 안가서 잘만 하면 윤기 있는 글이 되겠네 싶더군요. 이럴 때 바짝 당겨서 하면 좋으시겠구나 싶어서 앉았는데, 내용이 길어지면서 기력이…… 결국 댓글로 갈아타네요.
글은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가 없지만 비슷한 사람을 묶어 놓으면, 그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그룹에 속한다고 봅니다. 누군가에게 ‘멋 부리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지요? 아니면 본인이 주의를 기울이나요? 그런 부분이 괜찮네요.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 ‘담백한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 물어보시길 권유합니다. 옆에서 조금만 거들어줘도 상당히 좋아지지 싶어요.
우선 글을 스스로 저렴하게 만들면 안 되고요. 문장 끼리에서 리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저...... 제 개똥 생각일 뿐입니다. 건필하세요.
논문…… 글이 왜 그런지 알겠네요. 담백이 닿지 않으면 리듬도 마찬가지일 텐데…… 전달이 안 된 것 같네요. 너무 뭉뚱그려서 적었구나 싶기도 해요. 결과만 말씀드리면 논문처럼 쓰면 안 되고, 느낌을 마구 푸는 건 당연히 조절해야 하지만 쓰기란 마음의 느낌 풀기는 더 되어야 해요.
풀어 쓰려니 내용이 방대해져서 자꾸 겁을 내네요. 워낙에 체력이 저질이라서.
이대로 넘어가려니 찝찝하고…… 브리님, 제가 따로 내어서 글을 올려드릴까요? 그러다보면 지문이 딸려 나올 테고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으실 거예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정리를 해보고요.
지금도 충분하다 싶으시면 여기서 댓글을 마무리 할까 싶습니다. 저도 일천해서 이미 아시는 얘기가 다수 나올 테니까 별 상관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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