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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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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4.06.03 22:25
    No. 1

    '승리하는 것은 욕망이다'라는 말부터 작품속 인물들이 하나의 주체적인 인물이 아니라 욕망(정확히 파고들자면 카이첼 작가의 욕망)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다는걸 드러내고 있죠.

    구체적으로 뭐하자는 욕망인지는 우리나라 판무 소설들의 고질병 늘려쓰기 때문에 알길이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6.04 00:22
    No. 2

    은빛 어비스에서 위버와 싸우는 악마에게 스포라이트를 비춰주는 일이 많기에 살아있다 느끼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악마가 둘에 비해 살아있다 느낄 것이 있나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4.06.04 15:11
    No. 3

    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위버가 안나오고 그 제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왜 주인공안나오냐며 원성이 장난 아니였죠. 제 생각엔 그 제자들에 케릭터성이 주인공에 미치지 못하기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2부에 그네들이 나오는 곳은 재미가 없어요.

    작가는 뭔가 인간들이 주체적으로 무언가 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걸까요?? 하지만 위버나 대공이라는 초인앞에선 아무 의미없는 행위아니겠습니까? 이름가진 악마도 의미없는 시점에서... 주인공에 감정을 몰입해 보는 보통사람으로서 저건 소설이 잘 굴러가다 갑자기 굼뱅이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굼뱅이 이야기 재밌게 하면 또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고 어짜피 주인공이 한번 밟으면 없어질 존재거든요. 그걸 또 엄청길게 쓰고 있어서 몹시 흥미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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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Tica
    작성일
    14.06.11 19:45
    No. 4

    2부를 읽고 1부를 이어본 입장에서
    재미와 완성도는 2부가 뛰어났지만,
    두 여주인공은 확실히 1부에서 잘 표현됐다고
    느낄만큼 2부에선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점은 에위나가 특히 두드러지더군요.
    소설의 배경상 어쩔 수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공을 위시한 악마들이
    이에 비해 인상적이었음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님이 멋진 캐릭이 되면 좋겠다고
    말한 세크란의 비중이 엑스트라급이 됐다가
    찌질할 정도로 멋없이 주인공을 배신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칼기아가
    그냥 힘만 쌘 대적자로 변질되는 등
    표현에 뒷심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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