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35 공간의경계
작성
09.10.09 03:51
조회
1,630

작가명 : 공간의경계

작품명 : 씨드연대기 - 마법의 시대

출판사 :

안녕하세요. 한담란에서 비평에 대한 글 읽다가 왔네요. 저는 정말이지 독자분들이 제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정도만이라도 알고 싶어서 비평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장만 읽고 평가하신대도 저야 할 말이 없습니다만, 기왕이면 연재분을 다 읽고 해주시면 저에게 더 큰 도움이 되겠지요. 여러분의 비평으로 한 작가의 글재주가 늘어나면, 읽을 거리가 풍성해지는 선순환의 구조가 되지 않을는지요.

글의 설정이니 시놉이니 하는 걸 여기서 떠벌리지는 않겠습니다. 비평해 주시면 그에 대해 반론하거나 하지도 않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날카로운 독자님들의 또는 비평가 분들의 혜안을 엿보고 싶네요!

------------

수정부분)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비평해 달라는 말씀을 못 했네요. 저는 이야기의 개연성과 흐름에 대해 비평을 받고 싶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오타나 문맥상의 오류는 당연히 최소화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이야 지적 당하면 정말 부끄럽더군요. 대신 글의 흐름 상 어울리지 않는 내용전개라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상태로 넘어간 것 같다는 부분, 또는 글의 속도감에 대한 부분(연재작에서는 어쩌면 가장 중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에 대해 비평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Comment ' 2

  • 작성자
    Lv.1 한줌의소금
    작성일
    09.10.09 15:37
    No. 1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근래 본 글들 중에서도 유독 좋은 편이시네요. 오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글의 흐름을 보니 많이 읽으셨거나 많이 써보셨거나, 글과 친숙하신 듯 한데. 제 생각엔 이 정도라면 시놉과 플롯상의 문제라면 모를까 다른 건 별 다른 아쉬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댓글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서장에서 주인공의 나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약간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아마 1편에선 그저 '소년'이라고만 표기하였기에 다음 편에 갑자기 나이가 열 살이라고 나오자 좀... 뭐랄까. 전 소년이라기에 한 열 셋 ~ 열 다섯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하튼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딱히 꼬집을 점이 없네요. 전개 속도라거나 비중은 글쓴이만의 스타일이니 불평할 항목이 아니고.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아쉬움을 약간 토로하자면, 설정에 관한 부분을 좀 더 중간중간 녹이는 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례로 서장의 초반도 그렇고 서장 바로 이후인 4편도 그렇고 생소한 지명에 익숙지 않은 이름이 후드득 나열되면서 약간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핸드폰 사용하기 전에 두꺼운 메뉴얼을 읽는 느낌이랄까요. 그 덕에 서술의 길이가 길어져 후다닥 읽길 원하는 분들은 지루함을 느낄 지도 모르겠네요.

    가끔은 대화체를 3마디 이상 늘려 서술의 부피를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봅니다. 굳이 문제가 될 정도까진 살짝 아니긴 한데 요점은 이게 요새 트렌드하고 반대라는 것이죠. 주기적으로 한 부분 씩 좀 비대한 서술이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신다면 문장의 종결도 조금만 더 다양한 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원활하게 활용하시긴 하는데 간혹 가다가, 특히 서술이 방대해질 때 '였다'나 '있었다', '것이었다'등의 연속된 중복 종결이 눈에 띕니다. 한 마디로 너무 '~다.' 일색이랄까요. 물론 제가 예민한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냥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까?'나 '으므로.', 혹은 '이리라.'나 아니면 명사 종결을 더욱 많이 쓰면 좀 더 글을 씹는 맛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하튼 결론적으로 제 입장에선 비평할 게 별로 없네요. 딱히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거리가 그다지 없어서.(불평전문임)
    이 외의 요소들은 취향 차이에 국한된 것이므로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내용은 각자 느끼기 나름이니까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공간의경계
    작성일
    09.10.09 16:10
    No. 2

    제가 신경쓰는 부분들은 그런대로 합격점을 받은 것 같네요.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 비평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3233 무협 정구님의 '금협기행' 을 읽고. +16 Lv.9 캄파넬라 11.08.31 5,600 13 / 28
3232 퓨전 마검왕 - 새로운 적의 등장 ! +10 Lv.49 접근금지 11.08.31 3,368 7 / 3
3231 무협 화산천검(1~2)을 읽고 +7 Lv.2 리폴란테 11.08.29 3,114 11 / 1
3230 일반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 +1 Personacon 묘로링 11.08.29 3,290 2 / 4
3229 비평요청 정연 판타지 Cursed Destiny 비평요청합니다. +3 Lv.11 hi***** 11.08.28 1,892 1 / 2
3228 판타지 마법공학자 3권 혹시나했는데 도저히 못버티겠다. +13 Lv.50 서우준 11.08.28 3,459 23 / 3
3227 퓨전 렐릭스..이거 도대체 뭡니까? +74 Lv.8 skim787 11.08.28 5,334 29 / 29
3226 판타지 콜드 크라운, 아쉽다 +7 Lv.49 준경 11.08.27 2,570 14 / 3
3225 판타지 '죽어야번다'에 대한 사소한 비평 +24 Lv.1 개마고원 11.08.27 3,187 25 / 6
3224 판타지 죽어야 번다 저만그런것입니까? 경험과연륜이 있어... +32 Lv.99 不運秋者 11.08.27 3,725 40 / 13
3223 무협 마조흑운기 - 잔잔한 호수 같은 작품 +9 Lv.1 안평자 11.08.26 6,950 11 / 23
3222 퓨전 더 게이트 +15 Lv.88 행로난 11.08.26 3,410 11 / 4
3221 퓨전 같은 꿈을 꾸다를 보고 느낀점입니다. +35 Lv.64 나우시카 11.08.25 4,144 20 / 25
3220 판타지 죽어야 번다. 기대가 너무컸나? +163 Lv.25 우다다다다 11.08.24 8,869 129 / 57
3219 공지 봉태규님 주의1회. Personacon 문피아 11.08.24 2,093 0 / 0
3218 판타지 후아유 5권 - 지나친 대리만족 +17 Lv.27 줄자 11.08.23 3,915 16 / 7
3217 무협 혈사자를 읽고. +5 Lv.5 노는이태백 11.08.22 2,423 3 / 2
3216 퓨전 spectator - 내가 뭘 읽은 거지? [스펙테이터] +43 Lv.1 안평자 11.08.22 11,699 54 / 28
3215 비평요청 자연 무협 모산파 비평요청합니다. +6 Lv.1 도학룡 11.08.22 1,937 4 / 2
3214 판타지 황금군주 4권까지 읽고... +3 Lv.4 kaio 11.08.22 4,483 3 / 4
3213 일반 신화창조..... +9 Lv.59 절대신검존 11.08.21 4,187 4 / 3
3212 일반 슈퍼엘리트 김병장 +35 Lv.46 만홍 11.08.21 7,323 13 / 10
3211 퓨전 마법공학자 +7 Lv.71 키작은헌병 11.08.21 2,424 8 / 2
3210 무협 무림의 학사들... +6 Lv.47 읍공민실 11.08.21 2,200 7 / 4
3209 퓨전 더블네임 6권을 읽고 +6 Lv.53 에나스 11.08.21 2,616 4 / 4
3208 판타지 죽어야 번다 +39 Lv.8 목련과수련 11.08.20 4,242 39 / 34
3207 무협 화산소장로, 복붙은 좀 아닙니다. +43 Lv.4 진서유 11.08.19 9,542 65 / 2
3206 퓨전 운명 전설의 서 주인공의 눈살찌푸리게 만드는 살... +17 無心天支刀 11.08.19 2,550 17 / 4
3205 퓨전 대체 역사 소설에 대해... +11 Lv.40 앰블램 11.08.19 2,913 1 / 3
3204 공지 비평란에 글을 쓰는 분들, 한 번 생각해주시기 바... +123 Personacon 금강 11.08.19 4,479 25 / 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