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위 같은 내용은 초반에도(2권쯤?) 있었죠. 주인공 친구였나? 무슨 싸이트에 연재 하는 걸 말하는 내용이였고 그내용에 이작가분의 전작에 대해 나오고 대화 내용중에는 "개나 소나 다 출판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폄하 하는것 아니다" 라고 주인공이 말하죠. 이부분에 작가의 생각이 써져 있더군요. 문제는 작중 주인공의 생각을 설명 하듯이 써놨다는 것 입니다. 책을 연재 하는 입장으로 예의를 안다면 상대를 존중에 주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작중의 주인공은 결코 그런 인물이 아니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주인공이 예의 운운하는 부분에서 실소 했었습니다.
저도 시간때우기용 딱! 그 정도로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 이상을 절대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번권 좀 심각하게 스토리가 진척이 없더군요. 이야기 전개 된게 마지막장 몇 페이지가 전부입니다. 작품이 예정에 없던 권수 늘리기에 돌입한 것 같아 씁쓸하더군요. 제가 이 작품에 기대한 건 작품성도 아니고 오탈자 없는 깔끔함이나, 창의성 등등을 바래 본 적이 한번도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흥미를 끌만한 "재미"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한? 신변잡기 얘기들만 엄청난 분량을 늘여쓰기로 죽~~이어 놨더군요. "고수현백8권"과 같은 사태가 9권에까지 이어진다면 그만 책을 손에서 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봐보던거라 다음 권까지는 보고 계속 볼지 가부를 판단할 생각입니다.
이 상황에서 그만 보더라도 딱히 아쉽지도 않을겄 같지만.
보르미르님/ 님 말에 동의합니다. 상대방의 예의에 존중할줄 모르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존중해야한다는 부분은 어이가 없더군요. 확실히 이 부분만큼은 작가님의 생각이 개입한것 같습니다.
작가님들이 독자를 존중해주면 독자들도 알아서 작가님들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은연중에 독자를 무시하는 내용을 적는 작가를 보고는 존중할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개나소나 출판한다라는 말이 나온 건 작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작가가 독자들의 수준을 맞추지 못하면 독자들은 그에대해서 욕할 권리가 있습니다. 수준높은 작품을 보고 욕하는 독자들은 없습니다. 자신도 글을 쓰면 이것보다 훨씬 잘 쓰겠다! 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수준이 낮은 작품들을 출판하니깐 독자들이 욕을 하는거죠.
금원님/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뿐'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면 최소한 소설상에서 주인공은 성격상 어쩔수 없다지만 독자들의 비평이나 비난을 단순한 취향차이로 일축시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더구나 이 소설의 특징은 작가가 계속 소설상에 개입해서 자신이 생각하고자 하는 바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책에서 저런 내용을 넣었으니 소설속의 소설이 아닌 작가가 독자들의 비평과 비난을 이런식으로 받아들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 때문에 굉장히 불쾌해졌습니다.
그리고 님 말대로 그런 식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작가의 능력 문제를 따지는게 더 옳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느꼈습니다, 늘리기
8권은 정말 재미와 흥미를 찾을수 없었죠.
앞으로 쭉쭉 뻗어나가면서 사건등을 해결하는 통쾌하고
시원한 맛으로 보는 책인데 8권 보고나서는 대체 뭘 한거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일탈출님//소설에 대한 비평을 하셔야지 왜 작가에 대해 말하는겁니까?
제가 앞서 했던 말은 비평을 하려면 설정이나 내용과 관계된
비평을 하라는 겁니다. 책을 다시 보라구요?
주인공 성격이 어땠습니까? 자기 잘난맛에 살고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 인간이데 소설을 쓸데는 독자들의 비평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살필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까?
내용이나 설정에서 비평거리가 넘쳐나는데 왠 작가의 자세?????
소설속 독자들의 말을 무시하는게 기분이 나빴습니까?
주인공이 그따윈데 작가의 생각은 무슨 생각입니까?
글속의 주인공 생각과 행동=작가의 생각 또는 가치관
이란 한동안 유행했던 그런 일을 일탈출님이 다시 하니
참 황당하고 답답합니다.
비평은 나쁜게 아닙니다. 하지만 비평도 비평 나름이지요.
일탈출님이 쓴 이 글은 비평이 아닙니다.
소설속 주인공의 생각이 작가의 생각같아서 기분 나쁘다
지금 딱 이렇습니다.
물어보죠, 지금 소설을 비평하는 겁니까 아님 작가를 비평하는 겁니까?
돌법사님/ 제가 주인공행동가지고 태클을 걸었습니까? 주인공만 저랬다면 이런 비평을 쓰지 않았습니다. 위의 댓글들을 잘 보세요. 주인공 '뿐'이었다면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다고요. 저도 주인공이 저 사실에 대해 무덤덤하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비평을 하는 건 그 주변의 반응과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작가의 생각입니다.
고수현대생활백서 매권을 볼때마다 사건들에 대해 작가가 개입을 합니다.
일방통행이자 절대무적의 주인공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서서히 성격을 고쳐나가는 것이 고수현대생활백서의 주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완고할때마다 주변에서 주인공이 너무 독불장군식이다. 라는 식으로 작가가 말해줍니다. (주변인물이나 서술을 통해서...)
그럴때마다 주인공은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조금씩 고쳐나갑니다.
하지만 이번 단락에서 주인공이 독자들의 비평과 비난을 받았을때는 달랐습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오빠는 너무 냉혈한이다.' 라는 식으로 자주 말했던 여동생도 이 순간만큼은 주인공을 탓하지 않고 비평을 하는 독자들을 '이대로 가만히 내버려도 돼?' 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또한 작품에 대해 비평을 하던 독자들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깐 비평을 하는 거다. 그리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라는 식으로 서술을 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피드백을 받지 않았습니다.
별로 상관없다는 식으로 그 단락을 그냥 넘어갔습니다.
알겠습니까?
작가는 이것에 대해서 주인공은 바꿀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꼴이 된것입니다.
저는 주인공=작가로 보지 않습니다.
차라리 주인공의 소설이 비평을 받을때 주인공은 무덤덤하지만 여동생이 그 전 처럼 주인공의 소설에도 무언가 문제점이 있긴 있나보다라고 반응을 하고
작가의 서술또한 주인공이 너무 지나치다는 식으로만 말했어도 저는 비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하는 행동이 모두 옳다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을 현대로 보내서 조금씩 고치게 하는 것이 소설의 주제가 아닙니까?
그래서 작가가 주변인물이나 서술을 통해 주인공이 너무하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주인공의 성격을 조금씩 부드럽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8권에서의 소설 부분은 영 아니더군요.
주인공의 성격이나 글의 흐름과 상관없이 작가가 직접 개입한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대단히 지능적인 디스?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 보고 피식했는데 논란 거리가 될 수도 있겠다고 염려했습니다. 충분히 불쾌한 독자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이건 주인공과 작가가 동일하지 않다는 논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품의 내용이 고수현대생활백서가 처한 비평과 비난을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누가 보더라도 주어만 바뀐 교묘한 짜깁기로 보입니다. 현실에서 주인공처럼 작가가 대응했다간 엄청난 역풍이 불겠죠? 글을 통한 대리만족은 꼭 독자만 하는 게 아닐 겁니다. ㅎㅎ;; 왜 이렇게 이 상황이 웃기죠. 진지한 상황인데 말이죠. ㅎㅎ;; 계속 실없이 웃네요.
날선 댓글을 보니 한 걸음 물러나서 냉수 한 잔 들이키고 담배 한 대 피세요.저도 모르게 피식 웃게 될 겁니다.
돌법사님 자꾸 작가의 사상을 탓하는게 주인공의 사상 = 작가의 사상을 동일시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꾸 그렇게 몰아가시는데 정말 짜증나는군요. 행간을 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읽을때는 당연히 행간을 읽을줄 알아야 한다라고 하죠. 소설을 쭉 읽다보면, 작가가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하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어이 없을때가 많죠. 소설은 작가가 썻고, 웬만한 프로작가가 아닌 이상 글에 작가의 생각이 투영되어 있고, 우리는 돈주고 그걸 읽는 겁니다. 근데 작가의 생각을 까지 말라구요? 정확하게 말하면, 소설 전체가 작가의 창작물인데요? 작가의 생각을 쓰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쓸수 있습니다. 독자는 그걸 비난할 자격이 있습니다. 작가는 남들이 뭐라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냥 쓰는 겁니다. 독자는 비난하다가 소용없으면 안 읽는 거구요. 서로 대립하던가 화해하던가 하는 거지 돌법사님 처럼 애초에 그런 부분은 따지지 마라는 정말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예전에 십전제도 이런 일로 논란이 있었죠. 사실 작가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이 글에 들어가는 것은 별로 나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양판소들의 단편적이고 단면적인 캐릭터의 양산보다는 괜찮은 일입니다. 다만 그걸 잘 녹여서 거부감없이 전달하는게 글쓴이의 능력이고 재주인데, 이 글은 너무 서툴고 직설적으로 질러버렸습니다.
솔직히 이 책은 수준이고 뭐고 따질만한 책도 아니지만, 엉성한 글솜씨로 어설프게 쓰면 이런 반응이 오는 겁니다. 나쁘다 안나쁘다를 떠나서 글쓴이는 글재주가 모자란거죠. 모자란 실력으로 기교를 부렸으니 먹힐리가 있나요. 반감만 더하고 스스로의 이름만 깎아먹는 거죠.
다크에이서님/
그런데 8권에서 주인공의 성격뿐만 아니라 그런 주변의 서술이 많이 거슬리더군요. 주인공이 독자를 쿨하게 무시하는 건 그의 성격상 있는 일이지만, 주인공뿐만 아니라 서술이나 주변인물들의 반응이 다른때와 달리 주인공의 행동에 옹호를 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주인공이 문제가 아니라(주인공은 자기 성격을 끝까지 고수했기 때문에..)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여동생이나 서술등)가 문제여서 쉽게 넘어가기 힘들더군요. ㄱ-;;
그래도 님말대로 저도 너무 흥분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좀 진정해야되겠죠...
다크에이서님//무슨 작가의 생각을 까지 말라고 했습니까?
주인공과 작가를 동일시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 말이 됩니까?
비평란에 작품을 비평해야지 왜 작가를 말하는 거냐고 한건데
왜 그리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비평에대한건은 일탈출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비평란에 왜 작가를 들먹이느냐는 질문입니다.
작가에 대한 비평은 비평란에 올리지 않는거 아실텐데요.
그리고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소설을 보면서
작가의 생각이라 볼수도 있고,주인공의 성격이라 볼수도 있지요.
제가 이런말 없이 주인공의 성격이다 라고 해서 오해하신 모양인데
제 글 보신분들께 그 점 죄송합니다.
또 한 일탈출님이 말한 의미를 충분히 알아들었습니다.
다시묻죠 작품을 비평하는 겁니까 아니면 작가를 비평하는 겁니까?
진짜 꽤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참고 볼려다가 계속 실패하는 소설중에 하나입니다. 이건 도저히 참고 볼수준이 안되더군요. 처음 도입부 부터 투명드래곤 무림판을 연상하게 합니다. 검을 휘둘렀다.최고의 절학이 만들어졌다. 최고의 절진을 보았다. 너무 쉽군. 보자마자 풀어버렸다.뭐 이런 식으로 나가는거 투드 무림판이란게 딱 떠오르더군요.
중학교때 학교 선생님이 내주신 글짓기 숙제로 이런걸 써간다면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장르문학 작가가 힘들다는건 알겠지만 이건 너무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먼치킨 저도 좋아하는데 먼치킨이 주인공이 너무 강하다는 말이지 소설 수준을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견이 많겠지만 예를 들면 마도시대 마장기또한 먼치킨 소설중 하나이죠. 그런데 내용하나는 적어도 작가가 고심하고 여러가지로 생각하며 쓴소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단순히 먼치킨 이라는 말로 소설 내용또한 싸구려를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좀 읽어봤다는 사람들이 댓글도 달고 비평도 하고 하나본데 라고 생각하고 비평글과 댓글을 읽었습니다.
읽고난 느낌은 왜 엄한데서 엄한걸 찾는거지 입니다.
건드리고고님 소설 스타일 모릅니까?
작가명을 바꾼것도 아니고 건드리고고님 책인데 왜 건드리고고님 책에서 엄한걸 찾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뻔히 어떤글을 써온 작가님인지 다 아는 상태에서 왜 엄한걸 트집잡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리만족에 충실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8권에선 조금 늘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장황하게 댓글을 달고 요목조목 짚어서 마음에 안든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도대체 어떤걸 기대하고 책을 봤길래 그리도 마음에 안드는지가 오히려 궁금해 집니다.
송호연님/ 어떤거요? 대리만족이죠. 님이 말씀하신 대리만족을 기대하고 봤8권까지 봤더니만 8권에서 대리만족은 커녕 기분이 나빠져서 이런 글을 올린겁니다. 님은 조금 늘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늘어졌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렇다면 반대보다는 찬성이 많을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엄한걸 찾느냐고 하는데...
오히려 건드리고고님이 엄한걸 건드린거죠. ㄱ-;; 저도 그 전까지 대리만족용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선 쉽게 넘어가기 힘드네요. 가뜩이나 이 책은 건드리고고님이 자신의 생각들을 많이 넣는 책인데 그런 내용이 나오니깐 기분이 나빠진겁니다.
돌법사님//사실 5권정도까지 읽고 하차했던터라 8권을 읽지 않고 위 비평글만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위 본문내용 중 "짖어라" 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이 있길래 너무 황당해서 일순간 차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짖다라는 단어는 개를 연상시켜서 그렇게 적었던겁니다.
근데 돌법사님의 글을 보고 이상해서 근처책방에 가서 그 부분만 봤더니 그런내용이 없더군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라는 문장만 있네요. 다음 부터는 안 본글에 대해서 비평글만 보고 부화뇌동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돌법사님 눈쌀 찌푸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송호연님에게 묻고 싶네요.소설 내용이 진짜 너무 엉망이라고 합니다.그런데 건드리고고 작가 스타일 모릅니까 라고 묻네요. 건드리고고 작가 소설 처음 봤습니다. 스타일요? 모르죠 .그분이 그렇게 유명한 분인가요? 장르소설계의 대부입니까? 원래 스타일이 이러니 이에대해선 비평하지 말아라..이겁니까? 소설 내용을 이야기 하는데 왜 스타일이야기가 나오죠?그런식이면 여기 비평란에 있는 모든 비평을 전부 지워야 됩니다. 작가 스타일이 그런건데 왜 따집니까란 질문에 어떤 글을 쓸수가 있나요. 송연호님은 투명드래곤이란 글을 읽어보셨나요? 인테넷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만 만약 그게 소설로 나온다면 어떤 글들이 달릴까요.
투명드래곤은 원래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런 스타일로 쓴 글입니다.너무 유치하고 유치한 컨셉이죠. 혹시 안보셨다면 검색하면 바로 나올겁니다.
비평을 할수가 있나요? 원래 그런 스타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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