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네, 읽지 않으셨으면 비평하지 마세요.
만약에 읽지 않으신 부분에서 그런 사람이 피치 못할 그런 방법의 암습이었다는 게 묘사되면 어쩌겠습니까? 특별히 對마법사용으로 만든 독이었다면? 이복 동생이 완벽하게 암계를 써서 뒤통수를 친 거였다면?
아무튼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꼭 열어봐야 그게 보물인지 폭탄인지 확인 할 필요는 없다는 쪽입니다 전.
이 부분, 인터넷에서 신나게 소설 까대는 플랜비란 사람이랑 일맥상통하네요. 그 사람 논리가 그겁니다. 라이트 노벨은 표지의 삽화만 봐도 이게 쓰레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욕한다. 양판소는 뒷면에 있는 소개글만 봐도 이게 쓰레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욕한다.
말이 될 법한 소리입니까, 이게?
cheshire c//
^^;; 플랜비란 사람 처음들어봅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그사람이고 저는 저죠. 한데 묶지는 말아주십시오!
제가 저렇게 말한 의미는 처음 책을 읽을시 아 이건 아닌데 굳이 뒷내용까지 전부다 읽어야 할 필요가 있나 이런 뜻으로 한말입니다. 그런 의도로 한말은 아닙니다. 뭐 보기에 따라서 cheshire c님 같이 볼 수도 있겠지만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십쇼.
아 근데 cheshire c님 너무 흥분하신 것 같은데 제가 예전에 뭐 잘못한거라도 있습니까? 고압적인 댓글이라 솔직히 기분은 안좋습니다.
..저는 말입니다. 제가 최소한 완결 아니면 나온부분까지라도 다 읽지않은 책이 아니라면 비평은 거녕 감히 이곳 비평란에 리플조차 달지 않습니다. 특히 내용상이나 설정상의 지적등, 글의 수준을 논하는 비평에 대해서는 감히 일언반구조차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가끔 이곳글들을 보면 정말 한두마디 달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저 눈으로 보고, 머리로만 생각합니다.
감히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확실히 내가 내 생각으로 명확히 파악할만한 근거를 체계적으로 확인도 못한채로는 도저히 남의 '작품' 을 이렇다 저렇다 말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 척보기에조차 아주 저질로 보이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비평' 하는데는, 그것만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無心天支刀님의 생각이 틀렸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곳 비평란의 운영방식이나 분위기 형성 자체가 상당히 잘못되어 있는 탓이 크다고 보기에, 간혹 너무 서투르게, 너무 지나치게, 너무 부족하게 '비평' 을 하는 분들이 보여도 그것에 대해서 무턱대고 지적을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애초에 이 문피아의 비평란에도 뭔가 좀 더 제대로 된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은.. 또 그건 그것대로 반대의견이 많겠지요. 허나 문피아란 사이트의 총체적인 운영 스타일을 볼때, 이곳 비평란의 운영은 그것들로부터 뭔가 동떨어져서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재량준칙식을 약간 법규명령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2페이지 읽어보니 너무 초기설정이 수준낮아서 남들에게 보지말라 권고하는 無心天支刀님의 글을 나쁜행동이라 말할수도 없지만, 하지만 그래도 저로서는 도저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순 없었습니다. 처음 그 글을 읽었을때, 저도 한마디 쓰려고 했었지만.. 굳이 심기만 건드릴까 싶어 지나쳤었지요.
無心天支刀님. 無心天支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그것에 반대되는 생각을 하는사람도 있습니다. 어느쪽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자는것이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도 좀 더 폭넓게 수용하는게 보다 멋진 모습이 아닐까요?
특히 이번일의 경우 無心天支刀님이 공론의 장에 먼저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당연히 반대의견도 있으리란 정도는 예상할 수 있으셨을텐데 말이죠.. 설마 모두가 다 찬동한 하리라 생각하진 않으셨을테니 반대의견의 개진도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물론 말투를 기분 나쁘게 반박하신 분들도 있지만, 애초에 본인이 올리신 글도 작가나 제3자에 대한 일괄된 예의를 썩 잘 갖춘 글이라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쁜뜻은 아니구요..^^;
그걸로 또 감정이 상해서 '됐다! 더러워서 다신 안올린다!' ;;; 이런식의 글을 다시 '비평란'에 올려 분란을 만드시는 모습은, 애초에 용기있게 다른 독자분들 피해를 입지말라고 나섰던 본연의 모습조차도 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__)
보물인지 폭탄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론 무심천지도님 의견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재미있으려고 읽었다가 폭탄을 무려! 무려!! 800원 혹은 그 이상에 빌렸다면 분노가 솟구치는게 당연하지요.
cheshire c님께서도 읽은 범위 내에서 독자를 납득시키지 않으면 그건 작가의 역량이지요.
對 마법사용 독인데, 대마법사라는 주인공은 그런 독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군요. 제가 마법사에 대해서 선입관이 있는건지 혹은 요즘 나오는 판타지 소설에 마법사들은 그저 파이어볼볼볼볼만 할 줄 알면 끝인건지.
치밀한 암계로 뒷통수를 치다니?
그렇다면 대륙의 현자들을 고개 숙이게 만든 주인공보다도 심계가 더 깊었다는거군요.
독재자라는 말이 있더군요. 주인공은 차가운 도시의 독재자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다른 것들한텐 차갑지만 이복동생에겐 따듯하겠지!
이건 개연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적당히 능력있는 독재자가 독 먹고, 뒷치기로 윽. 하고 환생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주인공 명함이 그런 여지를 주질 않는군요.
차라리 지나가던 투명드래곤이 크와앙 울어서 제국이 다 박살나고 환생하는게 근거 있어보이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cheshire c님.
무심천지도님이 어딜 봐서 책 뒷표지 글만 가지고 글을 욕했다고 하십니까.
사실을 호도하지 말아주십시오.
책 뒷표지 글로 욕을 한다. 라는건 cheshire c님께서 말씀하시는 플랜비라는 사람이지 무심천지도님이 아닙니다.
墨歌님/
제가 저런 예시를 든 이유는 무심님이 아직 보지 않은 뒷부분에서 그런 '개연성'을 찾는 내용이 나왔으면 어쨌겠냐? 라는 의문을 던지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시를 두고 그렇게 조목조목 따지려고 든다면 그 글을 쓴 작가님을 불러와야겠지요.
그리고 저 보물, 폭탄 나오는 부분과 플랜비를 언급한 이유는 내용을 보지 않고 욕한다는 부분이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알아 듣지를 못하는군요. 제가 무심님 자신이 플랜비와 동일하다고 했습니까? 무심님 글이 플랜비의 논리와 같다고 명명백백하게 써놨지 않습니까?
덧붙이자면 사실을 호도한다는 건, 명확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일시적으로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어 버리다란 뜻입니다.
제가 연재하던 글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 이야기 남겨 봅니다.
제 소설에서 주인공은 소드 마스터입니다.
그런데 숲속에서 몬스터들과 정신없는 전투 중에 고블린이 쏜 독침에 당해 열흘간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한 편이 있습니다.
그후, 제글을 보신 분들이 댓글 단 내용들을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이상해요."
"소드 마스터나 되는 존재가 고블린 독침 따위에게 당하다니. 말도 안되요."
등등.
바로 위와 같이 말하더군요.
저는 그 부분을 쓸때 독자분들이 이렇게 생각해주길 원했습니다.
"아니 왜 소드 마스터나 되는 능력자가 고블린 독침에 당한거지?"
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생각을 독자분들은 하시질 않더군요. 단순히 설정상 오류나 문제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사실 위의 내용은 복선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고블린 독침에 당한게 아니라, 숲속에서 벌어진 정신 없는 전투속에서 주인공을 암살하기 위해 아군 병사로 잠입한 암살자가 고블린 독침처럼 보이는 특별히 조제한 독침을 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독자분들은 얼마 없더군요.
대략 눈에 보이는 것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인공이 고블린 독침에 당한 것에 대해 의문스러운점을 직접 지문에 보여주는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여하튼 엄청간한 황제가 이복 동생에게 암살당했다는 부분도 저와 같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황제가 암살 당했다는 내용속에 숨겨진 비사가 나중에 나올지도 모릅니다. cheshire c님의 의견대로 말이지요.
헤로도토스님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글을 읽어 본 후에 비평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헤로도토스님 저 감정상해서 드러워서 앞으로 1권도 안읽은 소설은 비평글 올리지 않겠다라고 한적 없고,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제발 앞서가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2페이지로 뭔 비평이냐로 비꼬신 댓글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할말 없습니다. 뭐 잘한게 없으니 할말이 없다고 한거고요.
월문선님 그런 생각은 미처 못했지만, 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엄청나잖아요. 그 정도면 거의 반신에 가까운 능력인데 말입죠. 애초에 너무 말이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월문선님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cheshire c 이분은 참 말장난을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아무튼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꼭 열어봐야 그게 보물인지 폭탄인지 확인 할 필요는 없다는 쪽입니다 전.
저의 이런 생각에
이 부분, 인터넷에서 신나게 소설 까대는 플랜비란 사람이랑 일맥상통하네요.
이렇게 써놓고 내가 언제 당신이랑 플랜비랑 동일하냐고 했냐 이러면 이거 말장난에 가깝지 않나요? 뭐 당연히 그사람이랑 나하고는 동일하지 않죠. 그치만 저 부분에 대해서 그 사람과 나는 비슷하거나 가깝다는 소리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기분이 나빠지는 겁니다. 마치 내가 플랜비라는 사람의 논리처럼 뒷표지만 보고 쓰레기인지 아닌지 구별해서 욕을 한다는거와 같다 이소리잖아요. eshire c님이야말로 잘 알아들으세요. 왜 이상한 사람하고 나하고 대입시켜서 엮습니까? 의견은 고마운데 사람 기분 나쁘게 하지는 말아주시죠
cheshire c님//
호도하다, 라는 단어의 뜻을 풀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풀이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cheshire c님의 댓글에서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2페이지의 유무가 아니라 2페이지 읽고 까는건 플랜비란 사람이랑 같지 않냐? 라는 부분입니다.
써두신게 사실이라면 플랜비라는 사람은 삽화랑 뒷표지 글만 보고 까는 사람입니다만, 무심천지도님이 그런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2페이지든, 100페이지든 어쨌든 책인건 마찬가지고 해당 내용에서 독자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 못하게 만드는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역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때문에 굳이 무심천지도님에 대해서 호도한다는 말을 사용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에는 언제 같냐고 했는지 반문하시며, 논리가 같다고 하시니 말이라는게 과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덧붙이자면 다시 생각해보니 말씀하신 뜻은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후에는 어휘력을 길러서 다른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또한 말씀을 하셨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제 독해력에 문제가 있거나 cheshire c님의 댓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무심천지도님이 내용을 보지 않은 것은 아니고 제 기준에는 무려 2페이지나 읽었다는게 사실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 독해력은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를 가지고 조목조목 따지려면 작가를 불려야한다니,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작가가 아니고 일반적인 독자입장에서도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슈퍼초인 주인공은 왜 못하고, 작가는 고려하지 않았느냐라는 부분을 말씀 드렸던 것입니다.
부디 제 댓글에 오해의 소지가 없고, cheshire c님께서도 정상적인 수준의 독해력을 지니고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루드밀라님//
비평란은 부정적 감상란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책방에서 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읽어볼 수가 없어서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할 길은 없어보입니다만.
지난 글에서 책을 읽고 글 올려주신 분이,
그 독이라는게 드래곤의 피에만 반응을 하는 특수한 것 이라 시종도 걸러내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드래곤 피(혼혈?)라는 게 어떤건지 감은 안 잡힙니다만. 뭔가 일반인과는 다른 특수한 점이 있다고 봐줄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드래곤의 능력을 일정 부분 이어 받았다면 초기 주인공의 과도한 스팩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저런 특수한 상황이라면, 회복 마법이나, 해독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불확실한 체인지?? 마법을 사용할 어느 정도의 근거도 마련된다고 봅니다.
책의 재미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지만, 뒷 부분의 설명이 위와 같다면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확보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재로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 글을 달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어블숭설은 무슨.. 별난 사람들이 많군요
독자가 1장읽든 2장읽든 또는 10권을 읽든 비판할수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이 책은 제기준으로 개연성 상실, 폭탄입니다! 뒷내용 안봐도 뻔할것 같아요 "
책에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작가 욕한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을 말한건데 그거에 뭐그리 불만이 많은지
그 비평이 마음에 안들면 반대 누르면 되고 지뢰제거에 감사하면 찬성 누르면 되고...
2장읽고 비판하는것을 이상한 논리로 반대하는 사람들 보세요. 그논리 그대로 사용하면 그럼 1권읽고 반대하면 안되겠네요? 뒤에 15권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2장과 1권은 차이가 크다? 그러면 황금백수 20몇권짜리 1권읽고 비판하면 안되겠네요. 1권은 20권중에 작은 분량이니까
여하튼 저는 지뢰제거 해주시는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내돈 천원은 피같은 돈이거든요.
밑에 게시판지기님께서 답글단것에 대해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게시판지기님은 독자입장인지 작가입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온전한 독자입장으로 드립니다.
답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정말정말 요즘에 제 기준( 저말고 대다수 분들이 느끼는)에 못미치는 소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글들에 대한 비판은 저와같은 독자들에게는 정말 유용합니다. 제가 책방에서 천원주고 소설을 빌렸는데 욕나오는걸 골랐다! 그러면 진짜 화납니다. 아 이런것도 글로내냐...
아무튼 이런 제게는 본문글쓴이 님께서 쓰신 한줄짜리 비평도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여기 얼마나 성인군자들이 나셨길래 도저히 못읽을것 같은 소설 1권 끝까지 참고 읽나요? 2줄 읽고 아닌것 같다 싶으면 때려치는거지
"프롤로그 읽고 아 이소설 또 지뢰다. 더 읽어 봤자 다른 양판소설들과 다를게 없을것이다. 왜냐? 프롤로그 조차 개연성이 없으니까..' 이 두줄의 비평조차 저같은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하단 말입니다. 문피아 지기님.
발로님 // 어블숭설이 아니고 어불성설입니다.
의미를 몰랐거나 설사 알고 있다고 해도 이렇게 장난스럽게 적지말고 똑바로 적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님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별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데 그 별란 사람이 당신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간과하시나요?
허엄...
생각을 한 번 해봅시다.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비판을 한다는 것이 어찌 맞는 행동일까요?
독자면 다 용서가 되는 건 아닙니다.
독자 중에도 좋은 독자와 나쁜 독자가 분명 있습니다.
좋은 독자라는 것은 단순히 좋은 말을 하는 독자가 아닌 실상 독설을 하더라도 논점을 정확하게 집으며 말하는 독자가 좋은 겁니다.
글을 보고 목적도 없이 비아냥 거리는 독자는 좋은 독자가 아니죠.
많이 읽고 적게 읽고가 비평의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사실에 근거해서 비평을 하느냐가 더 중요 합니다
앞 부분 10페이지만 일어도
-도입부의 황당한 설정
-문장과 오타, 문단의 구분, 대화체와 평어체의 오류
-장면,심리묘사의 실력,취향
-글의 전개의 어색함
등 충분히 비평할 만 한 기준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
.
단지 어떤 부분이 어떠한 점 때문에 비평을 한다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비평이 진행되어야 하며
읽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이러할 거다
저럴 거다
예전에 비슷한 책 처럼 이럴거다
등의 예측성 또는 예언성 비평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동감입니다
비평이란 것 자체가 자신의 주관이 압도적으로 개입되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떠들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량을 읽었다고 해서 더 좋은 비평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2페이지만 보고도 비평을 하는 것이 가능하고 허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비평의 수준이 낮고 높고 도움이 안 되고 되고는
문피즌들이 읽어 보고 동감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댓글로 응징하고 작성자의 글을 외면하는 것으로 대응하면 되는 것이지
1권을 다 읽기 전에 비평글을 쓰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하는 것은 불합리한 일이며
가뜩이나 폐쇄적인 문피아가 더 폐쇄적으로 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비평하시는 분이 사실에 근거해서 비평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하는 작품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최고 최악의 황제 임니다.
주인공 능력은 1.최고 최강의 그랜드 마스터
2.드래곤도 잡아죽인 10서클 대마법사
3.누구도 상대 안대는 최고의 전략가
4.모르는것 없는 대현자
5.정령왕3명 동시에 불러낼수있는 정령사
등등 그외에도 다른능력도 있는거 같지만 위와같은 스펙을 가진
쥔공이 동생에게 독먹고 칼로 찔려 죽는 상황에서
회복마법 따윈 개나 줘버리고 10서클의 성공할지 말지 모르는
영혼 전이라는 마법을써서 어느 영지의 다른사람의로 환생?(영혼전이)
해서 복수하는 내용입니다..제목은 생각나지 않내요..
전 위 글쓰신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위와같은 지뢰작 걸러내 주셔서요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이 곧 써낼 입학서류 입사서류도 1페이지에서 문체, 문장력 그리고 오타로 걸러집니다. 자필이라면 글씨체도 포함이지요.
뒷장에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 내 문체와 문장력에 문제가 있다고 아무리 써놓더라도 소용없습니다.
아. 이번 일은 문체,문장력,오타 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내용 때문이라고 말씀하실테지요.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유명 대학을 졸업한 인재가 입사 원서를 냈는데 영어에는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어떤 사연이 있겠지요. 그러나 회사가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유명 대학을 졸업한 인재의 서류를 검토하는 이유는 미국사정을 잘알고 회화에 문제가 없는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유명 대학을 졸업한 인재'까지 인식한 뒤에는 당연히 미국사정을 잘알고 회화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라는 인식을 갖겠지요. 그런데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한인사회에서 살았든 어떻든 이 서류를 계속 검토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물론 이에 호기심을 느끼고 더 검토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더 보면 되는 겁니다.
세명이 검토를 한다고 할때 한명이 아. 내가 보기에 이사람은 우리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아니야. 라고 말하고 그 이유를 위와 같이 댈수 있습니다.
다른 한사람이 우리부서는 미국내 한인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필요한데 내가 검토해 보겠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주어진 정보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얻으려 행동 했을 뿐입니다. 글쓴이께서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 책을 2페이지에서 포기했어요. 라고 했을때 그 이유에 공감해서 책을 안 볼 수도 있고 오히려 호기심을 갖고 찾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설을 완결까지 보고 비판하면 좋겠지만, 책이 한권 두권씩 출판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까지만 읽고 비평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문재를 가진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권은 읽어야, 어느정도 완성된 글을 읽었다 할 수 있고, 그래야 작가의 글솜씨나 앞으로의 소설 전개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르게 생각하면 2페이지 보고 완성도가 개판이라고 파악될 정도의 글은 출판사에서 출판하지 않습니다. 요즘 판무 출판사가 아무리 개판편집을 한다 해도 그 정도도 걸러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인 비평을 읽고 판단하는 건 그 사람의 책임이 맞긴 맞습니다.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큰 책임은 비평을 쓴 사람에게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2페이지 읽고 나쁜 비평을 했다면, 그 비평은 주관적 관점으로 다르게 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만약 크게 잘못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거기에 대해 책임질 생각이 없다면 함부로 비평문을 쓰지 마십시오.
물론 실제적으로 책임질 방법은 없지만 최소한의 마음가짐조차 없으면 글 쓰지 마십시오.
소설 작가에게 쓰레기글을 썼니 뭐니하며 비난하면서, 비평문의 작가는 욕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은수저군님//
하지만 일반적인 문재를 가진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권은 읽어야, 어느정도 완성된 글을 읽었다 할 수 있고, 그래야 작가의 글솜씨나 앞으로의 소설 전개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은수저군님의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또한 다르게 생각하면 2페이지 보고 완성도가 개판이라고 파악될 정도의 글은 출판사에서 출판하지 않습니다. 요즘 판무 출판사가 아무리 개판편집을 한다 해도 그 정도도 걸러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실제로 저정도도 걸러내지 않고 내보내는 책이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게 실제로 있단말입니다.
비평문작가는 돈받고 글쓰는 사람이 아니죠. 문피아 연재소설들에 대한 비평이 요청이 없는 경우에 금지된 이유가 뭔데요? 아마추어니까, 돈을 안받으니까 막아둔겁니다. 비평도 마찬가지겠죠? 비평하는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프로작가랑 똑같이 취급받아야 할 이유가 없군요.
키라님 그렇게 생각지 않는 분들도 많답니다. 저는 그 2페이지 읽고 쓴 비평글에 감사했습니다. 돈낭비, 시간낭비 안해도 되서요.
사람속은 1년을 알아도 모릅니다. 1년사귀고 그사람에 대해 평가한것이 10년 사귄후 평가한것과 다를 수 있지요. 그러나 2초 첫인상이 10년의 시간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1권이라는 분량과 천원은 저에게 크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읽은 부분에 있어 근거가 있는 비평이였는데 단지 2장읽고 쓴 글이라고 자유로운 비평이 방해받아서는 안됩니다.
틀린것이 아닌 다른것이기에 반대 하신분들도 이해가능합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틀렸다고 규정하고 삭제하였죠. 만약 2장읽었다는 말이 없었다면 어땟을까요? 즉 그것이 비평인지 비난인지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틀렸다고, 잘못된 비평이라 규정하고 삭제한겁니다. 분명 문피아 회원중에 그와같은 비평으로 인해 도움받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저는 문피아연재작은 절대 비평하지 않습니다. 그저 읽다 재밌으면 추천하고 재미없으면 안읽으면 되지요. 하지만 돈내고 읽는 출판물은 재미가없으면 강력하게 비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문피아는 양판소설들을 옹호하고 시장파이 키우는데만 급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사과자르기님 말씀은 맞습니다.
제법 읽은 독자라면 대충만 봐도 그 글이 몇 등급정도 될지 감이 오죠.
하지만 그 감만 믿고 2페이지정도 읽은 소설 비평을 쓰라면, 저는 겁나서 못 하겠습니다. 비평을 하려면 그 글에 대해 (능력 닿는 만큼) 최대한 파악하고 분석해서 써야지 무슨 깡으로 비평문을 쓴데요?
하다 못해 단순한 감상문이라도, "그 글은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정도로만 표현하겠습니다.
비평문은 돈은 안 받지만,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일단 소설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좋은 글을 권하고 별로인 글을 안 읽을 수 잇게 하는 좋은 영향이 있지만, 반대로 제대로 못하면 좋은 글을 남에게 못 읽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최소한 불특정 다수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면 함부로 쓸 건 아닙니다.
저는 진짜 지뢰가 아니라면 감상란에 비난하는 글쓰는 것도 피하는 사람입니다.
저라면 2페이지만 보고 방금 읽은 글이 영 아니다 싶은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면, 1권이라도 마저 읽고 비평을 하겠습니다. 제 의지로 남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생각해볼 겁니다.
비평란에서 좋은 글을 적절치 않은 이유로 비난하면 오히려 욕만 먹습니다. 비평란 글들 몇페이지만 뒤져봐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비평란 자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자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좋은 책이 묻히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2페이지가 너무 적다구요? 2페이지 그것도 책 처음의 2페이지면 견적이 나옵니다. 2페이지 시점에서 개연성에 문제가 보인다면 뒷내용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나요? 개인적으로 판무소설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고 하는 말 정말 싫어하는데, 초반2페이지에서 눈에 밟히면 그책이 재밌을리가 만무하죠. 얼마나 신경을 안썼으면 극초반2페이지만으로 그모양일까요? 얼마나 읽었느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비평의 옳고그름을 논해야지 분량갖고 이래라저래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죠. 물론 아예 안읽고 그런다면 문제가 됩니다만, 읽었는데 문제가 보인다면 그건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죠. 사실 비평글에서 얼마 읽었다고 밝히지 않으면 얼마나 읽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분량갖고 이러쿵저러쿵 해봤자 글지우고 한권읽었다고 똑같은 글 쓰면 뭐라고 할건가요?
뒷내용에서 오류로 보인 내용이 해결된다면 오류를 지적한 사람에게 글을 더 읽으라고 지적하면 될 것입니다. 확인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몇 페이지 아래로는 비평글 쓰지마라고 한다면 정말 실효성없는 제약입니다.
스크류바님//저는 반권은 읽어야 열받는 다고 농담한건 데 말이죠.
그 글은 일단 논지가 잘 안 맞아서 지운 겁니다.
제 요지는 얼마나 읽었냐가 중요한 건, 보기 싫은 글도 최대한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평해야한다 뜻입니다. 읽기 싫은 글을 억지로 봐가면서 비평했다는 건 그 만큼 (어느정도) 책임성 있고 공신력도 있는 비평글이라는 걸 알 수 있고요.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떤 글은 조금 읽고 충분히 판단 가능하지만, 어떤 글은 뒤에 가야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그게 처음에는 지뢰같은 글이라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로!!! 많은 문피아 분들은 아실겁니다. 딱히 예시는 들지 않겠습니다. 저의 취향과 편애가 묻어나니까요.(부끄럽사옵니다)
어쨌든 그런 글을 악평했다가 무슨 책임 지시려고요?
물론 그런 경우 1~2권 읽는 것으로도 판단이 안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보통 1~2권에 인기 없으면 출판사에서 짤리니까 현실적으로 고려할 문제는 아니니까요.
이래저래 비평하기 전에는 내가 책임 질 수 있는가 쫌 생각해봅시다.
판무는 판단의 기준이 독자에게 맞겨져 있습니다. 어째서냐구요? 재미가 우선이거든요.
불합리하게 욕먹기 싫다면 판무소설은 재미가 우선이라는 말부터 사라져야 합니다. 글쓰는 사람들 본인들이 재미가 가장 우선이랍니다. 그말은 재미없는 글은 그 자체만으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거죠. 거기다 일반적인 문학(소설)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판무는 일반소설하고 다르다더군요.
그럼 독자가 판단해야 할 기준은? 결국 재미겠죠? 읽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비평했어요? 여기서 누가 잘못한건가요? 나쁜소리 할거면 분석을 해라? 뭐 이런 제멋대로인 경우가 있습니까? 작가들은 소설적 규칙들은 다 안드로메다로 보낸채로 재밌으면 끝장이다라고 해놓고 쓴소리 할거면 소설적분석을 해라? 그래놓고 뭐라고 하면 우리는 일반소설과 다릅니다? 어디에 맞춰줄까요?
North님/ 양산형 환생물과 드래곤라자를 비교하지 말라고요?
장르 소설을 첨 접하는 사람이나 드래곤라자를 읽어보지 못한 요즘
세대가 첨 드래곤라자를 10페이지 읽고 무슨 생각 할꺼 같나요?
그 놈의 선입견과 자신만의 잣대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취향과 않맞으면 죄다 쓰레기 취급 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비평글이 워낙 많아서 가끔 보다보면 제 3자의 입장에서
불괘감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장 견딜수 없는건 책을 제대로 읽었다면 나올 수 없는
이유를 근거로 비난을 해대는 형태의 비평글 들 입니다.
분명 책에 논리 근거가 나와 있고 개연적 설명이 뒷받침 되어 있는데
눈으로는 보고 머리에선 지워졌는지 책에 나온 설정 내용 조차도
자신의 머리속에 세겨진 보편적 설정에 기대어 이건 왜 이러냐?
라는 식에 어처구니 없는 비평글을 씁니다.
양쪽 의견 다 주장하는 바가 있긴 하지만 댓글 중에는 비평글을 지뢰제거용으로 취급하는 댓글이 있어서 착잡하네요. 원래 비평이란건 토론을 목적으로 한 감상글일터인데...
2장 읽고 호불호나 취향이 갈릴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해 비평을 한다는 건 반대되는 의견이 있을 시 토론할 수 있을만큼 논리를 구축했다는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2장 읽고 그런 논리가 생길 정도면 정말 프로 비평가 아니면 어렵겠죠.
아, 물론 비평이 아닌 부정적 감상이라면 상관없겠군요. 애초에 토론을 전제로 한 게 아닌 동의를 구하는 글일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애초에 문피아의 비평란에는 2페이지를 읽고 비평하든 책의 표지가 맘에 안 든다고 비평하든 부정적 감상이니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보니 왜 문피아의 비평란 기준에 대한 화제가 나올 때마다 열을 띠며 토론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ㅋㅋ 이글쓴사람 참 웃기네 제목이
<1권 다 못읽으면 앞으로 비평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거고 내용은 자기 억울하다고 성토하는거임. 근데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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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님 저 '감정'상해서 드러워서 앞으로 '1권도 안읽은 소설은 비평글 올리지 않겠다'라고 한적 없고,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제발 앞서가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2페이지로 뭔 비평이냐로 비꼬신 댓글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할말 없습니다.
뭐 잘한게 없으니 할말이 없다고 한거고요.
(할말없는데 댓글에 말장난이냐고 비꼼)
월문선님 그런 생각은 미처 못했지만, 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엄청나잖아요. 그 정도면 거의 반신에 가까운 능력인데 말입죠. 애초에 너무 말이 안된다 생각했습니다. 월문선님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열왕대전기도 까시지 말입니까 그랜드소마가 소마1마리 기습맞고
영혼그릇 깨져서 중상입엇는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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