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주인공의 성장도 정이 넘치는 많은 사제들이 생긴것도 좋았고 내용전개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예상했던 대로 재능만을 욕심내어 장문인이 북궁산의 제자로 강제로 들인 이제 좀 컷다고 완전 삐뚤어져 사부를 개떡같이 보는 사도진무와 이런 망나니같은 놈을 좋게보는(사위감?) 정세화의 멍청한 행동이나 2편 마지막의 내용들은 좀 실망스런 내용이 많더군요,게다가 북궁연이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문인걸에게 고백했는데 아무리 쑥맥이라도 결정못하고 뭉그적 거리면 아무리 맘좋은 여자라도 완전 인연 끊을수있는 최악의 상황이죠 , 좀 앞서간 생각이긴 하지만 이일로 북궁연이 화김에 사도진무와 약혼한다거나 그런 진부한 스토리만은 아니길...(북궁연 그럭저럭 맘에 드는 히로인이지만 더 멋진 히로인이 한명정도 더 나온다면 좋고) 정세화는 아마 북궁산의 능력만을 보고 혼인한것 같더군요, 그렇지 않다면 사도진무 다음으로 인정받는(은연중으로는 그 이상으로)문인걸과 북궁연의 사이를 필사적?으로 방해하고 딸을 속물로 키울려고 할리가 없으니 말입니다. 출판본을 보니 비선도고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정세화 참 실망스럽다는...
난 재밌던데...참고로 아직까지는 이 작가 팬 아님.
오히려 반동인물이 참신한 것 같던데. 원래 골수까지 나쁜놈들이 등장해야 흥미진진하나요? 사도진무 정도의 반동 인물...
그리고 정세화야 딸가진 엄마 마음이야 글죠.
글고 도대체 북궁산 능력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정세화 신분 자체가 화산파 자체에서도 공주 였는데..꼭 능력 따질 필요가 있었을까요? 사랑하니 결혼 했겠죠.
전 이런게 궁금하던데 화산고위직들은 거의 결혼 안했다면 북궁산은 장문인 되기 힘든게 아닌가 하고..그리고 왜 북궁산 직계 사형제들은 안나와요? 보니까 제자가 곧 권력이던데 장문직계는 원래 제자 한명만 들이나? 북궁산이 제자 들이는거 포기 한다는 말 봐서는 그러는 것 같지는 않던데...그러면 북궁산이 장문직계 대사형이라도 가정을 꾸렸으니 북궁산보다는 다른 사형제가 장문인 되는게 순리일 듯. 아니면 애초에 북궁산을 결혼을 안시켰든지.....지금 사도진청인가?(이름 확실하지 않음) 자기 손자가 장문인 올라가면 그거 기대하고 있는 것 같던데...북궁산 사부도 아직 장문인이 아닌데...사도 진무가 장문인감이라고 해도 그거 기다릴려면 20년으로 택도 없을 것 같던데..한 40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나? ㅋㅋㅋㅋㅋ 아니면 사도진무가 그냥 훌륭해지는 시간인가?
저는 출판본은 안보았지만, 싫다는 분들 이야기를 보면 결국, 성장물의 이야기를 이쁘게 하기만하고, 강력한 임펙트 같은것이 없어서 싫다는 거네요.
속시원하게 행동하기보다 답답한 행동이 있어서 싫구요. 그런데. 속시원하게 임펙트 있는 소설들이 많으니 성장물이 비교적 신선합니다. 그리고, 속물같은 사람이 나오고하는게 현실적이죠, 결론은 속시원하고 호쾌한게 안나와서 싫다는것은 취향을 말하는것 뿐인거 같네요.
소설의 잘못이라고 할 말한것을 제대로 지적한것은 오타뿐인거 같네요.. (오타가 진짜 심힌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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