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나이트 인 블랙을 전혀 모르는 독자로서
이 비평글을 읽어도 그 작품이 어떠한 작품인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이 비평은 적어도 나이트 인 블랙을 읽어본 독자들을 위해서 쓰여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책에 대한 평을 할때 부분 본인의 추상적인 생각만 쓰여졌지 그에 대한 근거등이 보이지않고 또한 모든 독자가 이해할수 있는 단어가 아닌 비평가만 알수 있는 단어가 쓰여졌습니다.
비평 초반에 '그것'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여지는데, 솔직히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비평은 지극히 공감하기 힘듭니다. 작품에 대해서 재미있다 재미없다라는 편가르기 이전에 이 비평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비평도 하나의 창작글이 될 수 있습니다. 읽으라고 강요를 하는 글도 아닌데 너무들 날카롭게 지적들을 하셔서 ㅇㅅㅇ;; 좀 놀랐네요.. 색다르고 좋은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점들을 조금만 수정한다면 비평란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제가보기에 문제점은 과도한 띄어쓰기, 그리고 불필요한 고어체스러운 어투, 그리고 ~여서~ ~했다 식으로 이어쓴게 아니라 너무 지나치게 ㅇㅇ음. ㅇㅇ. 딱딱 끊어서 오히려 주제를 흐렸다는 점이겠네요.
표현상의 극적효과나 기법이라기엔, 현란함을 넘어 위의분들의 말처럼 허세로까지 보일정도라서.. 그런식의 표현을 1할 정도로 줄였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굳이 딱딱 끊는 비극의 독백식 표현이나, 고어체스러운 어투가 나쁜건 아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평이하고 현실적인 문장' 을 쓰다가 갑자기 문체가 현란해지고, 그리고 또 다시 평이한 문장이 쓰이다가 또 갑자기 문체가 현란해진다는 겁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독백식 문장이라거나 하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자꾸 반복되는 그 갭이 너무 커서 읽는분들이 허세스럽다고 느끼게끔 만들고 있네요.. 위에 말했듯 아주 적게 써서 극적효과를 노리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냥, 액자구성의 비평인데...
비평자체는, 매우 중의론적인 비평이네요.
(비평자의 평 그대로, 평 수준의 비평입니다.)
소설 나이트 인 블랙 은 소설가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수준을
채운 평작 수준이나, 현재 판타지장르계의 수준을 고려하면 명작과 평작을 구분할 기준은 될수 있겠다.
음, 스토리, 흐름, 캐릭터 세가지 정도 따져보셨나요?
근데 디테일함은 좀 떨어지는 비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런이런 장점은 사실, 기본적으로 소설 작가라면 갖춰야 할 수준이다.
그래도, 현재 판타지계를 보면 칭찬 받을 수도 있겠다 수준???
둘째, 비평을 꾸민 이야기..톤 분위기?
뭐,여튼.. 액자구성으로 비평을 쓰신건데..요 액자가 걸려있는 벽이
오히려 흥미롭네요..
음, 소설로 써진다면 오히려 읽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결론은...
액자 속의 비평이 평수준이었고
액자 겉의 벽꾸밈이 더 낳았기에..
이 비평은 자신의 글솜씨를 자랑하기 위함으로
오히려 보이네요..
액자구성이라지만, 사실 액자속의 그림이 더 우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액자 겉의 벽꾸밈은 그냥, 각 액자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연결해주는
수준이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어으어우어우웩(제게 주신 훌륭한 평에 감사 드립니다.)
크웨어어우어억(열심히 읽었고 제법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롸라락워어워워워워어어엉우어우억우어어어와왁어억어우우웨웨어우어우어우우우~(저는 비록 관에서 나와 좀비가 되었지만, 관 속도 제법 따뜻했습니다. 무엇보다 평이 후해서 좋습니다. 이미 죽고 썩어버린 사람에게 주신 평으로는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크웨웨엑우워어우어우억와아악(앞으로 열심히 써서, 비록 좀비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에에에엑우웍(어울릴 수 없다면 티나지 않게 잘 물고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우웨우웨웨엑쿠엑(감사합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우웨에에우워(썩은 냄새 나는 두샤 드림)
나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블이 단점이 하나도 없는 완전무결한 글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눈에 많이 띄어서 그러는 겁니다. 시장의 흐름을 따르는 글들이 대부분인 현재 예전 세월의 돌이나 드래곤 라자등 초창기 판타지들을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나블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차라리 취향에 맞지 않아 별로였다,추천이 많은 것에 비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고 쓰시지 남들에게 안보이는 단점이 자신에게는 잘보인다는 내용을 그렇게 거창하게 쓰시면 남들이 호평하는 글에서 비판할 점을 찾아내서 자기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비평글 요약---------------------------------------
나이트인 블랙이 수작이라 꼽히는 이유.
1.적절한 자료수집
2.잘쓴 도입부-몰입과 감성부여, 평범한 골격
3.등장인물의 개성, 생동성
작가로서 당연히 해야하는것이나 다른작품이 그렇지 못하기에 뛰어난것 처럼 보임
4.흐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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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긴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잘썼다고 생각하지만,
글쓴이의 자신감 과잉이 문제라고 할까요. 조금 절제했으면 합니다.
글에는 목적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자면, 소설의 경우에는 작가 내면 표출, 기록, 세태 비판 그리고 재미를 위함 등을 들어볼 수 있겠네요. 그 목적이 고결하던 혹은 저열하던, 글에 목적이 있는 이상 잘 쓴 글이라는 조건에는 그 목적을 얼마나 성취했느냐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곳은 비평란입니다. 다른 분들과 책에 대한 비평을 공유하고, 의견 교환을 하기 위한 목적의 글을 쓰는 곳이지요. 물론 비평의 틀은 딱히 정해지지는 않았고 자유롭지만, 잘 쓴 비평글이 되기 위해서는 소기의 목적에 맞아야 합니다.
허나, 이 비평글의 형식이 그 소기의 목적에 맞느냐고 누가 제게 물어본다면, 저는 단호히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군요.
이와는 별개로, 고마운 분들이 정리해주신 비평 내용에는 수긍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평소에 쓰지 않는 말이나 동료들끼리만 통하는 언어는 배가 암초를 만나듯 피해야 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 뭔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현학적인 말투로 쓰시고 -> 자연스런 우리 말투가 있는데 굳이 비비꼬는 말투를 쓰는건 왜일까요?
2. 굳이 없어도 될 한자를 괄호치고 넣으시고 -> 보통 한글만으로 그 뜻이 중의적이어서 뜻이 불명확하거나 단어가 어려워서 독자들이 그 뜻을 명확히 알기 어려울거라고 예측될때 한자를 집어넣죠 이 글에서는 수의로 말장난친부분 하나밖에 해당이 안되네요
3. 너무 많아서 읽기에 방해만 되는 쉼표를 팍팍 찍으셨네요.
이 글은 그 내용에 앞어서 그 형식이 글쓰기의 기본이 안된 글이네요.
읽기 쉬운 글이 좋은 글인데 이건 읽다가 대다수가 포기해버리는것 같군요 저역시 한 1~2페이지 분량 읽고 관뒀네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먼지도 모르겠고 서론이 너무 긴것 같아요. 예전 대학교시절때 선형대수학 과목을 가르치던 교수가 있었는데 잘못해서 그 교수한테 수업을 들었었죠. 다른교수가 기본적인 교재를 사용할때 그 교수는 일본에서 발행한, 한문투성이에 수학기호로 유도 또는 식을 정립하지 않고 글로 대부분 설명한 아주 쌩뚱맞고 어이없는 교재였죠 그런데 그 교수는 그 교재가 좋다면서 고집했었죠. 님글을 보면서 그 교수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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