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의 스토리는
산속에서 혼자 수련하던 아이가 하산후에
고수들을 꺽어가며 성장해 나가는 성장형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의 처음 무력은 강하지만 아주 강하지는 않은 정도인데
재능이 있어 혼자 만든무공으로 그정도까지 오른케이스입니다.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웟음 날라당겼을거라 봅니다.
여튼 1,2권은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나름 설정도 괜찮았고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도 나쁘지는 않았구요.
딱히 작가이름을 살펴보지않고 책을 읽는편인데
몇몇 특색있는 글을 쓰는 작가분들 이름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임영기님의 글도 3권이 지나갈때쯤은 ‘아 그분이다’라는
감탄사를 쏟아지게 만드는 글중하나입니다.
물론 이 감탄사의 뜻은 좋은 의미가 아니구요.
일단 이분글을 읽을때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결같이 캐릭터하나하나가 점점 갈수록 비호감이고
매력도 없어진다고 해야할까요.
특히 글속에서 나오는 성적표현부분인데
적과 싸우면서 여성인 적이등장할 경우에 때리면 거의 대부분이
하필이면 사타구니를 맞고 가슴을 때리게됩니다.
아니면 이상한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던지
그정도까진 뭐 그럴수도있지 할수도있겠지만,(물론 전 그럴수없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여자를 패고 사타구니를 만졌는데
그런것에 이런남자 처음이야 하면서
여자가 반한다는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가고
나쁘게 말하자면 한마디로 더럽습니다.
차라리 이런 야설도 아닌 저질스러운 부분들은
빼고 진행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상식적으로 이해안가게
스토리진행이 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설정의 오류같은것은 치밀하지 않은 이상 실수할수 있다고 보는데
인간적인 면에서 이런 어거지성 스토리는
그냥 글을 찍어내는 공장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최소한 인물간의 부딪침에서 만큼은
상식적으로 납득은가야 된다 생각합니다.
글을 적을때면 캐릭터마다 특색이 있어서 그 특색에 따른 대화를 돌출해야 되는데
이분글에선 작가의 관점에서만 지극히 이기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쓰는 입장이니 자기생각을 표현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
만약 정말 그렇다면 작가분의 머릿속이 궁금할정도였습니다.
여튼 이 작가분이 구성한 세계관 자체에서 할결같이
기본적인 사람과 사람간의 상식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받았기에 읽으면서 눈쌀찌푸려지는 글이였습니다.
필력이 없는 분은 아닌것같은데
차라리 필력없는 작가분의 글이 낫다. 생각되어집니다..
글속에서 플러스 에너지라고 할수있는 꿈과 희망보단
꿈으로 포장되어진 퇴폐성만 느껴진다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작가로써 더이상 발전하겠다는 의욕같은 그런것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분글은 영구적 하차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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