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교사관련 작품들이 몆몆 나오고 있는데 걱정이 됩니다. 학교라는 폐쇠된 공간속에서 얼마만큼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내실지가요. 정말 필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리수가 되기 쉽상인듯 한데 과연 어떨지.
요즘 나오는 교사관련 작품 3개 1권씩 다 보았지만 그다지 2권을 읽고 싶은 맘이 들게 하는 것은 없더군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요즘 학교가 어떤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너무 과장해서 꺼려지는 것도 있을듯 합니다만 어쨋든 전 그다지 끌리지 않더군요. 교사라는 직업으로 한정지으면 나올수 있는 사건들이 한정되어지니 필력에 자신이 없다면 섣불리 쓰기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주인공한테 호감있는 히로인을 다른
사람한테 소개시켜주는게 싫더군요....
애초에 그럴거면 그런전개는 빼주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주인공과의
접점자체를 잡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책 자체는 잔잔한 감동을 줄려고 하는것 같은데 보다가
반항하지마의 느낌이 떠올릅니다..선생은 그런식의 선생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태도가 선생한테 반항 그걸 훈계함 학생 도망감 학생위기
선생님이 구해줌 그리고 둘이 화해하고 학생을 다시 원래대로
열심히 학교다님....
이런식의 전개이지만 이걸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재미있게
되지만 잘못쓰면 그냥 어쩡쩡하게 되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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