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생괴협
작가 : 홍익인간님
출판사 :
대중성★★★☆☆
소재는 대중적이나, 흐름과 작법이 대중적이지 못함. 그냥 물 흘러가듯이 흐르기는 하지만 그것이 격랑을 치는 것이 아니라 유수히 흐르는 평범한 냇가의 느낌임.
장문의 글은 책으로 볼 때는 좀 괜찮지만, 요즘 유료 작품의 작가들이 선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단문의 글로 가시는 것이 훨씬 대중적이실 것입니다.
분량이 압도적으로 대중적이지 못함. 대중적으로 가려면 현재 대중성을 인정받는 유료 소설 베스트란을 보면 됨. 분량이 너무 길어도 독자에게 피로감을 주지만 짧을 경우에도 독자에게 흥미를 줄이는 요소가 됨.
띄어쓰기. 잘못된 표기 방법은 몰입감을 방해함.
솔직히 필력은 케바케가 당연한 것이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아지는 것이기에 그 부분에서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지금 현역으로 쓰고 계신 유료 소설 베스트란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표현력이나, 글의 진행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계십니다.
딱 뭐라고 지적하기도 뭐한 것이. 저도 부족하기에 자세한 설명은 어렵네요. 단지 매끄럽지 않은 진행과 주인공과 여주인공 등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끝으로 전개의 납득성.
친인이 죽어서 복수를 하려는 남궁세가가 원수(검마)의 제자가 되겠다며 가르침을 구하는 주인공을 보고 나중에 크게 성장하겠다면서 연을 만들려고 하는 부분이 저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군사부일체라고. 임금, 스승, 사부의 은혜는 똑같다는 말이 있는데, 원수의 제자가 되려는 주인공에게 그런식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에서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작품성 ★☆☆☆☆
작품성이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해주려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해주는가. 주인공이 어떤 목적을 가졌고 그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풀이해나가며 그것을 보는 독자로 하여금 무엇을 느끼게 하는 것인지. 그런 통합적인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부분은 별 한 개입니다.
호흡이 너무 깁니다.
지금 나오신 편을 모두 읽었는데, 아직도 초반부로 주인공이 약육강식에 대항하는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더군요. 글의 내용이 짧아서 다 읽기는 했지만 초반부가 이렇게 호흡이 길어서는 작가님이 뭘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아직까지는 알 수가 없네요.
차차 편수가 쌓이면서 점점 들어나기야 하겠지만 그때까지 다른 독자님들이 작가님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기다릴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별 세 개니, 한 개니 표시했지만.
작품성 부분은 실질적으로 주제가 활용될 내용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작품성에 대해서는 지금 시기에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대중성 부분은 적은 분량, 오타, 띄어쓰기, 전개의 납득성, 장문의 글 정도가 뚜렷한 단점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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