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풍백
작품명 : 아! 형산파
출판사 : 영상노트
4권까지 달려 보았습니다.
3권까지는 술술 넘겼습니다.
그런데 4권에서 왠지 파탄이 일어나네요.
자기 사매가 납치 당한 상태에서 인공이의 대처가 목에 턱!
걸린 듯 거시기합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폐단이 들어난 듯...
작가님이 등장인물의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시점이고, 그것을 미리 독자들에게 은근히 알렸기 때문에 독자가 이해해 줄거라고 믿으셨던 걸까요?
인공이와 갈등대상간에 갈등의 심화를 줄이려고 한 티가 너무 납니다.
사매가 납치된 상황에서 인공이의 대처가 너무 약해요...
앞 전에 사형제들이 공격 받았을 때와 너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인공이의 심점으로만 봅시다.
사매가 납치 당했다.
그런데 납치한 놈이 평판으로는 최악이다.
완전 방탕아에 강간은 밥먹듯?(이미 강간도 한 번 했다고 인공이는 들음.)
그런데 인공으로 그 문파로 찾아가서 사매 납치해서 도망간 놈 내놓으라고 정중히 이야기? 협상? 합니다.
이게 과연 독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독자에게 모든 것을 알렸다고 해도, 등장인물 개개인의 행동을 이야기 할 때는 그 등장인물의 그 상황만에 한 번 고려해서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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