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도 이 작품을 읽어봤습니다. 무협적 소설의 특징이 저런 그럴듯한 비현실성이죠. 저 정도야 그러려니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무협소설의 99.9%는 부자연스럽고 비현실적인 글이 됩니다. 흔히 나오는 어깨나 허벅지에 칼을 맞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 앉아 죽을 때를 기다려야되거든요. 하지만 글에선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오죠. 어딘가가 잘리거나 목, 심장 등에 자상을 입은게 아니라면요.
이 비평글만 따로 놓고 본 분들이 건곤권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소설처럼 보게 되 선입견을 가지실까 즐겁게 읽은 독자로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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