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이런씩으로 완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고 비슷하게 끝맺음하는 소설들도 찾아보면 여기저기 있습니다.
다만 소드마스터2인방-_-;;과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문제점을 마무리 하지 않고 그냥 '너희들이 알아서 살아라. 난 그냥 내인생 찾아갈련다' 가 문제가 되겠죠. 마무리를 너무 급하게 했다는 -_-;
욕할 문제가 아니라 왜 이리 급하게 마무리를 했을까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작가님 자신이 위에 언급하신 문제들을 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러고 싶었던게 아니라 이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셨던게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그게 꼭 출판사의 강요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비평에 의한 압박과 위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좀 더 풀어나갈 역량을 지니신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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