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금 회의때문에 와있는 군마 이카호에 있는 온천호텔에서 씁니다.
일본생활도 6년째고 인터넷에서나 한국어를 쓰지, 일상생활은 모두 일본어만 씁니다.
반경 수키로 내에 아는 한국사람이라곤 헌국말도 잘 못하는 김치가게 아줌마 뿐이군요.
이젠 뭐가 일본색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거슬린다고 고치기도 어렵군요.
그런 표현들이 그렇게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지요.
감수하시고 보시는 분들이 계시니 쓰고는 있습니다만....
일본 생활 길고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등 많이 본 것도 사실이니..
제가 바뀌길 기대하시기보다는 지뢰 깃발 찍고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작가님이 일본에서 생활하고 계시는군요.. 일본소설? 라노베? 에서 그런 표현이 자주 나온다고 하는데,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글은 그렇다고 치고, 각 화마다 댓글들이 여러 개 달려 있는데, 총 75화 중에 저랑 같은 부분을 지적한 댓글이 딱 한 개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다들 그런 표현들이 어색하지 않다는 말이겠죠? 문피아의 독자들이?
제 주변에 일본소설 읽거나 애니 보는 친구 말로는, 일본쪽 계통 읽는 사람들은(오타쿠건 아니건 간에) 한국 판타지/무협 소설은 안 읽는다고 하던데..
이미 문피아 독자층은 양 쪽 모두를 즐기시는 건가요.. 작가 분들도 포함해서..?
상당수의 문피아 인기 소설들에 그 '라노베식 표현'들이 들어가고, 독자들이 별 불만 없이 추천을 주고 읽고 있다는 말은 라노베 독자층?이 이미 한국 사회에 깊숙히 침투했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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