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매국노들이 집중하기 전에 떠난 여행이에요. 목적은 제국이랑 매국노 손아귀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보물을 챙겨두자는 거. 당연히 신분을 감추었죠;; 왕손이라고 떠벌리고 다녔겠습니까. 무능한 왕이었고 노력해도 안 될거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하던 과거의 자신이 미안하고, 기특하게 생각했던 인재 둘에게 돈과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 인연을 좀 만들었다고 그렇게 쓸데없다고 비난할 건 아니죠.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작가님 본인도 아니고 누가 압니까? 그리고 제국은 상대 안 하고 매국노만 처리하면 되는 게 아니죠. 제국은 이미 주인공의 왕국을 노리고 수작을 부리고 있는데... 과거엔 나라 거의 망했죠. 그 책임은 다 주인공 탓으로 돌아갔고. 주인공의 나라는 아주 약소국이에요. 그런 주제에 수많은 매국노들이 외세에 굴종하고 재물을 나라밖으로 퍼나르며 정치를 농단했죠. 주인공은 신중하게 매국노를 치우고, 국력을 키워 제국과도 싸워야 합니다. 시골촌놈으로 자란 게 흠일까요? 엄연한 왕의 핏줄이고 정령의 가호를 받아 무력과 재력을 갖추었습니다. 아직 한 명 뿐이지만, 죽마고우로서 더없이 든든한 기사(로젠)도 있고- 궁성에서 이제 진짜 세력을 만들겠죠. 아직 1, 2권인데 뿌린 씨앗이 당장 안 텄다고 왜 뿌렸냐는 식으로 말하지 맙시다. 그리고 보지 말라고 권할 만큼 나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재밌게 읽는 사람이 없다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서광님 님이 재미있게 읽었으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그냥 제 기준에서는 이리저리 허점투성이라고 생각해서 쓴 글인데.;;
그리고 제일이해안가는게 바로 매국노입니다. 현국왕이 시밤쾅이면 모를까 작중묘사에 분명이 위엄쩌는 카리스마 왕에 신하에게 두려움의 존재라고 묘사됩니다. 물론 나이먹었다고 힘이 약해졌다고 하나 그건 후계자가 불투명해서 그런거죠. 이제 유일한 직계혈손이 왔는데. 보호하고 왕의 가르침을 내리지 못할망정 그냥 내버려두고 왕손침소에 대놓고 암살시도가 들어오다니................... 누가보면 자식한 10명있는줄.
자신이 무능력해서 망했으면 더욱 노력해야지 과거에 연연하면 됩니까. 물론 상단후계자는 당연히 포섭대상이죠 인물이개성이 맘에 안들뿐입니다.(그리고 도대체 금괴 11준놈은 뭡니까 언급도 없는놈. 쌍둥이 마법사는 지가 후원자 되서 지원할 생각을 하지 그냥방치.. 상단에 거금투자한놈이 뭐가 두렵다고)
도대체 용병단장하고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습니까??(혹시 맛스터여도 단장만 포섭한다고 땡이면...진짜 나라망해도 할말없죠. 분명 주변인물들도 포섭해야지 돈주고 끝이냐... 설마 전우애?? 용병이??)
그리고 주인공 나라는 약소국입니다. 이게 key 포인트입니다. 아무리 외세가 침탈한다고 해도 대놓고 못들어오니까 귀족을 포섭해서 들어오는거 아닙니까. 근데 거기에 어마어마한 재력에 왕국 '유일'오러마스터가 됬으며 상처가 빨리 곪기전에 그냥 싹다 쳐없에야죠.
설마 선왕이 그런 정보도 없었으면 작중묘사는 서로모순되는거죠.
그리고 누가 그런주인공보고 충성을 받침니까. 혹시몰래 힘을보여줘서??
왕손첨소에 암살자도 보내는판에 다 눈치채겠음
아 참고로 3년동안 여행과정 말입니다. 누가 신분을 감췄습니까. 용병단 들어갈때도 당당하게 추천서받고 입단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숨겨진 왕손도 찾는마당에 그놈 과거행적 조사는 누워서 떡먹기일듯.
주인공이 용병대에 들어가 굳이 그에게 밑밥을 던진 건, 힘보단 정신을 높이 사서가 아닐까요. 매국노가 판치고 불안한 마음에 누구나 몸을 사리고 타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용병단장은 지조있게 제국에 무릎 꿇지 않았던 인물로 유명했죠... 왕성에 틀어박혀서 나라를 위해 아무 것도 못했던 주인공의 귀에까지 들어갈 정도로. 아마 그래서 높게 평가한 거겠죠. 우리가 독립투사를 존경하는 건 그 분들이 조국을 독립시키는데 직접 기여했기 때문이라기보단,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국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잃지 않고 빛내준 분들이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주인공은 그나마 자기가 아는 범위 내에서 그만한 정신을 가진 인물을 포섭해둔 것일 뿐이죠. 과거에는 일개 용병단장에 불과했을지언정, 지금은 주인공이 손수 뭔가를 가르쳐준 것도 있고 그 부하들한테도 가르치라고 한 '뭔가'가 있었잖아요. 뮤직형제도 보다 주인공 덕에 일찍 마법을 배웠고... 작가분이 나중에 그것을 적의 옆구리를 쑤시는 비수처럼 사용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아직 적이랑 대면도 안 한 상태니까요. 일단 권력의 중심에 있는 매국노의 면상을 보고 말도 좀 섞어 보고 나서 적극 행동에 들어갈지 말지 가늠하지 않을까요? 걔들이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뿌리 내렸는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니까요. 3권을 보면 분명 뭔가 방향이 잡히겠죠.
비평이 책 내용과 일치 하지 않아요.
여행을 하던 때는 왕(할아버지)과 만나기 전이었고 던전 탐사와 자신의 무력을 상승시키는 것, 그리고 기억 나는 인재들과의 만남 등이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만이 왕손이란 걸 아는 상황에서, 용병단에 들어가서 실전을 겪으며 빠르게 무력을 높이고, 사람들을 만나고 먼저 던전에 들어가서 탈탈 털어 자금도 만들어 놓고..
나름 알찬 준비를 했죠.
그것들이 얼마나 빛을 발할지 앞으로 보면 알게 될겁니다.
비평 내용은 주인공의 능력과 처지가 앞뒤 구분 없이 혼재 되어 있어요.
마스터의 능력과 공식 왕손으로서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쓸데 없는 여행을 한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책 내용과 많이 다릅니다.
문체가 초등학생같은 느낌은 별로 못받았는데 그렇다고 하니 별로 할말없고 유피랑 로즈사이의 관계를 해석하는것도 좀 유치하군요..진한 우정사이는 느껴졌지만 그걸 bl향기로 느끼는게 전 더 이해할수가 없네요
여행과정중 약간의 무리수가 있긴있었지만 인재를 미리포섭하는건 그상황에서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과거로 회귀하기전의 인생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신은 가진것이 별로 없으니 능력있고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한건 당연하고 용병단에 가입을 했다는 문제를 제기하지만 그다지 큰문제로 여겨질 정도로는 생각이 안되는군요..문제의 소지로 삼고싶다면 그용병단에 있을적에 활약상을 문제를 삼았어야한다고 보네요.단지 용병단가입했다고 그게 무슨 엄청난 문제가 되는냥 별로 공감은 안가는군요..그리고 상단후계자가 왜 비전이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상단후계자 인성이 맘에 안들어서 비전이 없다고 하시는건지..그냥 이해득실을 안따지니 상단주로선 비전이 없다고 하시는건지 개인적으로 비평하나할적마다 읽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글들이 몇있네요
허허 하도 글이 많아서 만화방가서 1.2권 봤습니다. 열형강호를 앞자리 남자가 전부 가져가서.. 지길;;
bl냄새가 안난다는 윗분.. 남자간의 우정에 대해 참.. 관대한분인거 같네요. 전 정말.. 진하게 났는데..
그리고 용병단장을 포섭하는건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구 선생님이나 안중근장군님을 미리 포섭한거나 다름이 없으니.
근데 그 행보가 아주 애매해서 문제지요. 난 왕세자다.. 지금 힘기르고 있다라고 광고 하고 다닌다고 할까요.
그리고 왕의 권력이 아직 남아 있다곤 하지만 증거가 없이는 매국노를 처치 못하죠.. 매국노 부분은 저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매국노들이 매국짓을 하는건 알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목적으로 어떠한 행로로. 어떠한 인물을 통해서. 등등.. 알수가 없죠.
왕손이 되기전에 평민이라는 입장에서 15살 소년이라면,
그에 따라 가질수 있는 인맥은 용병단 정도죠,,
그외에 귀족이나. 자신의 적들이나. 자신의 우군과 관계를 설정하기 힘들죠. 더군다나 귀족들은 아예 상대도 안할것이고.
결국은 설정상 그 정도가 한계라는 것이죠.. 크게 문제 없어 보입니다.
12살에 오우거 잡거나, 15살에 정계 인물과 친분을 가진다는게 오히려 허무맹랑한거죠.. 요즘 판타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말도 안되는류. 15살 천재성에 모두 수긍하고 부하가 되기를 자처한다.. 거의 사회생활 안해본 중,초딩이나 상상할 한심한 이야기고.
또한 본인의 실명으로 다녀도 상관없죠.
유피 라는게 풀네임도 아니고, 동명이인도 많은데. 누가 동일인이라고 생각할지.. 대부분 동일인물이라 예측못하는게 당연..
다만 주인공 친구의 이름 설정을 변경하고, 다만 친우관계에 있어 적당한 정도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는 정도.
그리고 정령이 검을 준다는 것 등은 설정이 잘못된 단점. 보통 판타지의 정령 개념과 다르다는 점.
그리고 소드오러까지는 좋은데 소드프로페셔널, 이런 단어의 선택은 피하는게 좋을듯. 이미 판타지에서 소드유저, 익스퍼트,마스터,그랜드마스터 개념이 일반적인데. 궂이 다른 용어들을 쓰는 것은 독자에게 읽는 과정에서 불편함만 줄뿐.. 대여점에서도 사람들이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와닿지 않아서 피한다는 점.
3권은 왕손이 되어서도, 사실 할일이 없는게 맞죠.. 어느날 갑자기 산골에 살다가 왕손이 된다면,, 귀족들이 인정하기 힘들죠.
친위세력 만들기도 어려운 것이고,, 또한 적이 확실히 누군지 알지만. 외형적으로는 아직 적도 아니고, 그 누구의 동조를 얻기 힘들죠,
가령 조선시대의 매국노들에게. 지금 살던 사람이 당시로 가서, 그들은 매국노 이며. 주의해야한다 라고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해도. 미친놈 취급 받죠..
전개가 약간 느려지는 감은 있지만. 그런 부분은 이해할 정도..
이 책은 딱 평작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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