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무협에서도 불후의까작 천봉무후도 존재하지요..필력/개연성 등등 다 좋은데 여주성격 하나로 망친 소설..재밌다고 하신 분들도 더러 있더라만..아주 관대하시거나 성격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으시는 분들..허나..무협이나 판타지에서는 더러 가끔 그런 소설이 있다는거고 현대물의 80~90%는 죄다 이럼...특히 되도안한 명품찬양&된장짓까지 추가해서 있다능..정말 솔직히 무슨 생각으로 이런설정을 했을까싶기도 하고 가뜩이나 주독자가 남성층이고 설혹 여자가봐도 기가찰소설..아무리 소설은 소설이라지만 읽는 독자생각도 해줘야 책이 팔리는건데..음...
데이몬 시리즈를 죽 봐오던 사람으로서 선미의 성격은 이해가 가던데요. 물론 짜증은 납니다. 하지만 원래 그런 애였어요.
뭐, 현대로 오며 성격이 좀 더 업그레이드 한 거 같긴하지만, 1부 시절에도 그 황당한 공주가 여주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이 작품에서 데이몬이 선미를 내팽기치거나 선미가 갑자기 얌전해지거나하면 그거야말로 작품 망가지는 일이 아닐까요?
애초에 장르 소설에서 제대로 된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것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근데 그건 다른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맨스 소설 몇 권 읽어보면 미쳐버릴 거 같음을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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