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퀄리티는 좋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글이라는 것을 그냥 작가 혼자쓰고 너희는 보기만 하는 사람이니 내가 하려는데로 따라만 와라 라는 식의 마인드가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닌지 모르지만 만연하지 않나 싶습니다.앞의 댓글분중에서도 그러려니 하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좋게보면 이해고 나쁘게 보면 현실도피나 도피라고 볼 수 있는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작가는 글을 씀으로써 그로인한 이득을 보는 사람이며 독자는 댓가를 지불하고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이죠.단순히 구매자와 판매자의 관계로 볼 수 도 있겠지만 저는 글이라는 것을 이루는 요소에는 독자들 또한 들어있으며 그러하기에 배제되는 듯한 모습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회수 같은건 언급한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거라면 말씀해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한담에 저보다 훨씬 논리적으로 현 문제에 대해 글을 적어놓으신 분이 계시던데 그 분의 글을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헌원씨라는 분의 한담입니다.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어느정도 말씀해주셔서 저도 일견 공감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독자들을 신경쓰는 글은 망작이라고 봅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독자를 배려하고 어쩌고 한다는 것은, 이미 공중파 드라마의 결말이 산으로 가서 망하는 것을 보아온 이들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수 있을 겁니다.
독자에 대한 배려라면 그저 독자들이 이해할수 있는 내용으로 쓰는가만 염두에 두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탑매니지먼트 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처럼 연재주기 문제가 불거져 참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연재주기를 지키라고 들고 일어나는 일에 참가?하기에는, 행여 이로 인해 억지로 쓰다보니 늘여쓰기등으로 질이 떨어질까 저어합니다.
연재하는 소설중에는 연재주기 맞춘다고 썼던 구성을 배경만 바꾸고 그대로 가져다 쓰느라, 잘나가다가 결국 독자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무얼 걱정하는지 아실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탑매니저 작가분은 '연재'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연재라는 강제성이 없어도 글이 써질것 같으면 깔끔하게 어느 정도 쉬면서 비축한 후에 재개하세요.
그리고 다음작 부터는 연재형식을 포기하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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