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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글 잘 읽었습니다. ^^

간단히 말씀을 올리자면,

1. 소설의 흐름과 연계가 떨어져 보이는 도입부
- 아버지와의 관계, 동생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이모와의 관계 등 작가가 풀어갈 내용인지, 아니면 구색맞추기로 처음에 제시한 것인지 알 수가 없음.

2. 주인공의 성격이 명확하지 않음
- 게임을 그렇게 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래서 집에서 나온 것인지, 그렇다면 게임을 그만둔 이유는 무엇인지,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게임을 다시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음

3. 만연체의 문장
- 같은 문장이라도 수식어가 많고 일부러 어려운 용어를 쓰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음

4. 기시감
- 다른 비슷한 주제의 소설에서 본 전개방식이나 캐릭터 설정이 많아 기시감을 느껴 피로함.


이 정도가 되겠네요. 일부러 비판할 것만 골라서 쓴 것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소설은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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