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비평의 일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 역시 주인공이 사건에 처한 원인이나 상황이 펼쳐진 구체적인 근거나 이유들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일부러, 생각해가면서 서술을 가급적이면 피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초반부의 떡밥들을 회수하면서 작품의 완결을 바라볼 생각입니다. 이전의 비평글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적어도 50~60화까지는 글을 적고서 비평 요청을 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군요.
프롤로그 부분은 확실지 제가 아직까지도 감을 잡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여태까지 총 5번정도를 교체했지만, 아직까지 스스로도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독백체가 장난스럽거나, 유난스러운 것도 스스로 인지하면서 서술하는 부분입니다. 주제와 독백의 무게감을 상반되게 표현하려고 헀으나, 받아들이시기에 따라서는 가벼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백체의 빈도에 부분에서는 확실히 스스로도 약간은 손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흐름의 타당성이나 구체적인 사건의 근거는, 이야기를 전개시키면서 천천히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근거 부분에 대해서는... 글쎄요, 보시는 분에 따라서 앞 뒤가 안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느 소설에나 존재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제 작품이 감히, 어느 작품에 속한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느리고, 답답한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하고 있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군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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