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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
16.10.23 18:10
조회
1,692

제목 : 불쏘시개를 쓰는 여장하는 남자

작가 : 삿갓笠

출판사 : 없음.


제목은 딱 라이트 노벨인데, 글 쓰는 문체가 문학 같다고, 제가 아는 친구가 한 번 읽어보곤 그렇게 말했었습니다.


제가 사실 라이트 노벨을 읽어본 경험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느낌, 학생이 쓰는 느낌을 꽤 살려보고 싶어서 서술체를  ‘읍니다’로 쓰고, 


(----------)


위의 절취선을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쓰는데, 여기서는 주로 ‘다.’를 써서 다른 이야기를 썼습니다.


약간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또 조금은 생각할 여지를 줄 수 있는 느낌을 위해서 아래와 위를 나누어서 또 쓴 것입니다.


좀 참고 읽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두운 모습이랑 밝은 모습을 섞어가면서, 아래에 있는 주인공이 위에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말을 읽으면 또 감이 안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제 어휘가 이런 정도라 심히 죄스럽습니다.


가능하다면 어떤 대상에 대해서 풍자적인 요소를 집어넣기도 했습니다만, 앞서 말한 어휘가 많이 부족한 관계로 잘 전해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http://novel.munpia.com/71401


횡설수설했습니다. 변변찮은 걸 봐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5 야히야
    작성일
    16.10.24 15:41
    No. 1
  • 작성자
    Lv.9 마인드믹스
    작성일
    16.10.24 23:42
    No. 2

    제가 여장이라는 소재 자체에 항마력이 부족한 관계로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라이트 노벨 느낌은 아닙니다. 라노벨은 독백이나 서술도 대화체인 경우가 많은데, ~입니다. ~습니다로 일관적으로 끝나는 어미에다가 존댓말로 일관하는 서술도 상당히 특이한 느낌을 주네요.

    1편 시작부분만 조금 인용하자면, 보통의 라노벨이라면 '바람이 좀 불면 어떻냐? 일단은 살아야지.' 이렇게 서술 되었을 것 같습니다. 존댓말 서술이 신선합니다. 라노벨스럽게 일부러 쓰실필요 없을것 같네요. 물론 진입장벽은 만들겠지만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일
    16.10.25 20:08
    No. 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지라도, 한 마디를 남겨 주셔서 제가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게 너무도 기쁘고 고마울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읽어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뚜룻뚜룻
    작성일
    16.10.26 17:32
    No. 4

    조금 읽어 봤는데 내용이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괸장히 산만하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내용은 뚝뚝 짤리고
    재미없다고 자가의 말이 들어가는데 다음편은 봐달라고 하고
    난해하다고 해야할지 재미 없다고 해야할지
    라노벨 느낌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기가 매우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일
    16.10.26 22:30
    No. 5

    시간이 언제가 되든지 간에 꼭 읽기 편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노벨 느낌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기가 매우 힘드네요.'라는 부분에서, 저는 읽기부터가 잘 안 되는데 그런 느낌을 어떻게 독자가 알겠느냐고 하신 말 같아 더욱 생각하며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형주찬재
    작성일
    16.10.27 08:22
    No. 6

    안녕하세요. 독자이자 글쟁이인 형주찬재입니다.
    일단 저도 이제 두달된 초보임에 밝혀둡니다.
    그러니 한귀로 흘려도 된다는 말이에요...

    일단 님의 글을 총체적 난국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설명문인지... 소설인지...

    저도 처음에 그정도는 아니었으나 저는 설명보단 묘사가 너무 많아서 설명문 같이 되버려서
    고생을 했는데요.

    아마도 초보들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딱 꼬집어 드리겠습니다.

    너무 시적인 문장입니다.

    무슨이야기냐 하면 비유가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맥락이 끊기는 겁니다.

    핏물이다 머다 해서 눈이 어지럽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비유를 다 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독자들은 나도 포함해서요.

    직접적으로 읽히고 술술 넘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맥락이란 것이 필요합니다.

    님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남깁니다.

    웹소설 작가와 전자책 출판사 관계자들이 밝힌 웹소설 쓰기 10계명.

    1, 독자가 모바일 기계로 본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라.
    2, 문장을 최대한 짧게써라.
    3, 문단 개념을 잊어라.
    4, 한 문장마다 줄을 바꾸고, 한줄을 띄어쓰라.
    5, 이야기는 서사 대신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라.
    6, 영화 시나리오와 유사하게 써라.
    7, 독자들은 화면을 내렸다가 다시 위로 올리는 걸 귀찮아 한다는것을 명심하라.
    8, 스토리는 시간순으로 전개하고 문장은 이미지가 떠오르게 구성하라.
    9, 한회에 5500자면 족하다, 단 한회 분량 내에서 기승전결을 갖춰라.
    10, 드라마처럼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회가 궁금하도록 끝내라.

    어떤 신문에 나온것인데요.

    저도 쓰면서 다시 보게되네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4 형주찬재
    작성일
    16.10.27 08:32
    No. 7

    아 한마디 더하자면...

    전 환생좌, 마나가 닳지 않아, 골든타임 등등의 글을 보면서 공부를 하였어요.

    독자의 눈이 아니라 작가의 눈으로 보면서요.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일
    16.10.27 23:22
    No. 8

    저를 향해 말씀해주시는 비평에 대해서 참으로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을 뿐입니다.
    비유를 줄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지적을 받아왔던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게 좀 애매한 것이, 제가 원래는 시를 쓰다가, 소설로 좀 더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담는 것으로 노선을 바꾸자는 생각으로, 소설을 쓰는 것으로 붓을 바꿔든 사람이라서 그것을 줄이기가 힘듭니다.
    요즘 들어서는 그 부분을 좀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예전에 쓴 것들은 오히려 줄이기보다 늘리고 있으니 더 손을 대기가 버겁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문단의 개념을 생각하기보다 문장의 개념으로 나누어 글을 쓴다는 것을 참으로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독자는 뒤를 다시 보기 싫어하는 만큼, 좀 더 문장을 가볍게 써서 이어가면서, 읽기 편하도록 글을 몇 번 고쳐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6.10.28 21:59
    No. 9

    솔직히 사변적이고 현학적인 성격이 짙은 글은 요즘 웹소설 사이에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작가님께서 계속 글을 쓰신다면 저는 분명 기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조회수, 선작, 뭐 이런 것들이 낮은 건 당연합니다. 독자의 대다수가 원하는 전개방식과 묘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성공하고 있는 다른 글과 비교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지금 품고 계신 중심을 잃지 마시고 좀 더 강인하게 밀어붙이셨으면 합니다. 대세와의 타협도 좋지만 작가님이 보여주신 그 정성들인 문장이 사라져버리면 무척 아쉬울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소설을 읽다 보면 가끔 풀이 죽은 것처럼 꾹꾹 눌린 기분 같은 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작가님의 글이니까 마음껏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삿갓笠
    작성일
    16.10.30 00:25
    No. 10

    언제부턴가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확실히 글쓴이는 읽는이의 댓글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표현이 또 좋다고 하시니, 몸을 어떻게 가누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생각하면 당장에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은 있지만, 이왕에 작품다운 작품을 쓰지 못할 바에야 더는 안 쓰는 게 나을 것이라는, 우스꽝스러운 제 양심이 있는 한 실망이 그윽한 글을 쓰지는 않겠습니다.
    또 읽기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글을 여기에 올릴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억수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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