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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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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8 단유인
작성
17.01.29 15:54
조회
2,395

제목 : 탑매니지먼트

작가 : 장우산.

출판사 : 문피아독점연재.


 아실만한 분은 다아는 그 소설 탑매니지먼트입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소재로 한 글 중에는 탑급으로 보여집니다. 연예인 이란 직종이 인기직종이 되고 난 후 누구나 한번씩은 몽상해본 잘나가는 매니저와 미녀 연예인의 로맨스도 잘풀어낸 글이죠. 적당한 사건들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잘하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캐릭터의 개성도 하나하나 다 잘 살아있는 수작이라고 볼 수 있네요.

 

 왜 이렇게 칭찬만 하나 하시는분들도 알고 저도 알고 있는 이 작품의 최대단점.

 바로 연중아닌 연중입니다. 독자들과의 밀당이 장난 아니신 분이죠.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밀당하고 알콩달콩 지내고 싶은데, 갓 만난 연인처럼 간보는게 사람 미치게 만들죠.


 팬보다 안티가 더많지 않을까 생각되는 이 작가분은 슬럼프에 빠지신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편당 15000명 이상 즉, 편당 150만원(수수료포함)의 수익을 올리는 분치고는 슬럼프가 아주 길어보입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 몇주씩 잠수타는 경우가 보이기때문이죠. 거기다가 연휴는 빠지지않고 쉬십니다.

 제 선작 중 회당 5천 이상의 작가분들이 연말이나 명절에도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하시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죠.


 작가는 글로 독자들에게 보답하는게 맞지만, 글만큼 중요한게 독자와의 신뢰라고 봅니다. 슬럼프가 와서 글이 생각만큼 안써질 수도 있습니다. 내 마음에 차지도 않고 그래서 독자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도 있죠. 근데 그게 무서워서 약속된 시간이 글을 올리지도 않고, 언제까지 연재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어기고, 그런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이미 신뢰는 없다, 아니 거짓말쟁이라고 욕해도 변명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고 봅니다.


 작가분은 슬럼프라고, 자기 생각만큼 글이 안써진다고 더이상 자신을 달콤한 말로 속이지 말고 정신을 차리세요. 몇번을 퇴고해도 안 될때는 안되는게 창작입니다. 항상 좋을 글을 쓸수도 없으며,  수정 후의 글이 수정 전의 글보다 더 좋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쓰다보니 감상이 아니라 작가에게 하는 말이 되어버렸군요.


 어쨋든 잦은 연중만 빼면 좋은 글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99 람보바보
    작성일
    17.01.30 06:45
    No. 1

    진짜 화가 나네요. 선전 대충하시고 글을 재미있개 적으세요. 작가가 못쓰겠다면 그만이지 당신이 나설 일이에요?

    찬성: 1 | 반대: 18

  • 답글
    작성자
    Lv.28 단유인
    작성일
    17.01.30 10:44
    No. 2

    작가가 연중을 하는것에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피아가 무료일 시절부터 봐온 독자로써 중간에 연중하고 사라진 작품들도 많이 봐왔고, 작가의 개인사정으로 1~2년 연중하다 재개하는 글들도 봐왔습니다.
    비판하고자 하는 바는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동입니다. 현재 작가분이 한달 쉬고 오겠습니다. 해서 욕할 사람 없습니다. 단지 오늘 올리겠습니다. 이번주까지 올리겠습니다. 하고 1주일 한달 아무런 공지없이 잠수를 타시다가 돌아오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개인적인 친구들이라도 내일 1시에보자. 하고 그시간에 연락도 안되고 아무말도 없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일이 여러번 반복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더군다나 일반적인 관계도 아니고 내글을 구매해주는 독자들과의 약속입니다.

    찬성: 8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17.01.31 20:39
    No. 3

    그럼 제글 보시죠 단순무식한 제가 보기엔 너무나도 꿀잼인듯 합니다. 하하핳 ㅈㅅ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7 sylvain
    작성일
    17.01.30 14:23
    No. 4

    너무 멍청한 코멘트인듯 ㅋㅋ 회당 100원씩내고 꾸준히 보고있는대 돈내는 소비자가 말도못하나요?
    애초에 약속이란건 지키라고있는거고 안지키면 잘못이라고 배우는거아닌가요? 약속이나 하지말던가 공지라도 미리올리던가 작가가 안쓰면 그만이긴한대 작가분은 이게 밥줄이고 직장입니다. 애들이에요 ? 사회생활안하시나요 ? 아 오늘 일이 손에안잡히는대 직장 안나가고 무단결근 해야겠다. 참 생각을좀 합시다 .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11 아리아리랑
    작성일
    17.01.30 09:52
    No. 5

    단유인님에게 격하게 공감합니다!
    약속을 하지를 말던가 했으면 빵꾸를 내지말던가 아니면 말고식의 발상은 쓰레기라고 배웠습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일
    17.01.30 23:45
    No. 6

    안보면 되잖아요

    언제부턴가 뜨문뜨문 그러다보니 새글을 기다리는 내마음도 뜨문 뜨문 NEW 표시는 뜨건만 전에 읽었던 내용이 뭐였지??? 그전까지 읽었던 내용은 희미해지고 내마음속의 열정또한 식어서 결제 안한지 오래되었다지요

    다만 여전히 선호작에는 살아있지요

    완결되면 한꺼번에 볼런지 아닌지 모르지만

    선호작이 완결되었다고 해서 바로 한꺼번에 결제하여 본적은 지금까지 없었지요
    다만, 선호작중에서 완결난후에 어떠한 계기로 처음부터 그소설을 시작부터 다시 읽고 완결까지 결제하여 본적은 아주 아주 간혹 있지요

    걍 선호작에만 있을지 완결까지 보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관심이 어느정도 떠난 독자 1인 --- 총총 사라집니다

    찬성: 2 | 반대: 10

  • 작성자
    Lv.60 Arkadas
    작성일
    17.01.31 18:02
    No. 7

    꼬우면 보지 말라? 우스운 소리죠. 엄연히 돈을 내고 소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잦은 연중에 대한 비판을 가할 권리는 충분히 있는거 아닌가요? 작가와 독자는 동등한 입장에 있고, 독자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비판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걸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작가의 재량이지요. 다른 사람이 나서서 꼬우면 보지 말라 라고 할 문제가 아니란거죠.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62 JuniorJ
    작성일
    17.02.01 20:12
    No. 8

    독자와 작가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직접 돈이 오고가는 가계약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분께서 자신의 작품에 가격을 책정해서 내놓았고 독자는 돈을 내고 그것을 구매합니다.

    돈을 받는 이상 작가님은 자신이 납품하기로 약속한 시일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는게 보통의 정상적인 상도덕이지요.

    하지만 단유인님도 언급하셨듯이 작가분도 사람인 이상 슬럼프나 개인사정 기타등등의 사유로 인해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수는 있습니다.
    거래관계에든 팬으로서든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 분은 자꾸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시지요.
    언제까지 오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자꾸 번복하며 뒤로 미루시지요.
    이게 한두번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보름에 한번 정도를 습관적으로 그러시더군요.

    꼬우면 보지 말라는 몇몇분들말처럼 저도 지쳐서 지난달에 하차했습니만,
    그런말 하시면서 쉴드 쳐주시는 나름 골수 독자분들,
    그런식의 두둔하는 행동은 님들이 좋아하는 작가분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진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7 어푸
    작성일
    17.02.01 21:37
    No. 9

    이게 무료소설이면 몰라도, 유료소설인데요.
    작가가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꼬우면 보지말라는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니에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30 니뿡이다
    작성일
    17.02.09 13:54
    No. 10

    작가의 말이 신뢰를 잃은 가장 큰 이유는 작가의 양치기 행태도 있지만 휴재 시기죠... 아닐때도 있었지만 휴재된 시기들을 보면 대부분이 주말이나 명절과 같은 연휴기간 혹은 휴가철 연초 연말 같은 기간들이 유독 많았죠.. 왜 이시기만 되면 아프거나 컨디션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글이 안써질까요??? 이번에도 아프다고 하던데 술병나서 위에 빵구라도 난건아닌지 심히 걱정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우수엄마
    작성일
    17.02.09 17:49
    No. 11

    장우산 작가 현 상태를 제 나름대로 분석해봣습니다..

    1.산은 그렸지만 정말 나무는 보지 못햇다..
    대강 플롯은 정햇으나 세세한 쪽은 생각안한채 연재를 시작햇을수도 잇다는 겁니다. 그런데 엄청난 호응을 받자 무리하게 스토리를 늘리고 끼우고 하다보니 정해놓은 플룻자체가 흔들리는거죠.그러다보니 불안해집니다..어케 뿌려놓은 떡밥회수 하나 생각하다보니 점점 복잡해지고 글에 손대기가 싫어질수도 잇겠죠..
    2. 금전적인 문제..
    탑 매 연재분 구독률을 보시면 다 알시겟지만 웬만한 아파트정도에 그랜다이져or 에이쿠 정도는 가볍게 살정도의 수익이 발생햇을겁니다...
    궁하엿다면 쓰는데 시간이 오히려 부족할정도 겟지요..부자였더라도 한편 올리면 15000뷰를
    가정하면 백만원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므로 연중을 가볍게 생각하긴 어려울겁니다..
    3.작품성의 문제
    독자들은 노벨문학상을 바라냐고 하지만 작가입장에서는 다시 쓸수 없을지도 모르는 대박 작품을 대충 끊기는 어려울겁니다..되도록이면 이분위기를 끌고나가 마무리를 완벽히 끝내고그래야 차기작으로 골수 독자들을 끌고 갈수 잇으니까요..
    4.심리적인 마지노선
    이거야말로 1+2+3 입니다..
    나는 내글을 훌룡히 마무리 짓고싶고 명성은 명성대로 날리고 싶고 그동안 고생은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차기작은 탑매에 못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싶은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중압감이 장난아닌 수준으로 증가하게되고 이젠 글쓰기도 무서워질겁니다..적당한선에서 타협을 봤어야하는데 다 원하다보니 빼도박도 못하지않나.....

    뭐 제 나름대로 장우산작가 심정을 추론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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