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울 나이트 비평 요청합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7.11.24 15:25
조회
628

제목 : 소울 나이트

작가 : 창윤

출판사 : X

링크:https://blog.munpia.com/sa0208e15/novel/100276


현재 39화까지 연재되어 있고 150000자 넘게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우선 SSS, 나 혼자~ 등 트렌디하지 않은 작품이라 그런지 독자님들의 피드백이

부족한 상태라 초보 작가의 입장에서는 많은 피드백을 받고 싶어 이렇게

비평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비평 달게 받고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7.11.24 22:15
    No. 1


    안녕하세요, 야매비평가 사후세계입니다.

    [Warning! : 야매비평가의 비평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새겨듣진 마실 것! ]

    네에... 귀하의 글에 대한 비평에 앞서, ‘품번 영상’(응?)에서 볼 법한 경고문을 미리 달고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6화 분량까지만 읽어보았는데요,

    6화 분량까지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아버지가 없다며 자신 또래의 ‘룩’(주인공의 라이벌 관계)에게 짓궂은 놀림감이 되는 주인공 ‘카일’은 아버지는 전쟁 중에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서 그를 돌보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기사 아카데미에서 장학금을 받는 우수 장학생이었다.

    카일의 19번째 생일날에 그의 어머니 ‘레아’는 남편의 유품인 ‘단검’을 선물로 받았고, 야외 수업을 들으러 갔던 때에 우연히 정령과 만나게 된다. (일단 에밀리는 작품의 재미요소를 추가하면서도 카일의 조력자 + 히로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6화 분량 설명에서는 빼도 상관없다고 보았습니다.)

    보고 나서의 생각은 ‘고전 판타지’를 본다는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그게 나쁜 뜻은 아니며 요즘 와서의 장르문학계 판타지에선 보기가 힘든 고전 판타지 계열이란 것에서 좀 반가웠습니다.

    특히 프롤로그가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으며, 정령이 실은 샌드위치를 잘 먹는다는 언급이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힘을 내며 성장하려는 주인공 카일, 그런 그와 라이벌 관계인 룩, 중간 중간마다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주인공을 챙겨주는 히로인(?) 에밀리 등등... 캐릭터 설정은 기초에 충실하면서도 잘 설정한 듯 하고....

    하지만 읽어보면서 특정 부분 부분마다 읽기가 힘들었다는 게 이 소설의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1화 달빛을 머금다 초기 부분...
    카일과 룩이 말로 투닥거리는 부분을 인용하였습니다.
    --------------------------------------------
    “그래 이제 나도 알겠으니까 그만 해줄래? 또 너희 아버지한테 네가 작년처럼 꾸중을 듣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나도 친구로서 걱정되네.”

    카일은 작년 우연히 아카데미에 방문을 했던 룩의 아버지가 룩이 앞뒤 구분 없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것을 목격하고 바로 다음날 얼굴이 피 떡이 된 채로 아카데미에 온 룩을 기억하며 최대한 비열한 표정을 지으며 룩을 도발했고 룩도 그 때 사건이 떠올랐는지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부들거리며 말했다.
    ---------------------------------------
    이 부분에서 뭔가 한 문장에서 수식어들이 너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어서 읽기가 힘들었는데요. 사실 저도 저만의 소설을 쓰면서 가끔씩은 범하는 오류 중의 하나여서 뭔가 동병상련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심해서 한 번 고쳐봤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
    “이젠 그만할 때도 안됐어? 언제까지 버릇없이 굴래? 이러다 너 작년처럼 너희 아버지한테 얻어터지고 오겠다?”

    카일은 과거의 일을 상기시키며 룩을 걱정 반, 약올림 반으로 말했다.

    작년, 우연히 아카데미에 방문했던 룩의 아버지는 다짜고짜 카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자신의 아들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는 카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버릇없는 아들을 억지로 집으로 끌고 갔다.

    다음날, 카일이 본 룩의 모습은 쌤통이었다. 얼굴이 곰보딱지처럼 되었기 때문.

    “룩의 매우 긴 대사 어쩌고 저쩌고~”

    룩은 그 때의 일이 부끄럽긴 했던지, 얼굴을 붉히며 부들댔다.
    ----------------------------------------

    일단 저도 전문적인 편집자 뭐 그런 신분이 아니라서 이 정도로만 고쳤습니다. 고치기 전과 고친 후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면 제 실력 Miss 인 걸로.....

    결론적으로는 문장이 약간 복잡한 곳이 부분적으로 있어서 스토리며 설정은 괜찮고 재미있었으나 읽기가 좀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장을 좀 더 매끄럽게 하는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좀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이기도 하여 6화 분량만 읽고 야매로 비평을 해보았는데요! 저는 어디까지나 야매비평가이므로 흘려 들으셔도 되고,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미천한 비평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야매비평가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4 22:20
    No. 2

    야매 비평가라니요, 이렇게 정성들인 비평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인지 불필요한 수식어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4 22:21
    No. 3

    그리고 말씀 해주신 부분에 대해선 조금씩 수정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퇴고를 거쳐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7.11.25 03:17
    No. 4

    수식어가 불필요하다기보다는... 한 문장에 표현하고 싶은 수식어를 싹 다 넣어서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여러 문장으로 나눠서, 쓰고 싶은 수식어들도 각각 나눠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5 13:19
    No. 5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5552 무협 회귀수선전 무료분 보고 하차한 이유 +7 Lv.37 효우도 23.06.25 396 6 / 19
5551 무협 웹소설 첫 도전 해보니..... Lv.21 태현빈 23.06.21 199 0 / 0
5550 비평요청 삼국시대 배경 판타지 비평 부탁합니다 Lv.20 마두억 23.06.21 43 0 / 0
5549 비평요청 정통무협작가 지망생 혼내주세요 Lv.14 참치냥 23.06.17 67 0 / 0
5548 비평요청 재밌다는 건지? 재미었다는 건지? 비평 좀 부탁드... Lv.19 단산자 23.06.13 119 0 / 0
5547 비평요청 호랑이 이백 프롤로그 링크 걸어놨어요. 비평 부... Lv.9 T모시 23.06.13 45 0 / 0
5546 비평요청 당신의 말 한 마디가 제 인생을 바꿉니다. Lv.19 뼈다귀0 23.06.12 73 0 / 0
5545 비평요청 1화가 재밌는지 비평 부탁드립니다. Lv.24 TYE 23.06.11 60 0 / 0
5544 비평요청 한 줄 비평 부탁드려요 Lv.15 두안씨들 23.06.10 65 0 / 0
5543 현대물 현대물(로맨스 약간 추가) 비평 받고 싶습니다. ... +2 Lv.7 이인성 23.06.09 103 0 / 0
5542 비평요청 선협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Lv.30 성청 23.06.08 58 0 / 0
5541 비평요청 퇴사하고 공모전 도전중인데 냉정히 평가받고 싶습... Lv.16 진웅비 23.06.06 130 0 / 0
5540 비평요청 에피소드 1이 끝났는데 비평 부탁드립니다. Personacon 매생매생 23.06.01 85 0 / 0
5539 비평요청 독자님 들과 작가 님들께 비평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Lv.2 haedoja 23.06.01 61 0 / 0
5538 비평요청 랜섬 SF 비평 요청 드립니더 Lv.5 왼손펜더 23.05.31 47 0 / 0
5537 비평요청 4년 동안 준비한 작품이 있습니다. +7 Lv.23 정연월 23.05.31 298 0 / 0
5536 비평요청 잠수함, 아포캅립스 Lv.27 박침 23.05.30 75 0 / 0
5535 비평요청 ◆ 현실적이고 묵직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Lv.13 고병욱 23.05.27 57 0 / 0
5534 판타지 '타락한 성녀는 피를 원한다' 비평 부탁 드립니다. Lv.10 비티디 23.05.25 73 0 / 0
5533 퓨전 이런, 이 소설은 장르가 아직 없습니다! Lv.10 만사10004 23.05.25 76 0 / 0
5532 현대물 빚 갚는 재벌. 색다른 재벌이야기. Lv.32 최고재벌 23.05.23 58 0 / 0
5531 SF 열심히 썼습니다! 부족한 점 부탁드립니다! Lv.21 엄엄엄 23.05.23 55 0 / 0
5530 비평요청 냉정한 비평 부탁 드립니다. Lv.31 비월천어 23.05.22 60 0 / 0
5529 비평요청 판타지 비평 부탁드립니다. 마구 때려주세요! Lv.8 나니망 23.05.22 43 0 / 0
5528 비평요청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Lv.13 sa****** 23.05.21 42 0 / 0
5527 비평요청 비평 부탁드립니다! (수정) Lv.2 뮹크 23.05.18 61 0 / 0
5526 퓨전 비평에 대한 비평 부탁합니다. Lv.13 도레미파 23.05.18 114 0 / 4
5525 비평요청 흔적도 없이 망한 선협+토속 무협 비평이 필요합니다! Lv.5 바라가비나 23.05.18 61 0 / 0
5524 비평요청 넣을수록 강해짐. Lv.22 [탈퇴계정] 23.05.17 64 0 / 0
5523 비평요청 2화가 기대 되나요? 아니면 벌써 재미 없나요 Lv.1 재식이 23.05.15 99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