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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 라혜난
작성
17.01.06 21:03
조회
1,284

제목 : 버려진 백작의 딸, 니안 페르난디

작가 : 라혜난

출판사 : 문피아 무료 연재중


여성향 소설임을 감안해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남자분들께는 많이 오글거릴 수 있거든요.

부끄러워서 이만...총총

ㅠㅠ


https://blog.munpia.com/fox9250/novel/76898


p.s. 음.... 아무도 봐주시는 분이 없는데 문제가 뭘까요? 아무래도 여성향이라서 그런가요? 전 좀 날카로운 비평을 원하는데.....  봐주시는 분 조차 없네요. 

부탁드립니다. (_ _)



p.s.2. 마음껏 까셔도 조아요!!!!!!!


Comment ' 8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01.12 01:40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5 라혜난
    작성일
    17.01.12 01:49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1.12 22:39
    No. 3

    기본적인 오탈자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초반 몇 회에 걸쳐 계속해서 오탈자가 보이는데 정말 기본적인 수준의 것들입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전부는 아니지만 제법 많은 오탈자와 띄어쓰기 실수를 걸러줍니다.

    그리고 유모의 감정이 너무 과잉되어있네요.
    니안의 할머니 시신을 마음대로 처리하고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죠. 황태자를 다그치는 모습에선 기가 찼습니다. 악역인가요?

    니안을 버렸다고 부인을 비난하는 모습도 이유가 있어서겠지만 유모가 앞서 보여준 태도가 주제를 모르는 인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뒤를 더 읽기엔 도통 저와 맞지 않는 인물들의 태도에 힘이 들어 그만둡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라혜난
    작성일
    17.01.13 13:28
    No. 4

    오탈자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유모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려 만든 캐릭터라 보시는 분의 가치관에 따라 아주 많이 불편할 수도, 조금 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불편한 캐릭터는 맞습니다. ^^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1.14 19:54
    No. 5

    저는 비평을 하지 않습니다만 서재에 오셨던 분이 마음까지 아프시다니 야매로 짤막한 평을 드립니다.

    1,장르소설은 공감하기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기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님은 공감을 먼저 하고 나중에 몰입하는 구조로서 독자에게 어필하기가 어렵습니다.

    2. 타겟층이 '여성향' 인데 남성층이 90%를 차지하는 곳에서 연재중입니다. 로맨스가 죽을 쑤는 싸이트에서 여성향을 연재하고 있으므로 커다란 인기는 태생적으로 어렵습니다.

    3. 효과음이란 말 그대로 효과를 내기위한 소리입니다. 장르소설에서 효과음은 특정 장면을 야심차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배제되는 추세입니다. 효과음이 정말 필요한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4. 캐릭터와 서술이 따로 놀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캐릭터고 서술은 서술인 상태인데요. 때문에 서술로 희노애락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서술은 캐릭터의 입장에서 서술을 하되 감정의 희노애락은 소극적으로 서술하고 대화문을 통하여 희노애락을 유추할 수 있도록 만들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컨데 서술은 메인이 아니라 서브입니다. 캐릭터의 매력은 첫째가 대화. 둘째도 대화이며 세번째가 심리. 네번째가 반응입니다. 님의 소설은 독특한 사건은 있을 지언정 독특한 대화나 심리나 반응이 없습니다. 캐릭터 매력어필과 개성어필이 필요해 보입니다.

    5. 유모가 프롤로그에서 말하기를 왕자님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작위적입니다. 허름한 집 소녀가 정말 왕자님을 알까요? 캐릭터가 너무 속을 내보여서 투명할 지경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며 속을 내보이지 않습니다.

    1인칭 시점이라 할지라도 주인공은 거짓말을 할 떄도 있습니다. 즉 주인공의 모든 대사와 행동과 심리가 100%진실이 아닙니다. 99.9%의 진실정도지요.하물며 3인칭이면 말할 나위 있겠습니까.

    너무 속을 내보이고 솔직하므로 캐릭터 개성어필이 약하고 작위적인 느낌을 주게 됩니다.
    서술은 100%진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서술도 거짓으로 서술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기는 하지만 보통 서술만이 진실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캐릭터들은 솔직하더라도 속마음 깊은 곳까지 세세하게 말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별해야 입체적으로 보여집니다.

    항상 마음 깊은 곳을 다 드러내면 캐릭터는 평면적이 되며 위화감이 들고 작위적으로 비추어지므로 이 점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작가님의 장점은 영상미라고 할까요. 카메라 촬영이 좋습니다. 캐릭터가 나오는 타이밍. 위치. 서술을 논하는 호흡으로의 스피드. 요컨대 문장서술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 효과음과 심리와 행동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연결자체는 매끄럽습니다. 문장구사의 재능을 가진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짤막하게 말한다고 해놓고 이거 너무 기네요. 제 비평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 라혜난
    작성일
    17.01.14 21:10
    No. 6

    우아, 진짜로 비평을 해 주실 줄 몰랐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_ _)

    1. 남성향과 여성향의 차이인지, 저만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점에서 그리 생각하셨는지 좀더 자세히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헤헤, 비평 받고 싶어 온 거라 괜찮습니다.

    3. 그렇군요!! 지루하게 보이지 않게 하려는 일종의 트릭으로 효과음을 사용했었는데 다른 방법을 좀 고민해 볼께요. 지적 감사합니다.

    4. 캐릭터가 젤로 고민인데 역시나 딱 짚어주시네요. 대체 어떻게 해야 캐릭터가 살까 고민을 했는데 이런 비밀이 있었군요. 대화로 캐릭터를 잘 살린 대표적인 작품을 추천해 주시거나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이 부분에서도 여성향과 남성향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와, 그 부분 진짜 일부러 넣은 대사였어요. 독자들이 소년의 신분을 알아챌 수 있게요. 그런데 역시 좀 과했군요. 불편할 정도였다니...ㅠㅠ 지적해 주신 부분 참고해서 퇴고 때 수정하겠습니다.

    기타 - 서술로의 심리 묘사는 사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방식인데 대사 선택에 문제가 있는지 독자들이 제 의도대로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른 여성향 로맨스 소설을 읽어봤더니 심리 묘사를 서술로 세밀하게 해 놨길래 그걸 좀 참조해서 스타일을 봐꾸는 중이었답니다. 이 부분은 꼭 예시를 보여주시거나 작품을 추천해 주심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라혜난
    작성일
    17.01.14 21:12
    No. 7

    아님.... 대사로 심리묘사를 공부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좀 읽어보면 도움이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1.15 11:09
    No. 8

    간단하게 예를 든다면 이런 겁니다.

    [어떤 남자를 짝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늘 시큰둥했고 여자에게 무관심했죠.
    그런데 어느날 여자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자는 무표정으로 듣다가 배고프다며 밥이나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말을 하죠.

    "아무리 관심없어도 그렇지 사람이 죽었다는데.."
    "매정한 놈 같으니."
    "여자가 불쌍하다 진짜..에휴.."

    남자는 텅빈 식당한켠에서 밥을 먹습니다. 늘 그렇듯이 차분하고 조용한 것을 즐기면서 말이죠.

    '그래 밥먹어야지. 먹자. 먹어야지....아..짜다...오늘은 국도 짜고 밥도 짜네..너무 짜서 못먹겠어..그 여자 국도 밥도 징그럽게 못했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맛없어...눈물 나게 맛없네...진짜 눈물나게...흐윽..맛없네.'

    남자는 정말 더럽게 맛없으면 눈물이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업계 최고의 요리사는 실패도 업계 최고였다.]

    난잡한 글이네요. 대충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서술로는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밥이 너무 맛없어서 눈물이 났다고. 문장도 한결 같죠. 너무 맛없어서 눈물이 났다고요. 개그죠. 하지만 독자는 연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죠.

    '이 남자 여자한테 관심이 없던게 아닌데?'

    계속 연계를 하죠. 남자는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성격이었는데 그 날 하루는 밥이 너무 짯고, 서류만 보다가 벽에 부딛히고, 보리차에 커피를 타네요. 독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자가 죽은게 충격이 크구나.'

    그런데 여기서 반대로도 생각합니다. 개연성을 떠올리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저정도면 사람들이 퇴근하라고 하지 일을 계속 시키냐? 초딩도 아니고 말이야. 작위적이야.'

    이 부분은 경험으로 커버되는 겁니다... 그래서 캐릭터에따라 충격을 묘사하는 부분도 다릅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쓸 수도 있고요. 막 냉정한이고 무심해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완벽하던 인간이 옷의 단추를 잘못달았다는 묘사하나로도 엄청난 충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서술이 모든 걸 전달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소설의 재미는 각기 달라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작가님의 스타일로 보건데 참고용으로 대사와 심리를 중점적으로 보신다면 먼저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 있는 bosco 님의[ 이비이야기 ] 를 추천합니다.

    옴니버스 식이어서 갈수록 심리와 대사와 서술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습니다.

    그외에는 유료작품이거나 유료들이어서 딱히 추천을 못하겠네요. 재미도 참고용으로 보실텐데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군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찬성: 6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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