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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4 ab******..
작성
17.08.05 23:04
조회
484

제목 :  잊혀진 자들의 전쟁

작가 :  aburridor

링크 : http://novel.munpia.com/68802


조회수만 봐도 이미 실패한 글입니다만 문제는 너무 보시는 분이 적어서인지 이게 부족하다, 혹은 저게 문제다하는 지적마저 없는 지경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정도 조회수가 나올 정도로 재미가 없다라는 점 빼고는 정확히 제 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좀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 이유로 어디가 잘못 되었고 무엇을 고쳐야하는지 가감없는 지도를 얻기 위해 이렇게 비평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비평 바라고 있겠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80 칼튼90
    작성일
    17.08.06 02:58
    No. 1

    해외에서 출간된 판타지 소설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3편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다수의 인물들이 출현하는데요.

    메인 스토리가 어떤 것인지.
    주인공이 누구인지.

    와 같은 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성격 같은 것은(특히 1화) 잘 보이는데 저 캐릭터가 주연인지 조연인지 잘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멀티태스킹
    작성일
    17.08.06 22:29
    No. 2

    1. 각 편의 제목을 숫자로 표현하기보다는 각각의 소제목으로 다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 2화의 스토리 설명이 너무 지루합니다.
    3. 조회수를 높히기 위해서는 초반에 강력한 사건이나 갈등이 일어나야 합니다.(제 소설도 그게 없어서 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06 23:13
    No. 3

    안녕하십니까. 야메비평가입니다. 놀러왔다가 몇글자 남깁니다. 야매니까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제 글을 보시고 얻을게 있으시면 취하시고, 없다면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1화조회수가 1천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독자의 어필에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1화란 읽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 클릭한 조회수로, 눈에 띄었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1화를 읽어야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아는데 그 자체가 적으니 읽기도 전에 실패했다는 것이죠.
    그러면 왜 실패했는가? 뭔가 벽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밝혀야 겠지요.

    1화는 소설 내용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소설 내용이나 완성도 빼고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장르.
    이 소설은 카테고리 '판타지' 만 있습니다.

    판타지만 선택한 소설중에 [검왕의 권공]이 1화조회수 1만8천이죠. 이걸 최대치라고 해도 최소한 판타지를 볼 독자는 1만. 아무리 적어도 1천은 있겠지요. 그러니 판타지 장르는 실패요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요인중 하나라는 게 됩니다.

    제목. 소개글.표지. 연재주기. 분량.

    이중에서 약빨이 안먹혀서 조회수가 최소 1천이 안되는 거죠.

    여기서부터가 추리의 영역입니다. 일단 연재주기를 살펴보면, 귀하의 소설은 연재주기가 상당히 들쭉날쭉하며 거의 한달에 한번 꼴입니다. 텀이 엄청 길다는 뜻이죠.

    이는 이 소설이 참신함으로 어필되어 '이런 소설이 있었네?' 에서 분량부족으로 '읽어봣자 입맛만 다시겠네' 로 돌아서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럼 1화는 읽지도 않은 호기심의 클릭수인데 상관이 없느냐? 아닙니다.

    연재주기가 길어져서 참신함의 어필이 떨어지고 분량은 31화인데 기존 조회수가 약하므로, 신규유입의 절반은 바랄수 없다는 악재가 됩니다. 이 부분은 차기작일지라도 연재주기의 일정함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한다고 하여도 1화의 조회수가 지나치게 낮지요. 볼사람은 보니까요. 그래서 연재주기는 부실요인은 되어도 실패요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럼 남은게 있지요. 제목.표지.소개글.
    이중에 표지를 살펴볼까요?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으나, 문피아의 경우 표지빨의 영향이 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꽤나 많은 작가들이 베스트에 오르는데요. 이중에 전용표지를 한 작가도 있으나, 기본표지를 쓰는 작가들이 더 많습니다. 표지가 멋져도 하위권에 있다는 것은 그 만큼 표지빨의 영향이 적음을 알 수 있지요. 그러니 멋진 표지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딱히 문제는 없는 것이 됩니다.그러니 표지는 부실요인도, 실패요인도 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제목. 소개글.

    이 것 중에 하나가 실패거나, 혹은 둘다 실패가 됩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1화조회수가 폭망했다는 것이 되니까요.

    그러면 살펴봐야 겠지요. 독자가 소설을 선택할 때.
    소개글을 먼저 볼까요? 아니면 제목을 먼저 볼까요?

    저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중에서는 소개글을 읽지 않고 제목만 보고 1화를 클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퍼센트로 치면 대략 30%~50%쯤은 그렇다고 봅니다. 그냥 감이니까 퍼센트는 중하지 않습니다. 이것보다 적을 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 1화 조회수를 미루어볼 때. 제목이 신통치 않았다는 결론을 알 수 있지요.

    그 다음은 소개글입니다. 소개글의 역할은 제목과 같습니다. 이게 어떤 소설인가 알려주는 간판이지요. 그런데 작가중에는 이 간판을 그다지 잘 쓰는 작가 별로 없죠. 그래서 어떤 작가들은 아예 소개글 없이 제목만으로 밀어붙일 정도입니다. 어느 쪽이던 간에 이 소설은 소개글이 힘을 쓰지 못했어요.

    그러니 제목과 소개글이 죽일..아니 나쁜 것들이지요. 결국 실패요인은 이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글내용을 읽어보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게 만든 원흉들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제와서 제목 고치고 소개글 고친다고 해서 신규유입이 쭉쭉 올라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분량이 있고, 연재주기가 있어서 참신함 어필이 되지 않는데다, 분량이 많고 조회수가 적으면 눈에 띄는 것 자체가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인기끌기엔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러면 어째서 실패했는가를 살펴봐야겠지요? 그래야 거울삼아 발전도 할테니까요. 제목과 소개글이 무엇때문에 실패했는가? 저는 이렇게 추리합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귀하의 독자통계율을 보면 20대가 전멸했습니다. 20대가 나타내는 것은 '참신함' '캐쥬얼함' '부담없음' 이런 신호지요.

    반면 50대는 높습니다. 20대와 50대는 서로 상반되는 신호입니다. 50대의 신호는 '중후함' '무거움' '묵직함' 입니다. 이들에게 어필되었습니다.

    그러면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이 소설은 제목과 소개글이 너무 묵직하거나, 혹은 부담스럽거나, 구식이거나(50대가 욕할려나요?나도 구식이니 봐주세요.) 어찌되었건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점은 확실하죠.

    참신함이 떨어져 보인다는 뜻이니까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고, 뻔해 보인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뻔해 보인 다는 것은 이런 느낌이 들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태초에 창조주가 세상을 창조함에 빛과 어둠의 신이 생겨났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 들지 않나요? 이런 느낌이 드는 제목과 소개글이 방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어필을 할 제목과 소개글을 잊지 마시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저는 글내용은 보지 않았으니까요. 글의 완성도나 재미는 다른 분이 해주시겠지요. 조회수로 괴로워하시니 이에 대한 글 남기고 갑니다.

    읽지 않았지만 1화가 800대. 2화가 200대의 조회수를 보건데, 의외로 경쾌한게 아닌가 싶네요. 묵직한거 기대하면서 왔다가 경쾌하거나 뭔가 어긋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뭐 이런건 글의 완성도 보는 분이 말해주시겠지요.

    결론을 말하면 '제목.소개글.연재주기'
    이 세가지는 손 보실 필요가 있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저는 야매입니다. 야매니 만큼 얻어실 것이 있다면 취하시고, 없다면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06 23:16
    No. 4

    p/s : 소설은 오래 놓아두면 1화조회수는 조금씩이라도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하여도 이 소설은 1화 3천을 넘기기엔 꽤나 오래 걸릴 것 같으며, 역시 8만조회수를 올리는 인기작에 비한다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저 댓글에 넣으려니 글자수 제한에 걸려서 참고로 씁니다.

    3천자 넘게 썼으니까요. 괜한 글을 장황하게 써서 내심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럼 다시한번 좋은 하루 되시기를.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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