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사는 죽었다.
현재 회차는 25화. 읽을때마다 수정해야될부분이 보여 퇴고를 하느라 진도를 못나가고있습니다.
다만 타인의 관점에서 무언가 확실하게 조언을 받는다면 마음이 편해질것만같습니다.
제가 10번을 봐도 못 보는 걸 다른 분이 한 번에 보실 수도 있으니까요.
비평 부탁드립니다.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프롤로그만 잠깐 읽었는데요. 불필요한 한자병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서두에 교황청도 한자병기가 되어 있는데 교황청이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생소한 단어도 아니고, 일반적인 쓰임새와 다른 것도 아니고(예를 들면 이름은 교황청인데 약재 종류라던가, 화학약품이라던가), 작중에서만 등장하는 고유명사(가공의 인명, 지명)도 아닙니다.
바로 밑에는 마석이 나오는데요. 보통 마석은 魔石일 것이지만 작중에서는 磨石으로 나옵니다. 실수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의도하신 것이라면, 바로 이런 때에만 한자를 병기하셔야 됩니다. 흔치 않은 쓰임새이니 오해하지 않도록이요.
그 다음 나오는 에이션트 골렘, 지상계, 지하계도 마찬가지로 병기가 필요 없습니다. 여기 독자들 중에서 그 개념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본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몬스터나 헌터에까지 굳이 친절하게 괄호를 열고 영단어를 병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파나케이아, 클로아 왕국 등이 병기할 가치가 있죠. 작중에서만 등장하는 고유 지명이니까요.
그리고 또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작중 무대는 중세 판타지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한데 그 세계에서는 알파벳을 사용합니까? 아니라면 그 세계만의 단어를 현실의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알파벳으로 표기해 본 것입니까?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든 현실 역사와 연관점이 생기는 경우 작품의 성격이나 이를 대하는 독자의 마음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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