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묘재
작품명 : 고고학자
출판사 : 마루 출판사
이번에 골든베스트 1위에 있던 고고학자를 봤습니다 현대물에 워낙 질려서 거의 대부분의 현대물을 안보지만 골든 베스트 1위라고 하니 믿고 빌려봤죠 뻔한내용이긴 하겠지만 재미는 있겠지 이런 생각으로 빌렸습니다.하지만 결론은 이제 골든베스트도 못 믿겠네요 이게 어떻게 1위가 됐는지도 저는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재미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고고학자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고고학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을텐데 그런것도 글에서 못느꼈습니다 일단 몇가지만 짚어보자면
첫째 주인공이 힘을 얻고 유적을 발견하면서 언론에서 유명해지면서 다니던 회사 사장실로 불려갑니다.그런데 거기서부터 전 이해가 안가더군요 일단 주인공은 유적을 발견하기전에는 말그대로 그냥 평사원입니다 실적도 없었죠 그런데 당연히 사장 입장에서는 우연하게 발견한것 처럼 보였을겁니다 따라서 홍보부로 발령을 내는건 회사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사원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혼자 흥분하여 창업한다고 때려칩니다 자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일단 주인공이 화를 내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거기서 구지 사장과 마찰을 일으켜야했을까요? 주인공이 아무리 사회초년생이라고 하더라도 사소한거라도 원한을 만드는 일은 자제해야 된다는걸 알겁니다 저는 거기서 왜 주인공이 흥분을 햇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자리에선 참고 어느정도 위치에 올랐을때 그 분풀이를 햇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요?
두번째 사장이 똘마니 팀장을 시켜서 주인공에게 보복을 할려고 합니다 아 뻔한 스토리라 넘어갈려고 했는데 그 다음이 더 대박이더군요 주인공이 사장실로 쳐들어갑니다 그리고 사장과 팀장을 구타를 하죠 ㅋㅋㅋ 우리 대한 민국에서 폭력을 이렇게 쉽게 휘두를 수가 있나요?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이엇으면 이해라도 됐겠는데 엄연한 현대라는 배경설정이 깔려잇는 상황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그러고는 나중에 보복을 하지못하게 무슨 힘을 발휘하더군요 ㅋㅋ
세번째 창업할때입니다 주인공은 일단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쳤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하지요 그리고 주변에서 축하를 해줍니다 그런데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주변 지인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말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 주변지인은 그렇다 쳐도 부모님이 우리 아들이 창업을 하는구나 하고 기뻐하는 장면에서 이해가 안갔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갑자기 창업을 한다는 아들을 말리는 장면이라도 나와야하고 그런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장면도 나와야하지않나요?
이게 1권의 3분의 2정도인데 도저히 못읽어서 내려놓았습니다.제가 이상한건가요? 저게 당연한건가요? 전 개연성 없어도 되고 그냥 재미만 있으면 잘 읽는 스타일인데도 도저히 못 읽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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