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게시판도 틀리고 맞춤법도 틀리지만 공지도 어겼지만 매우 공감가는 글입니다.
'지뢰작은 본인이 조심해야지' 가 아니라 출판사에서 걸러줘야 하는게 맞는거죠. 그것도 없이 대본소 작가들이 싸질러대는 걸 그대로 출판한다면 출판사에 편집부는 대체 왜 있는겁니까?
전 저질 출판물들이 장르소설 전반을 죽였던 70-80년대와 현재의 상황이 뭐가 다른게 뭔지 궁금합니다. 넘쳐나는 저질 출판물에 질려 장르 문학 자체가 3류 취급받고 혐오시 되다가 90년대 몇몇 작가분들이 겨우 수준을 끌어올려 위상을 높여 놓았는데 다시 밀려온 3류 물결에 그 분들 다 쓸려나가시고 또 이 꼴입니다.
'지뢰작은 본인이 조심해야지' 라구요? 까놓고 말해서 요즘 지뢰작 아닌 소설이 훨씬 더 귀한거 모르십니까? 모든 사람들이 표지와 첫머리 보고 지뢰작 피할 수 있을만큼 이 분야에 정통한 것도 아니고 그런 분들이 현재의 넘처나는 3류 쓰레기 장르 소설 2-3개 읽어보고 나면 장르 소설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미 겪은 일이니 답은 나와 있죠. 장르 소설 작가분들은 다 같은 취급당하는 겁니다. 이영도님이나 이수영님이나 좌백, 진산, 금강님도 그래봐야 장르 문학같은 3류나 쓰는 것들이 되는 거죠.
게시글을 잘 못 올린건 문제지만, 오죽하면 게시판 구분도 못하시고 맞춤법도 잘 모르시는 분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셨을까 싶습니다. 장르 소설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현재의 상황에 열받으시지 않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공감합니다. 츨판사야 책 한권만 내도 기본 이익은 남을 겁니다. 조금 남더라도 많이 출판하면 대충 이익은 나는 구조일듯 합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학생들 읽을 정도되는 무수한 글들을 쏟아 냅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 시장은 완전히 망할겁니다. 소비자가 구매능력없는 학생층으로 줄어들고 수많은 책방이 문을 닫으면 결국 출판사도 손 떼고 다른걸 하겠지요.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금의 현실이 정말 아쉽네요. 근처 책방 5군데중 5군데 모두 망해서.. 5블럭 떨어진곳까지 가서 빌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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