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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11.03.31 08:22
    No. 1

    어떠한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부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을 가지고 비평을 하겠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목련과 수련님이 적은 이 비평글에 보이는 오타나 문법적 오류만을 가지고, 이 비평글은 가치가 없다고 적는다면 과연 어떨지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1.03.31 08:29
    No. 2

    출판을 고려한 글이라면 형식만으로도 충분히 비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출판물에서의 오타는 비난 대상이 되는데 이런 비평글에서의 오타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죠.(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3.31 08:31
    No. 3

    글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문장간의 연결이 개판이라면 단순히 형식적인 문제만 따지는게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북괴유정
    작성일
    11.03.31 09:12
    No. 4

    접속사 없이 -다-다-다-다-다. 로 끝나는 2줄-3줄짜리 문장의 연속체의 집합이네요.

    어찌보면 신선하게 볼 수도 있는 글쓰기 방식입니다만,
    저에게는 마치 < 고속주행중에 급브래이크를 사이사이마다 밟아 읽는 내내 멀미날 정도로 꿀렁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것은 단순히 문법이나 오타에 관한 문제와 비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규염객
    작성일
    11.03.31 09:43
    No. 5

    한줄 문단이나 접속사 없이 다, 다, 다로 끝나는 문장이 연속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문학적 미를 추구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장치를 이용할 수 도 있지요. 그것만 가지고 비판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어떤 책을 보니 일부러 문장의 장단을 이용해 그림처럼 쓴 글도 있는데 다 그런 시도라고 생각하면 좋지요. 물론 요즘 판타지 소설이 그런 걸 추구하지는 않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11.03.31 09:51
    No. 6

    문법이나 오타를 언급한 건 형식적인 면'만'을 보거나 거기에 너무 치중한 비평글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금 부적합한 비유였다고 반성해 보겠습니다.

    다만 이전부터 목련과 수련님께서 문피아 곳곳에 쓴 글을 읽은 사람으로서, 염려가 되는 부분을 좀 덧붙이고 싶습니다.
    조금 조악하게 또 과격하게 비유하면, 목련과 수련님의 글은 마치 '한 줄 문단 금지교'의 교주님이 적은 글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한 줄 문단 금지 만이 절대적인 진리다! 그러니 '한 줄 문단교'와 같은 이교도들은 모두 척살해야 한다~ 라던가,
    뭐라고? 때로는 한 줄 문단도 쓸 수 있는 게 아니냐고? 에잇, 그건 교리에 어긋나는 이단이다~ 라는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나름 해학적으로 적는다고 적었습니다만, 불쾌하실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정합니다. 또한 목련과수련님이 굳이 한 줄 문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신 게 아니라는 점 역시 잘 압니다. 때문에 일단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어떤 일부의 기준이나 조건을 가지고 한 작가 분이나 그 작가분의 글을 논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만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단죄하거나, 중학교 교과서 읽고 공부나 더 하라는 식으로 적으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저는 목련과수련님께서 문피아에 여러 글을 남기시는 의도가 단순히 이 바닥을 성토하고, 좀 속된말로 '까기만' 위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분야에 최소한의 애정을 가지고 계시며, 여기에 몸을 담고 있는 많은 작가 분과 독자 분께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어서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비평이나 표현의 방식이란 측면에서 조금만 더 보는 이, 듣는 이를 배려해 주실 수 없겠는지요. 적어도 비평란에 보이는 많은 분들과는 달리, 목련과수련님께는 충분히 그럴 능력도 의지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덧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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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11.03.31 10:13
    No. 7

    근데 확실히 보상은 읽기 힘든글이긴합니다.
    스토리만 봤을 땐 재미있는데 뭐랄까 글을 오래 읽지 못하게 만든다고나할까요.
    긴장감있는 장면에서 긴장이 느껴지지 않고, 감동적인부분에서 감동이 잘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레포트읽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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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03.31 12:13
    No. 8

    문학성을 논하기에는 지금의 장르소설은 너무 멀리까지 와버렸죠.
    글 쓴 사람들부터가 '입닥치고 대충 시간이나 때워! 내용은 볼만하잖아?'
    이런 의도로 글을 쓰고있다고 느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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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3.31 13:54
    No. 9

    엔터를 좀 많이 친 것 같은 느낌은 받았지만, 전혀 이상할 것 없어 뭐가 문젠지 저는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글 전체를 읽어보니까, 일부러 그렇게 쓰신 것같은데, 흔히 말하는 정통 문학에서도 그런 문체를 쓴 글들이 있는데, 그것을 장르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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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1.03.31 14:30
    No. 10

    저도 백수님과 이시현님의 의견에 찬성.
    굳이 형식과 격식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게 저 개인적 의견.

    하지만... 비평 가운데
    중 고등 교과서에 나오는 단편 소설이라도 보시면서 <--
    이 문장은 작가분에게 "넌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도 제대로 못 봤느냐"
    라는 의미가 다분히 느껴지는군요.
    받아들이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지네요.
    인신공격성 발언은 좀 참아주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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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31 14:46
    No. 11

    이분은 그렇게 느꼈으니 그러녀니 합니다.
    너무 공격적인 언사는 서로 자중하며 좀 더 밝은 비평란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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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03.31 15:58
    No. 12

    저 이 소설, 소설이 왜이래? 하면서도 꽤나 많은 편을 읽었습니다 ㅎ. 색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단점을 꼽자면 글이 설명조입니다. 어떠한 상황이 있는데 그걸 묘사하는게 아니라 그냥 줄줄 시놉시스처럼 설명하더라구요. 분명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는데 대사도 없고 연출이나 그런 것도 없고 줄줄 설명하는게 좀 당혹스러웠습니다..그런데 또 그런식으로 글을 읽는게 전개도 빠르고 답답한 면은 거의 없어서 장점도 있어보이더라구요...

    장점은 의외로 군부대 묘사가 제가 보급계였어서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리얼하고 와닿는 부분이 있고, 주인공이 군부대에서 자리잡는 것도 대리만족을 주더군요. 또 위에 설명한대로 전개가 쾌속인게 답답한 부분이 없어 술술 읽히기도 했구요...

    지금은 도중에 하차한 상태인데 주인공이 주변인물들을 챙기면서 세력을 일구어 가는데 너무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인 퍼주기 같아 그만 읽게 됐습니다....

    이 소설은 문학적인걸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쥐약이겠지만, 그냥 술술 읽어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딱맞을지도 모르는 글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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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11.03.31 16:40
    No. 13

    총론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비평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송명천
    작성일
    11.03.31 16:43
    No. 14

    어떤 소설이기에 그런가, 하면서 읽어봤습니다.(빠르게 두 편/2회 정도)
    눈으로 훑어내려 가면서 읽기는 좋더군요.^^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났던 만화가 있었습니다.
    만화 제목이 확실히 생각이 나진 않는데...'쿠루쿠루'인가 뭔가 하는 제목의 만화가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고, 마법도 쓰면서 뭐, 아무튼 코믹만화죠.

    그 만화를 보면 중간중간 여자성우가 설명하듯 내레이션을 하는데
    "~했다. ~했었다. ~라고 생각했다." 짧게 짧게 말하는 투입니다.
    그 말투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이 '보상'이라는 소설을 쓰신 작가분이 그런 의도를 갖고 쓴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짧은 문장들로 써 놓아서 읽는 속도는 빠르더군요.
    이 부분은 '서래귀검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전 그냥 읽으면서 독특하다는 생각도 조금 했습니다.
    물론, 긴 문장, 문단들로 화려한 묘사들을 많이 쓰면 좋긴 하겠지만, 반면에 너무 '심하게' 길게 써 놓아서 읽는 속도가 떨어지고, 오히려 복잡해서 몰입이 떨어지는 글들도 있죠.

    너무 짧은 문장들만 사용하는 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보상'을 쓰신 작가님이 일부로 의도해서 쓰신 거라면 쭉 그렇게 나가야겠죠.
    갑자기 확 바뀌어도 이상할 테니까요.
    물론, '보상'의 작가님이 다른 작품을 쓰실 때도 시종일관 그런 방식으로 쓰신다면 곤란할 수도 있지만요.

    '보상'을 많이 읽지 않아서 내용을 몰라서 이렇다저렇다 말하긴 어렵지만, 편하게 읽기는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보상'을 읽는 독자분들의 판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1.03.31 16:52
    No. 15

    대충보니 괜찮긴한데, '공감'하기엔 너무 단조롭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보
    작성일
    11.03.31 20:52
    No. 16

    지나친 비판 같습니다. 한줄문단이 아니고 한 문장 엔터키 쓴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데 있어서 가독성 차원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아래는 무작위 예시입니다.

    1.
    서러웠다.
    아비는 서러웠다.
    너무 좋은 일이 겹치더니 그새 사단이 난 것이다.

    2.
    서러웠다.아비는 서러웠다. 너무 좋은 일이 겹치더니 그새 사단이 난 것이다.

    1번의 경우가 가독성이 좋고 아비의 서러움이 짙게 배인 느낌입니다.
    소설의 시적 표현이라고 할까요? 저는 오히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1.03.31 21:10
    No. 17

    목련과수련 님의 비평이 표현면에서 지나친 부분은 있지만 보상을 꾸준히 읽고 있는 저로서도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이라 비평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약품이나 전자기기의 설명서를 보는 느낌이 나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보
    작성일
    11.03.31 21:26
    No. 18

    좋은 면도 보이고 나쁜 면도 보입니다. 좋은 면은 위에 설명했고요. 나쁜 면은 설정, 설명부분에 이르기까지 같은 방식이라서 역효과가 납니다. 짧은 문장으로 장문 분량의 설명을 담다가 망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범진
    작성일
    11.03.31 22:44
    No. 19

    음... '보상'이란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와 비슷한 단점을 지닌 제 연재글에...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팍에 꽂히는군요.
    그래서 찬성하고 갑니다.
    다음엔 좀 더 나아지겠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04.01 07:26
    No. 20

    좀 수위가 쎈거 같긴 하지만 문피아에서 소설 구조적(이라고 해야 하나요?)으로 이렇게 집어주신분은 목련과수련님이 유일한분인거 같아서 목련과수련님 글이 자주 보였으면 좋게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11.04.01 15:48
    No. 2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런 느낌을 주려고 한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황손
    작성일
    11.04.02 11:31
    No. 22

    되게 어렵게들 꾸미면서 비판하시네요. 전문가적인 견해도아니면서...
    베베꼬인 비평은 평가받는입장에서도 알아먹기 힘들겁니다.

    알아먹었으면 10편이상은 안나갔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1.04.02 12:16
    No. 23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제대로 된 발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ePoid
    작성일
    11.04.02 12:45
    No. 24

    저는 아직 글에 대한 개념이 약하지만, 내용별로 단락을 이루어야 옳은 문단이 된다고 하더군요. 소주제를 제시하면 그다음에 뒷받침하는 문장이 붙어야 한다. 라고 들었습니다.
    굳이 맞출 필요는 없으나 너무 단락을 끊어버리면 같은 내용인데도 따로 노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위 글을 쓰신 분은 그런 내용에 비평인가 봐요.

    너무 형식에 얽매이는 것도 좋지 않은 듯해요. 때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필요합니다. 물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그것이 최상에 조건이 되었지만, 때로는 작가의 의도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름알음
    작성일
    11.04.08 20:53
    No. 25

    쓸데 없는 접속사를 많이 쓰는 것이야 말로 문장력이 없는 글의 표본입니다. 꼭 필요한 접속사들도 있지만, 대체로 쓸데없이 접속사들을 많은 쓰는 사람들의 경우 제대로 문장을 구성할줄 모르기 때문에 접속사를 '남용'하는 겁니다. 이경우 문장이 꼬여서 비문이 되거나, 복문이나 중문이 비중이 커져서 독자의 독해능력을 까다롭게 만들 가능성이 더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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