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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
09.10.30 17:12
조회
5,760

::제목과 게시판이 맞지 않는 것 같아 강호정담에 올린 글을 비평란에 다시 올립니다. 제가 문피아 활동을 하지 않아 게시판 성격을 잘 파악하지 못한 탓입니다. 운영진께서 맞지 않는 쪽은 지워주세요::

출간작: 로드 오브 마스터. 신검신화전

작가: 김중완

'신검신화전'作 필자인 저를 비평, 비난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피아 회원 여러분. 먼저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신검신화전의 필작인 김중완입니다.

용기를 내고 마음을 다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고 반성하여 글을 올립니다. 부디 긴 주절거림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마음을 다해 부탁드립니다.

그간 신검신화전을 쓰며, 몇 차례 문피아의 비평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소양과 얄팍한 의지로 못내 외면을 거듭하다가 이제야 작은 저의 글로써 이렇게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

일단 가슴 깊이 우러나는 사과와 감사의 마음부터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와 같은 결심을 세우며 흔들리는 손길을 키보드로 가져갈까 합니다.

조금 전, 문피아 내에 '신검신화전'에 관해 올라온 비평글과 댓글, 리플과 감상글을 차근차근 한자도 빠짐없이 정독했습니다.  

순간순간, 통렬한 지적과 비판을 숙고하며 가슴이 아프고 용기를 잃기도....... 혹은 저에 대한 자책감에 몸서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거세질수록 저 스스로의 얄팍함에 죄책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스스로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에 멋지고 강한 주인공을 노래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통렬함에 눈을 가리려는 얄팍함이 나의 본성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도 그럴까? 라는 자기 합리화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가진 것은 맨 처음 그리고 지금 역시 저라는 사람이 글을 쓸 수 있는 용기의 시작이 독자 분들의 격려..........연재란의 수많았던 사랑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좋은 약은 삼키고 갈구하며, 쓰다고 해서 뱉고 외면하려 하는 저 자신의 얄팍함을 이기고자 합니다. 또한 제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과거 문피아 작가 연재를 했던 전적이 있음에도 아무런 글도 남기지 못했기에 이렇듯 먼저 제 마음을 보여드리고 송구한 마음과 죄송스런 마음,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야 비로서 비평란에 올라왔던 신검신화전의 논란, 혹은 비평과 필자인 저 스스로의 부끄러운 점에 대해 표현할까 합니다.

첫째로 자신을 추천했다는 자추는 제게 있어 가장 부끄러운 지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부끄러워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입니다.  

제가 조금만 더 개념이 있었다면.......지금도 그런 생각이 하염없이 들곤 합니다.  

이에 인간 '김중완'으로서의 '자추‘에 대한 못난 마음을 올립니다.  

저는 본래 인터넷 소설 연재를 시작했던 2000년도 즈음, 앞서 몇 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했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에게 인생을 바꾼 계기가 있다면 첫째가 이 '인터넷 방송' 이었고 둘째가 '소설 연재'였습니다.

당시 인터넷 방송은 막 알려지는 시기라 많은 사람이 듣고 공유할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채팅방을 만들어 놓고 청취자를 하나 둘 모아 방송하는 정도였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시기를 잘 만난 저는 꽤나 좋은 분들과 함께 개인방송을 이어갈 수 있었고, 그러던 중 개인방송으로는 당시로는 드물게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청취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클럽 DJ형식의 방송'이 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청취자 분들의 주 연령층도 10대~20대가 다수였고, 그 분들이 넷상에 [DJ견우]라는 방송 명을 알린 열혈 팬의 모습이 돼주셨습니다.

이어서 방송 팬 분들은 제가 2000년대 초 다음의 팬카페에서 처음 소설 연재를 시작하고, 다시 2001년부터 유조아 사이트에서 활동할 무렵에 들어서도 큰 힘이 돼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일이 조금 더 흘러 본격적으로 '로드 오브 마스터'란 판타지 소설을 연재할 즈음에도 방송 팬 분들의 관심이 큰 힘이 돼주셨습니다.  

이렇듯 밀고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을 원동력으로 저는 당시 비교적 빠른 주목을 받으며 로드 오브 마스터를 연재, 기어코 출간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때가 제게 '소설을 쓴다'에 대해서 인생에 가장 큰 즐거움을 맛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 “문득 지독한 변명과 자기합리화적 토설 같아 부끄럽기 그지없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자추 지적에 대한 제 상황이 이와 관련이 있기에 마음을 숙이고 고개를 숙이며 보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 **

위에 올린 것처럼 제게는 큰 힘이 돼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단지 현실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당시 로드 오브 마스터를 소위 머메드급 이라는 출판사를 통해 큰 기대를 갖고 출간했지만, 인세의 미지급에 이어 갑작스런 연락 두절 이후, 그 출판사의 장르 소설 종결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부끄러운 졸작이지만 첫 출간 작이 이렇게 되자 제게는 너무나 큰마음의 상처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차기작 출간 계약을 맺은 타 출판사가 있었음에도 마음의 문을 닫고 5년 가까이 책을 내지 못했고 인터넷 연재만을 통해 독자 분들과 저의 글을 공유해 나갔습니다.

그 중에는 여러 자작이 있었으나 유독 습작과 연재를 반복했던 작이 있었으니, 그게 '신검신화전'이었습니다. 당시는 ‘신검대전기’ 등으로 연재를 반복했던 작입니다.

신검신화전은 출간 계약부터 조금 남달랐습니다.

제가 연재한 다수의 소설들 전부가 초기 연재 분량 (20~30장)정도에 출간 계약 제의가 쇄도한 반면, 신검신화전은 1권 분량을 연재했음에도 출간 제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과거의 인연을 계기로 출간을 하게 됐습니다.

로드 오브 마스터 출간 당시 차기작 출간 계약을 맺고 5년이나 기다려준 현재의 출판사와의 신의가 그것이었습니다.

계약 당시 출판사 담당자 분께서는 "현대물은 99%안먹힌다"라고 호언할 만큼 신검신화전의 출간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타 연재작 출간을 생각토록 했습니다. 그러나 제 고집으로 빚어진 우여곡절 끝에 신검신화전이 출간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작점을 찍어서인지 제게는 이상할정도로 '신검신화전'에 대한 독자 분들의 출간 평이 궁금했고......

그러다가 1,2 권 출간 직후 3일이 지난 시점에서 매우 우연히 인터넷 검색 도중에 한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잘 몰랐고 개념도 없었으며 참으로 부끄럽지만 그 사이트가 대여점 업주들의 모임이라는 사이트임을 후에 알게 됐습니다.

인터넷 연재를 빼면 이런 사이트 활동에 전무하던 저이기에 사이트를 보면서 대단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독자 분들의 평이 아닌, 업주 분들의 상업적인 평으로서 주와 부를 갈라놓고 평가를 하는 공간으로 비춰졌습니다. (당시의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신검신화전의 평도 그와 같았습니다.  

데뷔작이 완결권을 못 냈다는 이유로 머리털이 곤두설 정도의 비난 글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입고하면 안 된다는........

그래서 처음에는 쓰린 마음에 회원 가입 후, 일단 봐주시고 평가하면 안 되냐는 투의 독자적 글을 남겼습니다. (작자인 제가.........매우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요한 게시판은 대여점 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접근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저의 집 근처에서 대여점을 운영하시던 이모님 둘째 누님이 생각났고, 이런 문제로 전화를 드렸다가 대여점 이름을 빌려서 글을 남겨도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실상, 누님이 직접 해준다고 해도 작가로서 겸손히 평을 받아들이고 거절해야 할 판에 "왜 읽어 주지도 않고 저렇게 평가를 할까?"라는 아집적인 생각에만 휘둘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작자인 제가 대여점 이름으로 게시판에 가서 글을 남겼고 저는 그 날의 쓰린 기억을 이 정도 치기로 끝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헌데 불과 하루가 체 되지 않아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트가 대여점 업주의 모임 사이트고 제가 자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무릎이 떨려 서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날의 기억이 제 평생에 있어 지워지지 않는 상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약이라고, 차일피일 다시 作에 몰두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그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 날 이후로 문피아에는 작가의 몰염치한 자추에 지적이 시작됐고, 하다못해 일반 독자 분들의 감상평에도 “작가의 자추가 아니냐?”는 의심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접할 때마다 부끄러운 한편,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 자리 (문피아 비평란)을 빌어 저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오해를 받으셨던 독자 분들께 마음과 진심을 모아 사죄의 마음을 올립니다.

또한 앞으로의 모든 지적에는 저의 과오가 분명히 있음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겸허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당시의 행동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 만큼 그 이후 3년 동안........ 연재란을 제외한 일체의 글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두 번 다시는 그런 몰지각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제 각오를 알아주십사하는 것입니다.

그 날 하루의 일을 계기로 방송팬 분들께서 제 소설을 위해 남겨주셨던 응원 글이나 작품 평 글들이 작가의 자추로 오해받는 걸 보면서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엄밀히 따진다면 제 개인적인 과오를 빼고서도 그 글들 중에는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를 아끼고 좋아하셔서 팬카페까지 만들고 활동하는 방송팬 분들의 애정 표현이었습니다.

그게 저의 몰지각한 실수로 그만 한 순간에 오해를 받게 된 것입니다.

제 연재란의 코멘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오래 전 데뷔작의 연재의 첫 시작부터 지금의 연재까지 방송팬으로서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이 무척 많이 계십니다.

일례로 이 방송팬 분들이 담합해서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DJ견우'라는 제 방송 명칭을 6위에 올린적도 있었고, 카시XXX라는 모 아이돌 그룹 팬카페와 넷상에서 싸움을 벌일 만큼 드센 활동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도의적인 흠이 아닌, 해프닝이나 추억 정도로 끝나는 팬 분들의 성향이셨습니다.

반면 결국은 제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까지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부끄럽고 송구합니다.  

이런 사랑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발전하지는 못할지언정, 제 자랑이라 생각하고 신검신화전 프로필 란에도 불필요하고 오만한 전적들만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개념 없고 부족한 행동으로 저는 물론, 독자 분들께도 좋지 못한 인상을 보여드렸습니다.

앞으로는 진실로 겸손하고 고개 숙이는 작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소박한 꿈을 글로서 이루고자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해 송구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올립니다.

** (긴 주절거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자추가 아닌, 표절 논란에 대한 제 심경글로 정리했습니다)

** 표절논란에 대해서........

신검신화전의 출간에 앞두고 최종 연재를 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당시 2년 정도 연중하고 있던 신검신화전을 再연재 하던 시기였습니다.

수년 전, 보시는 분들 중 새로 선호작을 하신 독자 분들 몇 분께서 '조폭판타지'를 운운하셨고 비슷한 내용에 관해 언급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독자 분들이 변을 해주셨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신검신화전이 조폭판타지보다 출간 이전에 앞서 넷상에 상당한 분량의 연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대략 로드 오브 마스터를 올리기 전, 유조아에서 가장 먼저 연재 했던 소설이었다가 다시 로드 오브 마스터를 연재하면서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했던 작이기도 했습니다.

조아라에서 제 작품을 주기적으로 보는 독자 분들 다수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었고 그런 이유로 저 역시 연재 장에 따로 1줄 정도로 사족을 다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무엇보다 조폭판타지를 언급하기 싫었던 점은 저 역시 '재밌다'라고 느낀 소설이었습니다.  

( “문득 조폭판타지를 운운하는 제가 오만한 변명 글을 늘어놓는 것 같아 지금의 내용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쓰리라고 결심했기에 용기를 내봅니다.”)

로드 오브 마스터 이후 공백기 동안 저 역시 많은 장르 소설을 즐겨 보았고, 그 중 '조폭판타지' 역시 보았습니다.

보면서 꽤나 많은 부분을 놀라기도 했습니다. 천지가라는 소재나 학원가 쪽의 설정이나 몇 몇 부분은 상당히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게 기분이 상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여겼던 소설이었습니다.

저는 신검신화전을 쓰면서 우리나라 성인 만화 중에 [도시정벌] 등 유명한 작품들 다수에는 멋진 학원 액션이 등장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왜 판타지 소설에는 이런 식의 접목을 하면 유치해질 것 같은가? 라고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신.불.사나 도시정벌을 읽으며 저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이런 이야기를 내보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계가 있던 점은 아무리 포장해서 잘 쓴다고 해도, 그림으로 보면 진중하던 학원 액션이 글로써 표현하면 '가볍다'라고 느껴진다는 사실이 힘들었습니다.

신과 드래곤. 선인과 초인이 주름잡는 장르 문학에서 학원 액션은 중-고딩들의 싸움박질 정도의 유치한 설정으로 비춰질까봐 노심초사 했습니다.  

때문에 신검신화전을 쓰다가 연중을 반복했고, 그러던 찰나에 조폭판타지를 보면서 참으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 분께서 제 연재작을 보시고 참조하셨든, 아니던 간에 제가 바랬던 학원액션의 멋진 모습들을 저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게 내용에 담으셨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분명 신검신화전은 조폭판타지보다 출간이 늦었기에 표절시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염두에 둬야 했다는 점입니다.

다만 작은 변명을 드리자면 이미 오래 전에 조아라 연재 당시, 이에 대한 독자 분들의 이해가 있었기에.......이미 이 점을 알고 있는 독자 분들이 저를 대신해 변을 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 분들을 통해 출간 직후, 혹여 표절 얘기가 나와도 넷상에 이미 이해가 된 사실이니 '오해를 사지는 않겠다'라는 얕은 생각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신검신화전 출간 소식이 문피아 출판사 란에 올라올 때도 한 독자 분께서 조폭판타지를 언급하셔서, 제가 직접 리플을 달았고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제 잣대에 불과했다는 부끄러움이 치밉니다.

작가인 제가 고작 몇 마디 하는 것으로 독자 분들이 당연히 알아줄 것이란 어리석은 판단이었습니다.

뒤늦은 구차한 변명과 자기합리화 같아 가슴 시릴 정도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인 내용과 마법에 대한 단어 등의 지적에 관한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이는 비평하고 지적 해주신 대로 제가 부족하고 못나서 받게 된 지적입니다. 저의 얕은 학식과 부족한 지식을 숙고해서 써야했건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조건 제 잘못이고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대 배경 판타지인 만큼, 현대적 종교를 언급할 때에 보시는 독자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공부하고 숙고해서 작은 내용이라도 독자 분들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고 미흡하고 부끄러운 작자입니다.

저는 이념은 물론 깊은 상식과 철학적인 생각을 담기에는 모자란 사람입니다.

다만 그저 제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닭다리 하나 뜯으면서 마음 편히 보시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눈물이 날 만큼 기쁜 작은 사람입니다.

이런 작은 사람이나마 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도 재차 다짐하고 또 되새기며 길고 어지러웠던 저의 주절거림을 끝내겠습니다.

이 글에 관심을 갖고 읽어주신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10월 30일 김중완 올림


Comment ' 4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09.10.30 17:44
    No. 1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입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면서 14권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0 18:17
    No. 2

    독거노인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09.10.30 18:51
    No. 3

    글쟁이는 글로써 말하는 법이지요. 귀하의 작품을 읽어 본적은 없지만, 이 글에서 드러난 마음가짐으로 글을 쓴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내생에봄날
    작성일
    09.10.30 18:53
    No. 4

    이런 글을 올리기 위해서 적지않은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이런저런 일로 상당히 안좋은 평을 듣고 계시지만 이제부터라도 좋은 글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작가님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가라면 역시 글로 승부를 봐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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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0 19:22
    No. 5

    Coma님 멍멍구름님 말씀 가슴에 새겨듣겠습니다.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항상 잊지 않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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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1408
    작성일
    09.10.30 19:39
    No. 6

    뭔일이 있나 싶어 '신검'키워드로 비평란을 검색해봤는데, 그닥 작가님의 글에 큰 진정성이나 진실되다고는 느끼지 못하겠네요.(그냥 제 개인적 사견일뿐입니다.)

    어쨋든 많은 구설수에 오르신 전적이 있는만큼 앞으로 잘해나가시면 되겠지요. 김중완 작가님의 건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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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9.10.30 19:54
    No. 7

    처음 1권 나왔을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구입하면서 보고있는 독자중 한명입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현대물이라는것에 끌려 다음권이 언제 나올까하면서 마루게시판에 글도 올려보기도했을정도로 매권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점차 가면서 처음과달리 글의 진도가 나가지도 않고 솔찍히 말하자면 필요없는 부분을 너무 길게 쓰시더라구요 별것도 아닌내용을 몇십페이지를 먹을때를 보면 지루한면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예전만큼 다음권이 기다려지지도 않은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작가님께서 직접 이런글 쓰신걸보니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쉽지않은 일일텐데...

    다음권 기대해보겠습니다 예전처럼 다음권이 기대되는 신검신화전이 되길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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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10.30 20:11
    No. 8

    신검신화전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글에 그대로 옯겨져 있는 작가님의 마음을 보니 김중완 작가님을 만나면 좋아하게 될것 같군요.
    항상 노력하셔서 좋은 글 쓰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10.30 20:44
    No. 9

    신검신화전은 그 내용상 호불호가 극과 극이 갈리는 만큼작가님의 고심도 정말 많으셨을것이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는 작품이기에 더욱 안타깝더군요,작가님 스스로 이런글을 올리시는데는 많은 고민을 하셨을것이라 생각도 들고 말이죠,
    하지만 초심을 잃지 마시고 꿋꿋이 쓰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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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10.31 00:05
    No. 10

    사과는 무슨 그냥 다음에 더 잘쓰면 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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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10.31 00:26
    No. 11

    작가님이 애착을 가진다는 건 잘 알겠네요. 하지만 여러번 수정했다는 글 치고는 그냥 쥔공 빠돌이 여자들이나, 돈을 버리다 싶은 여러 행동들은 동경보다는 혐오가 먼저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여성캐릭들은 색스런 와룡강소설의 여캐들보다 무미건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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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풍류(風流)
    작성일
    09.10.31 01:04
    No. 12

    하하 참으로 유쾌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전 비평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것은 아니지만 작가님이 나서서 글을 올려주는 모습을 본적이 없군요
    분명 비평의 가면을 쓴 비난의 글들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런글을 올리셨을때는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셨을 겁니다 그 용기 박수를 쳐드리고 싶고 다음작품에도 많은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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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고독천년
    작성일
    09.10.31 01:33
    No. 13

    작가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정말 어렵고
    사람이 자신 반성과 성찰을 하는 것을 정말 어렵습니다 죽을때 까지도 못하는 것이 태반입니다 작가님이 이런 글을 올리시다니 대단합니다
    전 작가님의 작품을 신검신화전을 보고 내스타일이 아니어서 돈을 버린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를 글로 말하드시 다음 번에는 더욱 좋은 작품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제부탁이지만 제발 현대물과 게임 판타지를 하지마세요 다음번 책을 내시면 구입하겠습니다 작가의 성품이 더욱 좋아 졌기에 다음 작품은 필히 구입합니다 꾸준한 활동 부탁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9.10.31 03:57
    No. 14

    모두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나서서 비평을 받으시다니
    용기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작가분 태도가 괜찮다고 생각하빈다.

    저는 이 글을 읽어보지 않았으니
    읽어보신 분들이 좋은 지적을 해주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10.31 05:14
    No. 15

    이런 글을 올릴 생각이었으면 후딱 신검신화전부터 완결내고 새 글 쓰기 전에 이런 글 올리고 좀 더 괸찮은 글로 돌아왔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데요. 아무리 장르 문학이라 할지라도 글에는 작가의 정신이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양판소 글을 양산해내는 작가 정신은 그 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는 말이죠. 개인적으로 신검신화전 읽다가 집어던진 한 사람으로써 이 글에 크게 공감가지 않습니다. 비공감 하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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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onfine
    작성일
    09.10.31 07:31
    No. 16

    그 사이트가 대여점 업주의 모임 사이트고 제가 자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무릎이 떨려 서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날의 기억이 제 평생에 있어 지워지지 않는 상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밝혀졌다는거에 부끄럽다. 라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군요.

    밝혀지지 않았다. 라고 한다면 부끄러움조차 느낄만한 것도 아니라는 것으로 간주 됩니다.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하여 타인으로 속인다음 홍보글을 올렸다는게 밝혀지니까 부끄러워 서있을 수가 없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홍보성글을 마치 다른 사람인것마냥 썼다고 들켰고. 정말로 사과하고 싶다면

    글을 내용을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타인으로 위장하고 홍보를 썼다는거에 소설가 라는 직업을 가졌으며 한 사람으로써 크게 잘못을뉘우치고 있다" 라고 말입니다.

    들켜서 부끄럽다니..
    들키지 않았다면 부끄럽지 않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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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onfine
    작성일
    09.10.31 07:33
    No. 17

    솔직히 말하자면

    독자로 가장한 과대홍보.
    표절

    이 두가지만 보더라도
    현 작가 김중완님꼐서는 소설 자체를 '돈' 으로 밖에 보질 않는다
    라고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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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9.10.31 09:00
    No. 18

    바로 윗글 쓰신분 웃기네요

    첫번째 자추를 통한 홍보는 완전히 틀린지적은 아닙니다 글이란게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김중완님이 들켜서 부끄럽다는 생각으로 썼는지 아니면 자추한 행위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한것인지 어느것이다라고 결정내리기가 어려우니까요

    두번째 표절이라 신검신화전이 조폭판타지를 표절한건가요? 저야 조폭판타지를 읽지 않았으니 뭐라 할 수 없지만 두 책사이에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지적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글 본문만 읽고 댓글이나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 관심을 안뒀기 때문에 신검신화전이 표절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중완님이 출간되기전의 신검신화전이 넷상에서 여러번 연재 되었고 그것이 조폭판타지보다 앞서 있다고 언급을했군요

    그러면 표절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려면 최소한 넷상에서 연재되지 않은 분량에서 신검신화전이 조폭판타지를 표절했다는 구체적인 지적이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분명히 본문글에는 조폭판타지와 신검신화전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너는 떠들어라 난 당신을 표절작가로 본다 (근거도 말하지 않은채) 이런식의 비난 댓글은 눈에 거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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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10.31 09:46
    No. 19

    중요한 내용은 표절이었네 아니었네, 밝혀져서 쪽팔린거였네 따위가 아니고요. 신검신화전 책 내용 자체가 정상적인 내용이 아니죠? 뭐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양산형 장르 소설이 대부분 안고 있는 문제지만. 이런 저급한 양산형 소설들이 가진 문제점이 뭡니까?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단순한 대리만족 따위 밖에 주지 못한다는겁니다. 신검신화전이야 말로 이런 소설들의 전형적인 케이스구요. 그냥 미안하고 쪽팔리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자중하면 되지 왜 또 이런 글을 올려서 비평란을 어지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신검신화전 같은 책 때문에 장르 문학 전체가 싸잡아 저급 문학 취급 당하고,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장르문학 소설책 읽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는 거 모르세요? 거 참 답답하네. 이런 글 그냥 자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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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10.31 09:47
    No. 20

    그리고 하나 더 덧 붙이자면, 여긴 비평요청을 하거나 비평하는 게시판이지 별 같지도 않은 사과문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개념 없는 글 올리는 공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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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09.10.31 11:56
    No. 21

    신검신화전과 조폭판타지의 내용을 비교하여 표절여부를 알아본 비평글이 있습니다.
    신검신화전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고, 신검으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그 글에 따르면 신검신화전, 조폭판타지 둘 중 한 작품은 명백한 표절입니다.

    김중완님은
    1. 신검신화전이 인터넷상에서 먼저 연재되었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
    2. 조폭판타지가 신검신화전을 참조(라고는 하지만, 두 작품을 비교한 비평글을 볼 때 표절이라 읽음이 옳겠지요)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두 작품을 비교한 비평란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두 작품을 비교해도 어느 한 작품이 다른 한 작품을 표절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데 당사자인 작가가 표절이라 여기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기분이 상하는 정도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한다라...
    이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우 화를 내고, 표절한 작가를 향해 불을 토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요?
    설령 표절작이 아니라, 단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분이 먼저 책을 내었구나... 이렇게 생각하신 경우라 해도 문제는 남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너무나도 유사한 책이 이미 출판되었음을 알면서도 신검신화전을 출판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출판한 것과는 사정이 다르지 않을까요.

    또한 인터넷상으로 신검신화전이 조폭판타지보다 먼저 연재되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불행히도 증거가 없습니다.
    신검신화전, 조폭판타지 두 작품을 모두 인터넷상으로 보신 독자분이, 정확한 연재시기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객관적인 증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검신화전이 연재되던 유조아는 조아라로 바뀌었으며, 조폭판타지가 연재되던 라니안은 이미 사이트가 폐쇄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 부분은 전적으로 김중완님의 말을 믿느냐, 믿지 못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김중완님은 이미 자추와 신상정보의 과장 및 허위기재라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잘못을 범하셨습니다.
    때문에 저로서는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인터넷상으로 먼저 연재되었다는 말을 믿기 어렵습니다.

    또한 네이버의 신검신화전 책 소개에 달린 덧글 및, 네이버 지식인에 달린 DJ견우의 소개글에 달린 덧글에서 자추를 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명이 전혀 없으신 점 또한, 위 해명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이상의 이유로 저는 이 해명글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움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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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09.10.31 12:23
    No. 22

    비평란이 아니라, 비평high란에서 신검 이라고 검색하셔야 신검신화전과 조폭판타지를 비교한 비평글이 나오네요. 오류 수정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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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1 13:29
    No. 23

    김구라님께서 지적하신 "신검신화전 같은 책 때문에 장르 문학 전체가 싸잡아 저급 문학 취급 당하고,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장르문학 소설책 읽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는 거 모르세요?"라는 질문에는 제가 뭐라고 답변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저 제가 노력해서 좋은 글을 쓸 수 밖에요... 말씀 주신 것처럼 어느 순간부터 출간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업 작가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앞으로는 김구라님께 인정받는 작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

    * 이시현님 지적하신대로 윤리적 문제가 있어서 믿기 어렵다, 라고 하신 말씀, 저 역시 백번 공감합니다. 그런 과오를 저질렀기에 지금껏 이런 글조차 남기지 못하고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글을 쓴다면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저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표현하는 글귀에 '조폭판타지가 표절이니 매우 기분 나쁘다'라고 쓰는 것은 지금의 제 심정과 맞지 않았습니다.

    다만 알아주십사 부탁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제가 훗날 당당하게 인정받는 위치에 선다면 자신있게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에 달린 dj견우 소개글은 신검신화전이 나오기 훨씬 전에 생긴 것으로, 제가 출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압니다.

    인터넷 방송을 했다고 주절거리며 써놨던 이유 자체가 그런 부분을 납득시키기 위해 말씀 드린 부분이었습니다.

    한 예로 든다면, 제 방송팬이 '견우팸'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당시 방송하는 쟈키분들 다수가 그 소개글처럼 올라온 것들이 많습니다.

    이는 신검신화전이나 작품 활동과 상관없는, 전혀 무관한 취미생활 당시에 팬분들이 만든 것이라 부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찌됐든 모두 제가 오만하고 겸손하지 못한 탓에 받는 지적으로 압니다.

    구라님 말씀처럼 말을 하려면 좋은 작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다면 구라님 지적을 받아들여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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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0.31 13:43
    No. 24

    표절은 최종적으로는 법원의 판단에 의해서 가부결정이 납니다. 법에서는 증거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면 표절시비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조폭판타지보다 앞서 연재했던 초고 또는 수정본을 제시하시고 이런 글을 작성하셔야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한 자료를 확보할 수 없다면 조폭판타지 작가분의 양심선언(?)이라도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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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09.10.31 13:44
    No. 25

    위에 글쓴 사람들 중에 진짜 심한 말 하는 사람들 많네요
    쓰레기 양판소라고 욕하는데 그작품들 재밌게 보는 사람들은 대체 뭐인가요?
    완전 사람 쓰레기 만드는 댓글들 꽤 있네요
    표현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쪼꼬사랑
    작성일
    09.10.31 14:15
    No. 26

    김종완님 제가 쪽지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1 14:52
    No. 27

    지킴이님, 지금 막 보고 답변 드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약비빔밥
    작성일
    09.10.31 15:30
    No. 28

    비록 본문 곳곳에 자기방어의 흔적이 역력할지라도,
    이러한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 점은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작가로서 새출발 하고 싶은 김중완님의 심정은 이해가나,
    이 글이 해묵은 표절논쟁의 단초가 될 것 같아 염려됩니다.
    이왕 양심선언 하는 마당에 이점을 더욱 확실히 밝혀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두 작품 중 하나는 명백한 표절입니다. 그런데 김중완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당연히 조폭판타지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1 15:45
    No. 29

    영약비빔밥님 염려의 말씀을 잘 알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매우 조심스러웠고 제가 알지못하는 추측이나 추론 따위를 집어넣어 논쟁이 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제가 조폭판타지의 작가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저 아는 게 있다면 3권에서 돌연 중단됐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윗분이 라니안 사이트를 언급하셨는데, 저도 올려주신 답글을 보고 오늘 알게 됐습니다. 저 역시 라니안 연재를 시작으로 유조아, 조아라를 거쳤기 때문에 적잖게 놀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 역시 데뷔작을 출간하고 오랜 공백기를 거쳐 출간했던 소설이 '신검신화전'이었고, 만약 제가 표절을 했다면 결단코 소설의 가장 중요한 명칭인 '천지가' 라는 단어를 동일하게 쓰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역설적이기도 제가 저는 당당하다고 생각했기에 당연히 제 글을 수정할 필요가 못느꼈습니다....

    또한 이게 답변이 될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연재하는 현대판 소설에서 저는 '천지의 가문' 등의 개념을 주기적으로 집어넣고 연재했습니다.

    지금은 습작으로 돌렸으나 수년 전, 조아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태극신화전기' 역시 이런 개념의 가문의 적자가 펼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마음을 다하고 저를 한층 더 성숙시키자는 계기를 갖자, 용기를 내서 올린 글입니다.

    그런 각오의 글에 제가 어찌 거짓말로 답변을 달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릴 수 있겠습니까.

    이제 신검신화전은 13권이라는 장편을 찍었고, 아직 완결까지 집중해야할 작입니다. 그리고 조폭판타지는 예전에 3권에서 중단 된 소설입니다.

    앞을 보고 달리자, 각오한 제가 자기 방어적인 모습으로 조폭판타지가 표절이다, 아니다를 외치기 보다 그저 이 순간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제 마음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소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09.10.31 16:57
    No. 30

    조폭판타지가 3권에서 절판된 건 해당 출판사인 너와나미디어가 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3권에서 출판 중단된 소설보다는 13권이라는 장편을 찍은 내 쪽이 진짜다 라는 뉘앙스의 글은 해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1 17:23
    No. 31

    하아... 이시현님 그런 의도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는 단지, 윗분께서 이런 저런 염려를 하셔서 저 역시도 같은 마음이란 말씀을 드린겁니다... 그저 제 소설은 현재진행형으로 앞을 보며 나갔겠다는 말씀이었고, 이를 위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저 제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신검신화전이 진짜다! 라고 외쳐서 저는 착한 놈이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는 걸 알아주십사 하는 것이고, 그저 글쓰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의미였습니다. 재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시현님과 조폭판타지와 신검신화전이 뭔가 진짜인지에 논쟁을 벌이려는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픈 마음입니다. 오만하게 보이실지 몰라도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그저 이해를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김중완
    작성일
    09.10.31 17:32
    No. 32

    이어, 비평 게시판에 앞서 강호정담에 먼저 게시글을 올렸기에 둘 중 하나는 지우려고 합니다. 윗 분 지적해주신 것처럼 비평 게시판에 맞지 않는 글일 것 같고...... 제가 이미 자삭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으나, 답글 달아주신 분들의 성의로 인해 아직 지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문피아 활동을 하지 않아, 게시판 성격을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강호정담에 먼저 동일한 게시글이 올라갔으니, 뒤늦게 올린 비평 게시판 게시글은 오늘 안으로 자삭하겠습니다.

    자삭에 앞서....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신

    독거노인, Coma, 멍멍구름, 1408, 청심丸, 염소의일격, 코드명000, 단우운, 금원, 풍류(風流), 고독천년, 어킁, 바람이야, 독행(獨行), 민족지킴이
    영약비빔밥, 님께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또한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한번 더 되집고 돌이킬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김구라, Confine, 이시현, 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앞으로 좋은 글로 보답하는 작자가 되겠습니다.

    김중완 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성수
    작성일
    09.10.31 20:03
    No. 33

    이건 비평란이지 정담란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11.01 17:39
    No. 34

    비평했잖습니까. =_=;; 스스로가 한 비평인데 정담란의 일이 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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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표객이군악
    작성일
    09.11.02 00:15
    No. 35

    작가님 ~
    13권에서 검령이 주인공을 가가라고 부르는 대목이 있더군요.
    14권에서는 다른 호칭으로 수정이 않될까요?
    주인공은 둘째치고 검령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교육을 받은 여자로서 가가란 중국풍의 호칭은 좀 거슬리더군요.
    주인공의 과거가 아무리 무협시대 사람이었지만,주인공이나 검령모두 현재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면라이더
    작성일
    09.11.09 23:41
    No. 36

    제가 신검신화전을 절독한게 8권이었습니다.
    그 이전의 6권까지는 그래도 좀 진도가 나갔었습니다. 소설이 추구하는 세계관이라던가, 저에게 크게 구애도 안 됐고요.

    그런데 그것이 7권에서부터 좀 뭔가 이상하게 되더군요. 간단하게하면 1파트, 좀 늘리면 2파트로 끝날 부분으로 한 권을 끈다....뭔가가 아니다. 싶었죠. 하지만 그래도 전 8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8권에서 절 가장 분노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종교영역이었습니다.

    아담과 이브를 행성이다. 라고 한 것은 참신했습니다. 네,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아담의 사자라뇨? 거기서 전 그책 덮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작가님이 그리스도교를 폄하해서 안봤다기보다는, 그리스도교를 왜곡시킨 것에 대해 실망하고 절독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작가님이 그리스도교의 깊은 이야기를 하셨거나, 아니면 그리스도교는 언급하지 않고 타 종교의 깊은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셨더라면 전 봤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한 전 바로 끊어버립니다.

    저도 작가 지망생입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글 쓰다보면 진짜 저 자신의 손가락에 회의를 느낄 정도의 평가를 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글 쓰는게 좋기에 쓰는 겁니다. 저 자신은요. 그리고 그건 작가님도 마찬가지시겠고요.

    작가님께 부탁드릴 것은,
    앞으로 소설을 쓰시면서 종교적인 부분이 언급이 될것이라면, 거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서술하시란 겁니다. 이상하게 왜곡하시지 말고요. 아니면 아예 종교 이야기를 안꺼내시던가...

    어쨌건. 힘내십쇼. 힘 내는 것 말고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게 뭐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wings
    작성일
    09.11.15 23:01
    No. 37

    솔직히 말해서.. 이런 글 쓰신건 용기있는 행동이지만,
    글 자체만 놓고 말하자면, 허례허식이 너무 엄청납니다. 진도는 나갈 줄을 모르고요.
    꽃남이나, 기타등등 여고딩 신데렐라 소설의 성별만 역전된 내용도 그렇고..
    솔직히 좀 유치합니다. 그냥.. 이고깽이아니라 현고깽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일기를 쓸 때 어린아이는 무엇을 쓸지 몰라 그 날 있었던 일을 죄다 씁니다.
    성인은 그렇지않죠. 신검신화전은 전자처럼 진행이 너무 잡다합니다. 주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버리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fisca
    작성일
    09.11.17 12:25
    No. 38

    김중완님 힘내세요.

    아무튼 저는 14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_^

    귀에 쓴 소리가 더욱 글에 좋은 영향이 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9.11.19 04:05
    No. 39

    제 생각에 신검신화전 접어버리고 새로이 맘다잡고 새술을 새부대에 담듯 공부를 더 하셔서 현대물에 재도전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책이 그렇게 많이나왔다니 놀랍기도 하지만 (뭐 그만큼 10대에 어필한다 생각듭니다.) 너무 벌려놔서 수습이 안된다면 적당히 마무리하는것도 좋지 않을까해서요. 이건 걍 제가 떠드는 소리니 귀담아 들으시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현대물을 좋아해서 즐겨찾아보는데... 신검신화전 읽고선 인터넷서 농담삼아 말하는 주화입마에 빠져버렸습니다.
    대리만족도 정도가 있지 이건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중이병걸린 애가 떠오를정도로 ㅡ,.ㅡ;
    뭐 그건 그것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이 안풀리고 하면 그런 극강 먼치킨에서 대리만족과 일종의 현실도피를 느끼기도 하거든요. 나이가 서른을 갓넘다보니 서서히 그런것도 질리는게 있긴하지만 어릴때 누구나 작가님 소설에 나오는 쥔공같이 되는 공상한번쯤은 해보잖습니까. 글솜씨도 솔직히 그정도면 흔한 양판소에 비하면 술술 읽히는 정도는 되더군요. 하지만 현실감각이 너무 없으신거 같아요. 숨겨진 힘으로 천지가란걸 등장시킨건 좋은데... 솔직히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것두 정도가 있지. 나중에 의모 구출하러갈때 스텔스기 타는장면도 정말 ㅡㅡ;
    꾹꾹 참고 3권 초까지 보다가 중간에 하차했는데.. 먼치킨도 포장만 잘하면 정말 재밌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은 현대물을 너무 무시한거 같더군요.
    무협이나 판타지는 가상의 공간이기에 무협의 경우 어느정도 고대중국의 고증이 필요하지만 판타지는 거의 모든걸 허구로 세계관을 구성해도 납득이 가는 반면 현대물은 절대 그런게 통하지 않아요. 국제정세란게 있고 사람사는 조직의 생리가 있는데...이런거만 아니었음 이정도까지 까이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제말투가 짜증나실 수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보이니 주제넘게 참견해봅니다. 문피아와서 이렇게 길게 댓글남긴것도 첨이군요. 여튼 담 작품에선 더 나아진 필력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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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1.14 15:14
    No. 40

    앞으로 더 나은작품으로 찾아오실거라 믿으며
    김중완 작가님의 건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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