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신의 한 수. 9권까지 읽었는데요. 5권쯤에 나왔던 표절 사건. 확실히 그쯤 읽을 때 중도 하차를 하고 싶더군요. 책이 출판 된건 1997년인가? 작가가 그 쯤이라고 본문에 언급 합니다. 주인공이 조작 되었다는걸 알아내죠. 그런데. 주인공 마누라는 이상한게. 앞에 복선으로 점쟁이가. 둘이 결혼하면 서로 죽여야 사는 사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중요한건 마누라가 이혼하게 된 계기가 안나옵니다. 9권까지도. 마누라는 이혼하면 이혼한거지. 주인공이 친하게 지내던 여배우나, 일반인을 완전 개판을 만들어버리죠. 연예인이면 성접대, 이런 걸 퍼뜨리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잘못한건 없다고 합니다. 다 꼬리친 그년들이 나쁜년이다. 이러죠. 여기서 아무리 생각이 없다 해도. 마누라가 주인공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두 달만에 재벌과 재혼을 하더니. 일년도 안되서 아이를 가집니다. 주인공하곤 3년을 살며 아이를 가지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더군다나. 주인공은 여자의 마음을 읽고. 마누라한테는 능력이 통하지 않았죠. 나중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마누라도 남자의 마음을 읽는데. 주인공에게 능력이 안통하죠. 이게 뭔... 뒤로 갈수록 점점 지뢰가 깔리고 있습니다. 마인밭이 될까 두려울 수준.
달조 미성년자 취직관련해서는...
제가 중딩때...
학교때려치고 옆에 나이트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친구들이나..배달의 기수들...
지금도 한국 90년대 이전처럼 개막장은 아니지만...아동착취야 드문드문 잇는데요...
신불자들이나 불체자들이 다른사람 신분증같은걸로 공장같은데서 일하는게 쉽거든요...공장이 돈안되고 힘들고 해서 어린애들이 안하고 딴쪽으로 가서그렇지...진짜 좋은 업주아닌이상 진짜 쓰레기들 천지인데가 한국이라서...불쌍한 애들많아요...완전 법의 사각지대에 잇고..지들이 피해를 받아도 구제할 교육을 못받은 애들...
여자애들은 단란에서 일하던 애들도 잇엇고...노가다 띄던 애들도 잇엇저...
확실히 표절의 대가급 소설이죠.
그런데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후반부가면서 망트리 타고 있긴한데....
솔직히 요즘 나오는 현판중에서는 그나마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라구요?
저도 어디가 표절인지는 알죠,
그 멜깁슨 영화의 설정 표절에, 한국 드라마 야왕(호스트로 시작해서 재벌 처자 꼬셔서 복수스토리나)에 드라마의 제왕(.....ㅅㅂ)에...
이정도로 표절하기도 진짜 욕나오죠.
그럼에도 제가 읽는거 보니, 어느정도 요즘 트렌트에 맞춰가는 소설 같네요.
아니라고 하실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나 이계이동해서 킹왕짱 됐어! 그리고 다시 복귀했어!
이따위 거지 깽깽이 현판보다는 우월하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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