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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48 노란괴물
    작성일
    17.11.16 06:19
    No. 1

    화학적 지식이 1도 없는 저한테는 마법사가 마법 쓰는 거랑 케미 주인공이 능력 쓰는 거랑 동급이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그냥 주인공이 가진 능력이 일종의 연금술이라고 이해하면서 읽었는데 아닌 모양이네요
    사실 비평하신 부분도 거의 이해가 안돼요 ㅎㅎ

    오타만 잦아도 짜게 식는 게 독자 맘인데.... 글 쓰신 분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찬성: 8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16 18:58
    No. 2

    네... 많은 분들이 보시고 흥미롭기도해서 보려고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됐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16 12:53
    No. 3

    여기엔 이공계전공자도 많이 있습니다.박사학위자도 많을 겁니다. 비평하시면서 너무 지식을 자랑하시는데, 그걸 알고도 즐기는 것이 판타지입니다. 적어도 주인공 내에 원소 모양을 필터링해서, 주인공이 지닌 지식 한도 내로 바꾸어주는 그런 것이 있다고 이해하고 보시면 되지 않나요?
    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화학적 세계를 재미있게 만든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눈이 TEM급을 넘어서는 현미경이나 다름없다고 설정이 된 것 같은데, 이걸 딴지를 걸면 판타지의 설정이란 것이 무의미해집니다.

    찬성: 7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11.16 13:47
    No. 4

    독자가 작가가 말하는 것 외의 다른 설정을 집어넣어서라도 억지로 이해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는 글이죠.

    찬성: 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16 19:00
    No. 5

    지식을 자랑한 건 아닙니다. 그렇게 느끼셨으면 죄송합니다.
    화학세계 표현한건 저도 좋게 생각하고요..
    그냥 아마겟돈같은 영화에 몇몇 사람들이 '와 과학적으로 말이안돼!' 라면서
    보기 힘들어하시는
    그런 기분이였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16 13:01
    No. 6

    추가로 코마상태의 사람 연구가 아직 부족합니다. 하다못해 알츠하이머 등의 뇌 관련 질환도 치료제가 거의 없습니다. 뇌는 한창 분석 중인 신비의 영역입니다. 조건이 코마 상태인 것이 DNA가 바뀌는 그런 상황과는 관련이 없지만, 생체내 온갖 상태(호르몬 등등, 축약합니다)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약물의 효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질병유무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판타지적 코마 가정에 딴지를 걸 이유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16 19:01
    No. 7

    어.. 카이랄성 약물 작용이 다르다는 것은 수용체의 분자가 다르다는 것인데 사고가 나도 달라질 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싶었던거고요
    그냥 이 부분은 짧게 언급하였고 저도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11.16 13:50
    No. 8

    저도 포텐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하고 본글이지만 원소가 보인다는 설정도 약간 거슬리고.. 주인공에 대한 다른 전공자의 시선이 좀 많이 부자연스러워 유료는 쫓아가지 못한 글이죠. 그래도 장르 작가중에서 열심히 자료조사하고 그걸 가지고 재밌게 쓰는 능력이 있는 작가분이라 다음 글을 기대합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16 19:02
    No. 9

    저도 정말 기대를 많이하고봤는데 ㅠㅠ
    주요설정 하나가 거슬리니까 보지 못하겠더라고요..
    다음 소설을 따라가볼 생각입니다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17.11.16 18:17
    No. 10

    원래 자기 전공 관련 소설은 보는거 아니에요 작가가 전공자/관련 분야 종사자 아닌 이상 어차피 어떻게 봐도 납득이 안 갈 수밖에 없어서.....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16 19:03
    No. 11

    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반가운 마음에 덥썩 읽었는데 설정이 계속 거슬려서 납득할 수가 없었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17.11.16 19:50
    No. 12

    저도 옛날에 어떤 소설(제목은 기억이 안 나네요....)이 한창 히트치던 시절에 초반부 보다가 아이큐 두자리 빡대가리가 근성 암기만 가지고 수학을 마스터해서 테렌스 타오나 에드워드 위튼도 못하는 어마어마한 짓들을 한다는 내용을 보고 어이가 없어져서 하차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아몰랑랑
    작성일
    17.11.22 18:12
    No. 13

    ㄴㄴ 카카오 페이지에 의사물 하나 있잖수.

    현직 의사가 리얼하게 쓴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17.11.22 19:02
    No. 14

    저 문피아밖에 안 봐서 카카오페이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ka******
    작성일
    17.11.21 04:19
    No. 15

    저는 전공자도 아니고 화학적 지식도 별볼일 없지만
    솔직히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는건 초반부터 느낌이 왔죠.
    다만 전개가 되면서 주인공 능력이 특별하기 때문에
    납득이 되는 과정이 나올거라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는..
    개연성을 따져보면 주인공이 처음 능력을 얻고
    지하철에서 정전기 조종하는 장면에서
    스스로 본인의 능력을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는것부터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정전기에 관여하는 분자(원자?잘 기억이 안나네요)가 눈에 보이고
    임의로 조종까지 할 수 있다?
    너무 엄청나게 황당할정도로 놀라운 일인데 주인공의 담담한 심경하며
    그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에 대한 서술과정이나 개연성이 부족했다 싶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21 17:57
    No. 16

    아 맞아요.. 지하철 정전기 조종하는 부분도 진짜 당황스럽긴했는데.. 이건 설명이 아예 불가능해서 넘어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능력을 갖고있더라도 주인공의 심경표현이나 이런게 있었다면
    판타지스럽게 이해했을수도 있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아몰랑랑
    작성일
    17.11.22 18:11
    No. 17

    현실을 배경으로 글을 썼지만
    작가가 공부를 안해서 판타지가 된 글.

    뇌를 비우고 보면 재미있음.
    단 뇌를 채우고 보면 노잼.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狂天流花
    작성일
    17.11.23 15:38
    No. 18

    작가가 공부 안했다는 소리는 찬성하기 힘드네요....
    전 케미 나온데까지 봤습니다. 보시면 작가가 공부 안하고 쓴다는 소리는 못하실텐데요....
    엄청나게 공부하신 티가 납니다.. 중간중간 소방쪽 에피는 진짜 공부하신티가 무지하게 나던데.... 외국 테러쪽 에피에서도 느껴지고요...
    저도 화학공학 전공자고요
    근데 저는 볼만하던데...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7.11.26 13:00
    No. 19

    작가분이 화학을 소재로 쓰시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학 용어들이 나오는거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다만 제가 말했듯이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대전제가 안맞는게 ㅠㅠ..
    이 부분만 잘 넘어가면 다들 재밌게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당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4 화살박치기
    작성일
    17.11.23 09:04
    No. 20

    이유는 뻔하죠. 작가도 생각이 없고 독자도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굳이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장르소설에 그런 수고를 들이고 싶지 않은거죠.
    외국 유수의 SF 소설들 같은 경우 마치 예언가처럼 미래에 이루어질 과학기술들을 먼저 상상하고 근거를 첨부해 서술되기도 합니다만... 국내 장르소설은 그 특수성 때문에 그런식의 수고를 들일만큼의 가성비가 좋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독자들조차 장르소설을 읽으면서 머리 아파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애초에 여기 있는 다수의 독자들은 깊이 있고 성의있는 소설보다는 깊이는 얕더라도 재미있고 순간적인 쾌락을 주는 소설을 원한다는거죠.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79 고등과학
    작성일
    17.11.26 11:09
    No. 21

    저도 전공분야 나오는 소설은 못읽어요 ㅋㅋㅋㅋ
    어쩔 수 없습니다.
    소설보면서 "아무리 소설이여도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데"
    자꾸 이런 생각이 떠 올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7.12.24 09:14
    No. 22

    작성자분을 위해 다음 웹툰의 유사과학 탐구영역을 추천드립니다. 이공계를 위한 사이다 웹툰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1.09 15:53
    No. 23

    이해합니다. 그 말이 안되는 걸 억지로 끼워맞춘 걸 볼 때 느끼는 불편함...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판타지적인 시각으로 밀고나갔다면 불편하지도 않았을텐데, 어중간하게 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하려고 드니 도리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흥이 확 깨져버리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빗속의달
    작성일
    18.01.13 07:07
    No. 24

    만약 이종격투기 선수가 무협소설을 보고 말이 안된다며 비판한다면 어떤느낌일까요?
    무협은 내공심법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내용이 전개되죠.
    마법은?미궁은?회귀는? 하물며 연예계소설과 연애소설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화학전공식이 보이는 알약의 전제가 불편하다면 문피아에서 읽을수있는 소설이있을까 싶네요.
    케미는 화학전공자를 위한 전문서적이 아닙니다.
    판타지 소설이죠.
    판타지 소설에서 육안으로 화학식이 보인다는건 말도안되서 보기 싫다면 뭘 볼수 있을까요?

    문피아 안에서 어떤 소설이든 말씀해보세요.
    지금 이글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비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드라마 시그널을 보고 어떻게 과거로부터 통신이 옵니까? 제가 통신사를 다니는데
    이건도저히 납득이 안되서 드라마에 도저히 몰입할수가 없어욧! 이러면 어떤가요?

    이건 제대로된 판타지소설의 비평이아니죠.
    화학전공자로써의 자존감을 채우기위한 글이지.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5.14 00:36
    No. 25

    제가 아직 '케미'라는 글을 안 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기존에 있는 걸 오도하는 작품들은 그 사실 만으로 욕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아무리 판타지라고 해도 말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개연성 부족으로 인한 이해도/몰입감 저하'.

    그걸 극복하고 좋은 작품이 되는 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전개상 어쩔 수 없는 설정 오류를 안고 다른 부분들에서 개연성이나 설득력을 확보하는 것. 영화로 치면 '그래비티'가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아예 개연성은 포기하고 묘사의 생동감이나 극적 재미 자체만을 추구하는 것. '쥬라기 공원'이 이에 해당합니다.

    굳이 두 번째 설명을 붙인 건, 이게 '전공자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비평이 아니라는 겁니다. 손오공이 초사이어인이 되는 과정에 우리가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애초에 과학적 호기심 충족을 기대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학적 장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과학적 오류를 범했다? 그 오류를 아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설득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판타지'라는 이유로 막 써도 되는 건 아닙니다. 아니, 그런 식으로 따지면 어차피 픽션인데 사실주의를 표방하는 소설이라도 막 써도 됩니다. 그렇지만 설정 오류를 문제 삼는 건 그 자체가 언제나 작품의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걸 다 알고도 보는 것이고, 재미를 위해 넘어가는 것뿐. 하지만 판타지도 그런 식의 오류를 극복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데, '판타지니까 설정 따지지마'라든지 '문피아니까 설득력이 떨어져도 괜찮아'라고 하면 그건 진짜 '정크푸드에 영양을 따지지 마' 수준의 비겁한 변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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